서울역 대합실 또 다름 선배들, 소인 여자 ㄴㅅ자 한분과 난쟁이 남자 ㄴㅅ자 한분

[jonglh]

제가 주로 지내는 롯데리아 앞 대합실 의자에서 본 여자 ㄴㅅ분들은 처음 서울역 대합실에 왔을 때 보았던

대부분의 여자 ㄴㅅ자분들은 보이지 않지만 제가 온 후로 지금까지도 서울역 대합실에서 지내는 여자 ㄴㅅ자 한분이 있는데

이 분은 롯데리아까지는 한번도 넘어 온 적이 없었고 주로 베스킨 나빈스 쪽 대합실 의자에서 지냅니다.

몸은 자그많고 쪽 머리를 하고 있고 옷은 한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다른 여자 ㄴㅅ자분들과 사귐은 없고 혼자 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은 명절로 보이는 때에 저도 베스킨 라빈스 쪽 대합실 의자에서 휴대폰으로 앱테크를 하고 있던 중 소란스러운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니 이 여자 ㄴㅅ자분의 목소리였는데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남자분이 자신의 몸을 건드렸다는 것인데 이 남자분은 아내와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보는 자리에서 다른 여자의 몸을 만졌다고 보는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이 여자 ㄴㅅ자분은 큰 소리로 남자 분과 다퉜고 곧 경찰이 와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조용해 졌습니다. 서울역 대합실에서 오래도록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가 그런 상황이 아님에도 그렇게 보였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도 이 여자 ㄴㅅ자분은  베스킨라빈스 쪽 대합실 의자에서 자주 보이네요. 대합실이 닫히는 시간대에는 어디서 잠을 해결하는 지 알 수 없지만...

이 여자 ㄴㅅ자와 동일하게 롯데리아 대합실 의자쪽으로 한번도 넘어오지 않는 남자 ㄴㅅ자로 보이는 분이 한 분 있습니다. 이 분의 특징은 난쟁이(비하할 목적 없음)로 보이고 주로 베스킨 라빈스 옆 한식 음식점 앞에서 서 있는 것을 목격하는데 이 분도 롯데리아까지는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은 앞선 여자 ㄴㅅ자분과는 공통점입니다. 이 분이 한식 음식점 가게 앞에 주로 있는 것은 어떤 목적을 두고 하는 행동 같은데 제 생각은 혹시나 서울역 이용자들 중 , 자신을 불쌍히 여겨 8,000원 상당의 음식점 쿠폰을 받을 생각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음식점 가게 주인이 불쌍히 여겨서...어쨌든 한번도 음식점에서 이 분이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고 들어가는 것도 쿠폰을 받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니다. 그리고 이 분도 지하철 무료승차권(장애인용)이 있는 지 종로쪽에서 본적이 있어고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저 보다 2,3명 앞서 줄서기도 했습니다. 이때 무료급식소 봉사자가 이 분을 배려해 급식소 안이 아닌 야외에서 먹도록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역 지하철 지하보도를 통해 서울역 대합실에 올 때 이 지하공간에서 이 분을 자주 보는데 아마 어떤 특정시간에 컵라면이나 간식을 얻기 위함으로 보입니다.(이때도 동행인으로 없이 늘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