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도 시험 공직선거법에서 45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여 올해 85점으로 성적을 향상한 수험생입니다.
혹자는 공직선거법은 법령만 달달 외우면 된다고 하지만, 200개가 넘는 법조문을 통으로 암기하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올인원 강의를 수강하면서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암기가 가능하게 되었고,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올인원 교재와 강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교재에는 해당 법조문이 이전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었는지가 기록되어 있어 빈출선지를 파악하기에 용이하고, 어떤 부분에서 선지를 판단해야 할지 감을 잡게 해줍니다. 또한 법령 특성상 "OO조 OO항을 준용한다."는 부분이 많은데, 바로 뒤에 인용조문이 수록되어 있어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며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준용되는 부분을 해당 항의 내용에 맞추어 <>로 다시 써주시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법령에서 한 문장에 원칙과 예외가 동시에 있으면 어떤 행위가 가능/불가능한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런 부분도 <>로 부연설명이 되어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시험은 법령 뿐만 아니라 판례도 출제됩니다. 교재 중간중간 [기출문제]에 판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은 법 개정이 잦은 편인 데에 비해 판례는 쉽게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법조문과 판례가 상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재만 보고 공부하면 이러한 부분에서 혼란이 오기 때문에 강의를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선관위 현직 출신이시기 때문에 법조문이 어떤 경위에서 제/개정 되었는지, 실제로는 선거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선관위 직원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을 알려주십니다. 어떤 키워드가 나오면 합헌이라거나, 유의해야 할 키워드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선지 걸러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OO일 전부터, OO일까지 ... 공직선거법에 정말 수도 없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외우기에 벅찬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 암기해야 할 양이 줄어듭니다. 깨알같이 알려주사는 두문자 암기법(82, 357, 통지 등등)은 정말 최고입니다! 효율적인 암기를 위해서는 강의는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1강에 3-40분 분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강의시간과, 동기부여가 되는 선관위 현직 이야기 외에 불필요한 사담을 하지 않으시는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은 수험생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공직선거법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동형 모의고사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 동형모의고사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갔던 점이 아쉽습니다. 비록 올해 시험에서는 타과목 때문에 합격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수를 받았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공직선거법이 이제는 예전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꼭 합격후기를 쓸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