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상반기 용산부동산 결산 및 하반기 전망
[용산부동산연구원 6. 24]
용산역세권 링크사업 조성
용산 민족공원에서 용산역, 용산 국제업무단지까지 모두 280,000㎡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하3층/지상2층 높이의 '용산링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말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가 2,4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용산링크'는 백화점과 호텔, 무역센터전시장을 서로 연결하고 '용산링크'의 지상 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역을 비롯해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설치되며 지상은 녹지축과 물길이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자산관리회사(AMC) 출범
지난 2월 13일에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AMC)가 출범했다.
자산관리회사(AMC)는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등 각 컨소시엄을 통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의 자산과 금융 등 사업의 실체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서부이촌동을 비롯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안에 해당되는 토지 및 건축물 수용 등 보상계획과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용산구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5.63% 올라 전국 1위
용산구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5.63%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용산은 지난해에도 14.02% 올랐다.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 전국 평균 4.34% 상승했다.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서울시는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남산 르네상스` 사업을 위해 남산 일대 90만㎡를 대상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대상 구역을 장충(동국대 주변) 예장(명동ㆍ충무로) 회현(숭례문 주변) 한남(용산ㆍ이태원 주변) N타워(남산타워) 등 5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갤러리파크, 미디어아트, 콘서트, 생태, 전망존으로 특화할 방침이다.
삼성건설 용산~송파/ 대우건설 송파~과천 자기부상열차
국토해양부가 지난 3월 말 잠정 확정한 '송파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2개 노선이 포함됨에 따라 자기부상열차 건설은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용산~송파~과천 38km 구간이 모두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될 전망이다. 삼성건설컨소시엄은 송파신도시~용산국제업무단지 20km 구간을, 대우건설컨소시엄은 송파신도시~과천대공원 18km 구간을 각각 맡는다. 최고 시속 110km인 도심형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하면 송파에서 용산까지 25분이면 도착 가능할 전망이다. 2010년에 착공하여 2013년에 완공된다.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기공식
지난 4월 25일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기공식 행사가 열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87번지 일대 1만3497㎡의 대지(구 아리랑택시부지) 위에 지하5~지상10층, 연면적 5만6069㎡ 규모의 용산구 신청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3개월로 오는 2010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용산 민족공원개발 늦춰지나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할 평택 미군기지의 완공 시기가 3년가량 늦어지고 이전에 들어가는 비용도 1조원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용산민족공원 건립 계획에 차질을 빚어 착공 시기가 2012년에서 2015년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사업관리컨소시엄(PMC)은 국방부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강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추진
서울시는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한강변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여 용적율, 높이제한, 일조권 제한 등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용산분양 - 브라운스톤 용산 최고 17대 1
용문동에 분양된 브라운스톤 용산은 이날 평균 13.3대 1의 서울 1순위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에서 마감됐다. 79㎡가 44가구 모집에 775명이 신청, 17.6대 1이었다. 137㎡는 18가구 모집에 52명(2.9대 1)이 신청했다.
용산구 아파트 3.3㎡당 평균 2,500만원 시대
용산구의 아파트 평균시세가 2,487만원으로 조사돼 지난 해 까지 3위에 머물렀던 송파구를 제치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업체 CPM용산의 김준철 대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강북유턴프로젝트, 뉴타운재개발, 한강르네상스, 남산르네상스 개발 기대감이 용산지역 아파트 시세를 끌어 올린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용산은 강남과 3.3㎡당 1134만원, 서초구와는 196만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초구를 제치고 강남과의 격차를 줄여 나갈 매력이 있는 투자처라고 그는 덧붙였다
소규모 상가용 집합건축물 건축허가 기준강화
□ 목적: 지분쪼개기에 따른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상가용 집합건축물의 최소 분양면적 기준을 적용함
□ 적용내용
- 각 호당 전용면적 40㎡ 이상은 관련규정에 따라 건축허가 처리하고,
- 각 호당 전용면적 40㎡ 미만은 구 건축위원회의 자문심의를 받아 처리함
□ 자문심의 대상 용도
- 상가용 집합건축물의 건축(건축물 관리대장 전환 포함)
□ 적용대상지역 : 건축허가가 제한되지 않은 용산구 전역
□ 시행기간 : 시행일로부터 2년(2008.01.02)
08년 하반기 용산부동산 전망
신계 대림e편한세상과 효팡파크푸르지오 분양
당초 7월에서 8월 중순이나 9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신계대림e편한세상은 79A(15가구), 79B(12), 109A(117가구), 109B(38), 152A(53가구), 152B(6), 185(22가구) 등 총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계대림E편한세상은 삼각지역(4호선, 6호선) 환승역세권에 속하며 단지 내 공원이 있는 등 쾌적성과 교통 편리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효창파크푸르지오는 총307가구 중 78(123가구), 109(21가구), 147(21가구) 등 총 307가구 중 16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6호선 효창공원역 도보 2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
국제빌딩주변 4구역과 3구역
하반기에 본격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된다. 현재 상가 임차인들과 이주비 및 보상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국제빌딩주변 3구역은 동부건설이 시공하며 국제빌딩주변 4구역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 대림, 포스코)이 시공하며 이르면 올해 말 분양할 계획이다. 입지적으로는 시티파크와 파크타워 등이 인접해 있으며 용산역, 신용산역 등 초역세권에 해당하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용산 주상복합 랜드마크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10월 파크타워 입주
지난 해 시티파크가 입주할 당시와 비슷한 양상으로 초반 입주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파크타워는 조합원 분양도 있는 만큼 입주율이 시티파크 만큼 저조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이촌동-파크타워-시티파크로 이어지는 용산 신흥부촌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지금은 시티파크도 외국인들이 렌트를 선호하는 몇 안 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간다. 입주율도 대부분 90% 이상 도달하였으며 파크타워가 입주하면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지역으로 차별화된 상권이 생겨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한남동 단국대부지 금호어울림 임대분양
최초 5년간 임대이며 5년 후부터 분양으로 전환된다. 용산구 한남동 60번지 외 23필지(대지면적 : 111,511.5㎡)에 들어설 이 단지의 건축계획(안)을 보면 복층형,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 3면 개방 저층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 6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층수는 3층~12층) 건폐율은 28%, 용적율은 120%로 사업의 시행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5개월이다. 시행은 한스자람(주), 시공은 금호건설에서 각각 맡는다.
하반기에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안) 서울시에 결정요청
용산구는 토지이용에 관한 계획, 인구ㆍ주택 수용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조경계획,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을 포함한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서울시 도시재정비소위원회 사전자문, 기반시설기본설계 자문, 주민공람 및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한남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다.
전문가의견
한강르네상스 부동산정보 사이트 ‘CPM용산’의 김준철 대표는 강북소형 아파트 상승이 강북재개발 이주수요와 함께 맞물려 부동산시장을 주도한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제한적이지만 당분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용산 부동산시장에는 중소형이든 중대형이든 대기수요가 충분한 만큼 일반분양에서 청약통장을 적극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재개발 투자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투자에 임할 것도 주문했다.
용산부동산연구원 김학열(hiha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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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6월에 어느분이 정리한 자료 스크랩 해온겁니다...잘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