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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을 파괴하는 영풍
1970년 이곳 봉화군 석포면에 비철금속 제련과 정밀화학 분야의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을 준공한 이래 (주)영풍은 고순도의 아연괴 황산 카드뮴 황산동 황산망간 등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풍문고와 충전식 건전지 알카바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낙동강 본류 바로 옆에 자리잡은 이 공장은 주 생산품인 황산 유출사고가 빈발하는 등, 낙동강 수질오염의 시한폭탄으로 지적돼 왔다.
90년대 이후에만 해도 91년 황산 실은 15톤 탱크로리 전복 사고, 94년 황산 누출 사고, 96년 유독성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98년 황산 탱크로리 전복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91년과 98년의 황산 탱크로리 전복 사고는 낙동강 본류의 물고기들까지 하얗게 죽어 떠오르는 등 최악의 수질오염사고로 기록되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공장에서 나는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새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 녹색연합 홈페이지 중-
2. 노동자를 분노케하는 영풍
▶ 이어지는 죽음의 행렬 - 폭발사고로 죽고, 병에 걸려 퇴직해도 몇 년 못살아. 하소연 할 곳없는 영풍의 노동자들은 올해 5월에는 폭발사고로 4 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얼마전 8월 말에는 일하던 노동자가 황산을 온몸에 뒤집어 써서 서울 병원으로 옮겨 고통스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 중금속 취급 부서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다 소화기 계 통의 질병이 악화되어 퇴직한 남모씨와 여모씨는 회사에서 직업병 요양신청도 해주지 않아 퇴직금으로 치료를 받다가 퇴직 몇 개월후 사망했습니다.
15년 이상 조액팀에서 근무하다 간장 질환 때문에 퇴직한 유모씨 는 97년에 사망했고, 20년간 일했던 이모씨는 '코뼈가 내려앉아 지난 90년 퇴직, 3년 후 코뼈 제거 수술'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냄새도 못 맡는' 이모씨에게 영풍은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힘든 일은 모두 하청노동자를 부려먹고, 사고가 나도 아무 런 책임도지지 않는 영풍, 바로 그놈들이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우리 시그네틱스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노동자를 내쫓은 것입니다.
▶ 석포제련소 주변에 살면 오래 못삽니다.
- 나무는 말라죽고 바위는 부식되어 영풍 제련소 주변 지역주민들은 건강까지 크게 나빠졌지만, 영풍그 룹이 관계기관에 어떻게 손을 썼는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장 부근에는 아황산가스와 아연분진 등이 날려서 바위는 부식되 어 갈라집니다.
근처에 살다 9년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주머니 는 당시 주치의가 환경 관련 암발병 가능성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물좋고 산좋은 봉화군에 살던 주민들은 석포제련소의 시커먼 연기와 가스에 포위되어 두통, 고혈압, 다리저림으로 병원신세까지 지고 있 습니다.
더구나 이런 일을 계열사 영풍전자 노동자까지 불법 파견으로 데려 다 시키고 있어 국정감사에서 발각이 되었습니다.
-환경정의 시민연대 홈페이지 중
- 현재 용정동에 건설 중인 군골프장에서는 농약을 살포하여 동해시민을 서서히 죽이고 있다.
송정동 황산 저장고는 골프장 건설과 함께 동해시 해체의 주범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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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개이쉐이들 다~~~ 죽여버리겠다아~~~ 황산은 물러가라. 형산도 물러가라아~~~
아 씨파! 맨날 그 옆길로 출퇴근하는디 ..... 황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