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돗밤실 둘레길 , 무섬 산행 안내
2시간 30분 밤돗실둘레길 산행 후 무섬 마을 차량 이동
2022. 7.27일 (수)
회비 :25.000원
영주 ‘돗밤실’ 둘레길
여행일 : ‘22. 7.27(수)
소재지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산행코스 : 이산면사무소→망월봉→약수봉→출렁다리→제비봉→흑석사→명학봉→묘봉→이산면사무소(거리/소요시간 : 5.81km/ 2시간)
함께한 사람들 : 매봉산악회
특징 : 영주의 트레일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소백산 자락길’로 대변된다. 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고을 단위의 둘레길도 여럿 나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이곳 ‘돗밤실 둘레길’이다. 돗밤실의 어원은 마을 주변에 졸참나무가 많다는데서 유래했다. 굴밤(도토리)은 돼지 밤이라고도 불리며 윷판에도 나오는 도(돗)는 돼지의 옛말이다. 이게 마을 이름(꿀밤 마을)을 거쳐 둘레길로 변한 것이다. 둘레길은 이산면사무소에서 출발해 망월봉·약수봉·흑석사·제비봉·명학봉·묘봉을 거쳐 이산치안센터로 이어지는 약 5㎞ 남짓의 가벼운 트레킹 코스다. 탐방로도 무척 곱다. 전형적인 육산의 보드라운 흙길에다 나지막한 산봉우리들을 오르내리다 보니 경사 또한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거기다 중간에 출렁다리가 둘이나 있어 스릴까지 더할 수 있다. 항간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 무섬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 ‘영월 선암마을’처럼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영주천을 보탠 내성천이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면서 육지 속의 섬을 만들어놓았다. 마을의 삼면을 내성천이, 나머지 한 면은 소백산에서 이어져온 산줄기가 외부와의 접촉을 끊어버린 것이 영락없이 섬(島)인 것이다. 고립이 역설적으로 보존을 낳았다. 문화재로 등록된 집만 해도 만죽재와 해우당 등 아홉 채나 된다. 특히 ‘ㅁ’ 자형 가옥, 까치구멍 집, 겹집, 남부지방 민가 등 다양한 구조의 가옥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국가 중요 민속문화재(제278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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