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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보면 '예수,조로아스터,디오니소스,오시리스=전격 비교도표 공개 '라는 제목의 글이 돌아 다닙니다.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카더라' 통신 수준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은 더 이상 의아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이 부분과 관련하여 의문을 가지는 기독교인이 있고 이 자료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안티들이 있어서 제가 잠시 시간을 내어 바로잡습니다. <안티바이블>부터 최근의 <아프간 피랍일지>까지 모든 것이 얼렁뚱땅.. 왜곡, 날조입니다. 그런 식으로 안티해서 도대체 어떤 유익이 있는지요?
조로아스터교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경전을 참고해야겠지요. 솔직히 너무 성의없는 도표였습니다. 조로아스터 사후에 쓰여졌다는 '가타스(Gathas)'와 AD 3세기 경에 이것 저것 모아서 편집된 '아베스타(Avesta)'와 페르시아 사산 왕조 중기 시대에 쓰여진 '젠드 아베스타(Zend Avest)'입니다. 아래 나열된 안티분의 글은 무엇을 보고 작성했는지 모르지만 그 내용마저 왜곡하였군요. ㅡㅡ
아베스타는 일천페이지 분량으로 <야스나>, <쿠르다흐 아베스타>, <비스프 라트>, <벤디다드>, <하독스트 나스크> 다섯 항목으로 나뉘어지며 '야스나(Yasna)' 안에는 예배의식에 대한 규정과 '가타스'가 들어 있습니다. 초기 경전이라 할 수 있는 '가타스'에 얼마나 살이 붙었는지 알 수 있겠지요. 젠드 아베스타는 경전 '아베스타'에 대한 주석서에 불과합니다. AD 3세기의 시대에 쓰여진 '아베스타' 경전이 기독교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요? 정직하게 생각해 봅시다.
날조된 조로아스터교(안티의글) 실제의 조로아스터교(멋진친구) 01 아후라 마즈다는 <?xml:namespace prefix = o /> 전지 전능한 유일한 창조주시다. -> 야웨는 전지전능하신 유일신이다. 아후라 마즈다를 최고신으로 창안한 조로아스터는 이원론자이며 그의 이원론 사상은 초기 기독교의 이단 '영지주의'와 연결됨. ->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선신과 악신이 동등하게 대립. From Ahura Mazda came a duality: the twin spirits of Spenta Mainyu (the Holy or Bountiful Spirit) and Angra Mainyu (the Destructive or Opposing Spirit). 남성과 여성의 양성을 지닌 페르시아 최초의 창조신 주르반(Zurvan, 무한신)이 쌍둥이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를 낳았다고도 함. - 페르시아 신화 - 02 스펜타 마이뉴신은 아후라 마즈다의 성령이시다. -> 성령은 야훼의 영이시다. 스펜타 마이뉴(Spenta Mainyu)는 선한 영이고 앙그라 마이뉴(Angra Mainyu)는 악한 영으로서 둘다 아후라 마즈다가 창조한 피조물에 불과함. -> 쌍둥이 영이라고도 하는데 아후라 마즈다를 합쳐 삼위일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설득력 있겠음. 상호간에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In one of the Gathas, Zarathustra seems to speak of Spenta Mainyu and Ahuramazda's adversary - later known as Angra Mainyu- as 'twins': Truly, there are two primal Spirits, twins renowned to be in conflict. In thought and word, in act they are two: the better and the bad. 03 구세주 샤오샨스는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이시며, -> 예수는 야훼의 아들이시며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시다. 사오샨트(Saoshyant)는 신의 아들이 아님. 사오샨트는 조로아스터 사후 1,000년 단위로 이 땅에 태어날 세 명의 구세주 중에 마지막 구세주임. - 조로아스터의 씨앗으로 처녀 임신 위 세명의 구세주는 모두 조로아스터의 후손임. (아래 링크 클릭해서 보삼) http://www.britannica.com/eb/article-9065692/Saoshyant -> 페르시아 한 호수에 보존되어 있던 조로아스터의 씨가 그곳에서 수영하는 한 처녀에게 기적적으로 착상되어짐. ㅡㅡ;; 04 천사는 아후라 마즈다의 편에 서서 악신 앙그라 마인뉴와 싸우는 하늘의 메신져다. -> 천사는 야웨 편에 서서 악마와 싸우는 하늘의 메신져다. 아후라 마즈다는 천사장(Amesha Spentas), 천사(Yazatas), 수호천사(Fravashis) 등을 만들어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고 세상을 보호함. 스펜타 마이뉴는 가장 중요한 천사장이기도 함. 천사 중 하나로서 빛의 신이었던 미트라(Indo- Iranian in origin)는 후에 천사장을 능가하는 파워와 인기를 얻으면서 독자종교를 이끌게 됨. http://www.avesta.org/angels.html - 미트라(Mithra)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태양신이자 구세주인 미트라스(Mithras)로 변모해 가는지 공부해 보기 바람. Mithras is the Roman name for the Indo-Iranian god Mitra, or Mithra, as he was called by the Persians. Mitra is part of the Hindu pantheon, and Mithra is one of several yazatas (minor deities) under Ahura- Mazda in the Zoroastrian pantheon 05 악신 앙그라 마인뉴 그 휘하 사탄들은 창조주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를 방해하는 악마이다. -> 타락한 천사 루시퍼(사탄)는 야웨에 대적하는 악마이다. 앙그라 마이뉴는 그 자체로 최고 우두머리인 사탄을 의미하며 휘하에 다에바(Daevas), 아에시마(Aeshma), 다하크 용(Azi Dahak) 등 악마 군단을 거느리고 아후라 마즈다의 대천사 군단과 동등한 입장에서 맞짱뜨게 됨. Daevas were demons in ancient Persian mythology. They caused plagues and diseases and fought against every form of religion. The males were servants (or followers) of Angra Mainyu, also known as Ahriman. The female servants were named the Drugs. 06 창조주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에 의해 천지는 6단계에 걸쳐 창조되었다. -> 야웨가 6일 동안 6단계로 천지를 창조하고 7일날 쉬었다. 아후라 마즈다가 천지를 창조한 것이 아님. 스펜타 마이뉴를 통해 만들어진 워프마나흐(좋은 의도), 하울와타트(건강), ... 등 여섯 기둥의 신들이 각각의 특성을 따라 1년의 기간에 걸쳐서 세상을 창조하였음. ex. 아무르타트가 식물을, 워프마나흐가 동물을 창조 아후라 마즈다는 마지막에 인간만 창조했음. 07 구세주 메시아 샤오샨스를 받들어 구원받은 이들은 빛의 세계로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불로써 심판을 받는다. 천국 ·연옥 ·지옥에서 모든 인간이 부활하고, 용해된 금속으로 최후의 심판이 행해져 악은 멸한다. ->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이들은 부활해 천국으로 들리워 올라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불로써 최후의 심판을 받고 유황불 지옥으로 떨어진다. 최후의 심판은 선행과 악행의 경중, 즉 행위에 따라 선한 자들은 천국으로, 악한 자들은 지옥으로, 무게가 동일하여 경중을 따질 수 없는 자들은 림보(Limbo, 연옥보다 이것이 더 합당한 번역)로 가는데 그들은 그곳에 잠시동안 머물게 됨. 악한 자들도 최후의 심판이 끝난 후 지상을 흐르는 '쇳물의 강'을 건넘으로써 정화되며 쇳물의 강은 마지막으로 지옥으로 흘러 들어가 지옥 자체를 없애게 됨. 악한 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인간이 완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며 세상은 완전한 조화를 이루게 됨. -> 구세주(=메시아) 사오샨트가 언제 초림했는가.. 재림 운운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라고 보여지며 '샤오샨스를 받들어 구원받은' 등의 표현은 날조임. 08 메시아의 태어남은 겨울에 목자들의 -> 예수는 겨울에 목자들의 전령으로 동정녀에서 태어났다. (예수의 탄생에 관련된 일체의 설화는 모두 이교에서 빌려온 것이다.) 메시아 사오샨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음. 이 세상은 3,000년이 4번 반복되는 12,000년 동안 지속되는데 조로아스터의 출생은 마지막 3,000년의 시작을 의미하며 그 후로 천년마다 한명씩 세명의 구세주가 나타난다고 하였음. 사오샨트는 마지막 구세주로서 최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됨. Called Astvat-ereta (“He who embodies righteousness” Yasna 43.16), he will be born of a Virgin impregnated by bathing in a lake where the seed of Zoroaster is miraculously preserved in its pure waters. Under the leadership of Astvat-ereta (=Saoshyant), mankind unites with the Creator to drive Angra Mainyu and the forces of evil from the earth. 09 그는 떠도는 진리의 교사였다. -> 예수는 떠도는 집없는 교사였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날조. 10 12제자가 있었다. -> 12제자가 있었다. (12제자, 최후의 만찬등도 모두 이교에서 온 것이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날조. 11 온갖 기적을 베풀었다. -> 기적을 베풀었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날조. 12 창조 유일신 아후라마즈다와 샤오샨트와 성령은 하나이다. -> 야웨와 예수, 성령은 하나이다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 미트라(Mithras), 스펜타 마이뉴(Spenta Mainyu)가 후기에 기독교와 비슷하게 삼위일체(?)를 형성하였음. 스펜타 마이뉴는 다른 신으로 대체되기도 함. 초기 경전 자체를 놓고 삼위일체를 이야기 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후라 마즈다와 스펜타 마이뉴와 앙그라 마이뉴를 묶어야 함. 사오샨트가 낄 자리가 없음. Ahura Mazda is depicted in the Zoroastrian scriptures as a kind of trinity. After the trinity of Ahura Mazda and the twin spirits that emanated from him is a sevenfold expression of the divine reality. 'Trinity'(삼위일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사람이 초대 교회의 교부 '터툴리안'(Tertullian, 155–230) 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기 바람. Tertullian was the first Christian writer to face a serious attack concerning the nature of God. In response, he outlined a formula summarising the Biblical teaching on this, and was the first to use the word trinitas in a technical way to describe the relation of God the Father, Jesus, and the Holy Spirit. 13 메시아는 3일만에 부활하셨다가 공중에 올라가 -> 예수는 3일만에 부활하셨다가 공중에 올라가 야웨 우편에 앉으셨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날조. 14 부활한 날을 기념해 축제를 벌였다. -> 이교의 풍습 부활절을 도입해 축제를 벌였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날조. 15 구세주 샤오샨트는 선한 목사이시다. -> 예수는 선한 목자이시다. 사오샨트는 세번째이자 마지막 구세주로서 처녀에게 태어나며 악의 세력과의 마지막 전쟁 을 승리로 이끌어 인류를 구원한다는 내용이 전부임. 16 구세주 샤오샨트 만이 구원이시며 ->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그를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에 못간다. 천년마다 순서대로 도합 세명의 구세주가 등장한다고 하였음. 1. 오쉐타르(Oshetar), 2. 오쉐타르마(Oshetarmah), 3. 사오샨트(Saoshyant). -> 구세주는 미트라교에서 미트라(->미트라스)로 변형됨. 17 태양이 가장 밝은 날을 성일로 지켜 -> 이교의 풍습에 따라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게 되었다. 야스나(Yasna, 7일), 야자타스(yazatas, 5일), 노루즈(Nouruz) 등 수많은 성일이 있지만 일요일을 성일로 지킨다는 내용은 없음. Zoroastrianism has numerous festivals and holy days, all of which are bound to the Zoroastrian calendar. |
첫댓글 관리자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료분류를 다른 곳에 잘못 올렸는데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잘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