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이전에 배웠던 기억 혹은 개인적 지식에 의존한 것이므로 100% 확신 하지는 못합니다.
1. 직유 : 원관념에 보조관념을 빗대어 묶는 방법. (~처럼 , ~듯이 , ~인양 , ~같이 등의 연결어가 붙는다.)
(Ex : 너는 장미처럼)
2. 은유 : 유사성을 바탕으로 원관념을 보조관념과 동일 선상에 묶는 형태. (A원관념 = B보조관념)
(정의 역시 A=B 로 묶는 방식이다. 하지만 정의와 은유의 차이점은 정의는 B라는 보조관념이 A에 대한 부연 설명 혹은 논증, 논거가 되는 경우이며 은유는 B라는 보조관념이 A라는 원관념과 유사성(전혀 유사성이 없더라도 은유의 뒤에는 그 유사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정황적인 증거가 뒤따라오기 마련.)을 통해 의미적으로 연결이 된다.)
(Ex : 내 마음은 호수요.-> 호수의 잔잔함과 마음의 잔잔함이라는 유사성 위에 결합.)
3. 상징 : 다른 비유법의 성격에서 원관념이 숨고 보조 관념을 대표로 내세우는 방법.
(Ex : 비둘기 -> 평화 , 컴퓨터 -> 문명의 발달. 이처럼 보조관념만 앞에 나와도 원관념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 상징이다. 허나 이 원관념은 유동적이며 보통 유추가 필요하다. 덧붙이자면 문학에서 유추할 수 없는 상징은 안쓰느니만 못하다.)
4. 인유 : 속담 , 격언 , 잘 알려진 구절 등을 빌려와 덧붙이거나 장식하여 표현하는 방법.
(Ex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나는 한 걸음 내딛는다.)
5. 풍유 : 의도하는 본연의 의미를 숨기고 다른 이야기나 표현을 내세워 이야기 하는 방법.
본연의 의미를 숨기기에 상징과 비슷한 면이 있음. 하지만 보통 풍자 비판 교훈 등을 주 성격으로 가지며
반어법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 : 도움을 청하는 그를 보며 나는 내 눈에 안대를 씌우고 입을 테이프로 두르고 손을 밧줄로 묶는다. 도움을 청하는 그의 앞에 자의적 인질이 되어 살아남는다. 내가 살아야 한다. ->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자신을 독촉하여 그를 도와주지 않는 이기주의를 보여줌.)
6. 활유 : 생명이 없는 사물이나 관념 등에 생명적인 요소를 부여하여 표현하는 방법. (팔딱팔딱 뛰어다니던 생각들 등등)
의인 : 생명이 없는 사물이나 관념 등에 인간적인 요소를 부여하여 표현하는 방법. (새가 노래를 불렀다. 등등)
우화 : 동식물 등에 인간적인 요소를 부여하여 인간의 삶을 나타내는 방법. 주체가 동식물이다. (개미는 열심히 일해서 겨울이 따듯했고 베짱이는 펑펑 놀다가 얼어 죽었습니다. 등등)
7. 제유 : 같은 종류의 사물 중에서 어느 한 부분으로써 전체를 알 수 있게 나타내는 방법.
(Ex : 우리에게 자유와 빵을 달라! -> 여기서 빵은 식량의 일부이지만 식량을 대표하여 표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흔히들 이야기하는 '밥 먹었냐?' 라는 표현에서의 밥도 식사의 한 종류이지만 식사를 대표하여 표현하는 것.)
8. 환유법 :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과 관계 있는 사물이나 그 특징을 가지고 표현하는 방법.
(Ex : 넥타이부대 -> 회사원 , 뽀글파마를 한 여자 -> 아줌마 , 블루칼라 -> 노동자(70년대식의 환유.) , 안경과 책 -> 모범생 혹은 학자)
9. 성유 : 소리 , 모양 , 동작 , 상태 등을 음성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방법.
의태 : 상태 , 동작 , 모양 등을 표현. (모락모락 , 둥글둥글 등등)
의성 : 소리를 비슷한 음성으로 표현. (삐걱삐걱 , 찰싹찰싹 등등)
10. 유의 : 동음 이의어나 유음어 등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방법.
동음 이의어 ->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른 말 (Ex : 배 -> 생물의 몸 중심부에 위치한 것을 뜻함 , 수상의 교통수단 , 과일의 한 종류)
유음어 -> 음성이 비슷하게 발음되는 말 (Ex : 비와 피 , 풀과 뿔 등등)
(Ex : 배를 타다 보니 아내의 얼굴이 붉어지고 -> 수상 교통 수단을 타는 것과 신체의 일부분의 배를 탔다(성교적 의미)는 의미로 두가지 의미가 파생됨.)
11. 역설 : 반대적인 성격의 두 단어 혹은 문장을 억지로 결합시키는 형태. 보통 의미상으로는 연결되지 않지만 정황에서 다시 한번 역설적 표현을 뒷받침 하여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새로운 의미를 파생 시킬 수 있다.
(Ex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 소리 없는 과 아우성은 반대적인 성격.)
12. 반어 : 상황과 반대되는 표현을 하는 방법.
(Ex :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잘했군 잘했어." , 화재로 집을 잃은 사람이 불길을 보면서 "거 한번 잘 타는구만")
13. 도치 : 낱말이나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 강조하는 형태.
(Ex : 정말로 아름다운 것은 그대! -> 그대는 정말로 아름답다. 라는 문장의 도치형태.)
14. 반적 의문 : 어떤 문장을 반대로 의문을 던져 확실하게 강조하는 형태.
(Ex : 이 아이는 정말 귀엽지 않나요? -> 아이가 귀엽다는 것을 강조)
15. 과장 : 사소한 것이나 평범한 것을 부풀려서 표현하는 형태.
(Ex : 세상을 달굴 열정)
16. 반복 : 같은 말을 여러번 사용하여 강조하는 형태.
(Ex : 좋아 좋아)
17. 연쇄 : 상황이나 표현의 끝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 형태.
(Ex : 가을 오면 꽃 지고 꽃 지면 너 가고 너 가면 겨울 오고 겨울 오면 눈 오고)
18. 열거 : 비슷한 사물이나 관념 등을 늘어놓는 형태.
(Ex : 수산물 시장에서 대게 , 낙지 , 고등어 , 해삼 , 전복 , 오징어 등을 팔고)
19. 영탄 : 감탄이나 탄식 등을 사용하는 형태.
(Ex :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20. 돈호 : 뜬금없이 사물이나 인물 등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
(Ex : 가을 오면 꽃 지고 꽃 지면 너 가고 너 가면 겨울 오고 겨울 오면 눈 오고 눈 오면 , 나그네여! 눈 위로 발자국은 남기지 말고 오시게.)
21. 역언(생략) : 표현의 일부분을 의도적으로 생략을 하여 강조하는 방법.
(Ex : 너는 찬 발을 가졌다. 나는‥‥‥. )
22. 완곡 : 과장의 반대적 표현. 사건이나 큰 일 등을 부드럽게 돌려 표현하는 방법.
(Ex : 그 섬마을의 남자들은 전부 바다로 떠났다. -> 섬마을의 남자들이 바다에서 죽었음을 암시하는 것을 부드럽게 돌려 표현.)
첫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아둘게요. 감사합니다 안유덕님. ^^
이것좀 보관해갈께여^^
공부 많이 합니다 덕분에..
사랑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대단한 실력이로소이다!
대단하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