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5∼29일 부산시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경쟁부문 67개국 1406편이 접수된 이번 영화제는 짧은 접수 기간이었음에도 참가국이나 작품 수가 작년 57개국 1251편을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극영화 889편, 애니메이션 225편, 다큐멘터리 130편, 실험영화 127편, 익스트림숏 26편, 모바일 9편이 접수됐다.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모바일은 40분 이내의 작품으로, 익스트림숏은 60초 이내의 작품, 모바일은 말 그대로 모바일로 찍은 작품들로 규정되어 있다.
<마요네즈>, <아홉살 인생>, <더 게임> 등으로 유명한 윤인호 감독, <송환>, <다섯 개의 시선> 등으로 유명한 김동원 감독, 세르주 아베디키안 Serge Avedikian(프랑스) 감독으로 구성.
세르주 아베디키안 감독은 <Barking Island, 개의 이야기>란 작품으로 2010년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클레르몽페랑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하는 KNN 뉴스내용입니다..
(리포트)부산의 가을을 영화의 바다로 이끄는 부산국제영화제!올해로 16회째로 접어들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세계적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하기 이전에도 부산은 영화의 도시였습니다.그 주인공은 바로 부산국제 단편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가 상업영화 중심의 장편 영화제라면,단편영화제 출품작들은 다큐멘터리를 제외하곤 말그대로 1분에서 20분이내로 짧습니다. 그렇지만 장편의 일부가 아니라 그자체로 완결된 작품들입니다.(박지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나름대로 완결성 지녀.. 단편의 간결성과 미학에 주목하며 작품감상")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처음 시작해 2000년에는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로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그 외연을 점차 넓혔습니다.생긴지는 31년, 횟수로는 28회째로 한국의 많은 이름난 감독들이 이 영화제 수상을 통해 영화감독의 입지를 마련했습니다. 독립영화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을 비롯해,봉준호,강제규,류승완 감독 등 내노라하는 유명감독들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신입니다.(나소원 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장"실험적인 작품 기대 흥행성없어 국제영화제와 비교된다. 그야말로 영화예술가 키우는 영화제")비경쟁인 부산국제영화제와 달리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경쟁영화제입니다.아시아권에서 지난해 세계로 참여범위를 넓히면서 올해는 67개 나라 천4백여편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사상 최대 규모로 아시아권내 최고 단편영화제로 우뚝 섰습니다.오는 25일 개막해 닷새동안 열리는 본선에는 쟁쟁부문 45편 등 모두 81편이 선보입니다.특히 이번에는 부산감독특별전도 마련돼 5편의 작품이 선보입니다.(박지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국제성 지향하지만 부산에 뿌리둔 영화제, 지역감독 좀더 배려위한 특별섹션")개막작으로는 프랑스 다큐멘터리와 폴란드 극영화 그리고일본의 에니메이션 3편의작품이 선정됐습니다.이가운데 다큐 '영원한 빛'은 지난해 칸 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르주 아베디키안 감독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박지연/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아르메니아 지진소재 다큐,일본 지진과 연관시켜 특별히 추천해준 작품")아시아를 넘어 이제는 세계 정상급 단편영화제를 바라보는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꿈이 실현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나소원 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장"영화가 앞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되야,인간자원 키우는 영화제로 키우려고 노력")구형모의 아트앤 컬쳐였습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구형모 기자/koohm@knn.co
- 단편영화제라고 하니 자칫 집중하지 않고 작품 감상을 하다간 중요한 메세지를 놓칠 수도 ,,,ㅎ
개막작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나머지 작품들은 센텀시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상영이 되더군요..
주말에 부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잠시 작품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관심을 가지고 작품 감상도 했었는데
단편영화제는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부산 영화제가 굉장히 유명하죠? 단편영화제가 따로 있었네요..
저도 시간을 함 내봐야 하는데..기회가 된다면 꼭~보고싶습니다.^^
감사해요.. 예술관련 행사는 이곳으로 올릴 예정입니다.하...
회장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부산에서 하는 모든
제가 예술을 워낙 사랑해서요
이번 기회에 경상사랑..부산사랑..학교사랑을 이곳에 맘껏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김화진 학우님 혹시 빠빠서 모르고 그냥 지나치더라도 섭섭해 하지 마세요.
오늘에서야 시간이 나서 들어와 봅니다.
좋은정보와 흔적 맘ㅁ것 남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