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미소 입니다&^^
ㅠ.ㅠ.지금 후기를 다시 쓰고 있네요.. 기존 후기가 사라져서.ㅠ.ㅠ
요즘 산행을 하려고 카페에 들어오면 이미 만차인 경우가 많아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많답니다..
주말엔 산행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신세~~ㅠ.ㅠ
손까락이 빠르던가..인터넷이 빠르던가.ㅠ.ㅠ에고 어린양은 갈데가 없답니다.
그러다..세어도산행에 낑가 볼까해서..우정대장님께 톡을 해봅니다..빈자리 있나요?
한참있다 톡오네요.. 현장입금........일단은 접수~~~무작정 찾아가봅니다.....ㅎㅎㅎ
무작정 찾아간곳에서 따땃이 반겨준 인사우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저 진짜 갈데 없었다니깐요.ㅠ.ㅠ
늦은아침 도착한.cu.앞에 기욤이 언니가 나와계시네요..그런거 아시나요..아무도 없는데 나만있다는.ㅎㅎㅎ그럴때..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안심이 되는.ㅎㅎ그렇게 기다리다..산칭구님이 오셨는데...버스가 도착해 있다네요...
헐~~잘못하면 버스 놓칠뻔 했답니다.ㅠ.ㅠ에고.
거의 일년만에 본 방랑자님(한손 하이파이프^^)도 있고...버스탑승하니..왠 꽃들이 그렇게 많은지...참 궁금한게..테마여행엔 왜 여산우님들이 많을까요...참신기하죠?ㅎㅎㅎ생각해보면서..세어도로 향해봅니다.
생각했던 미니버스가 아니어서 좀 불편한감은 있었지만...머~~~가깝다고 하니까..그닥~~ㅎㅎ
인천에 살면서 세어도가 있다는 얘긴 처음 들어본거라..설레임을 뒤로하고..세어도로 ㄱㄱㄱㄱ
ps:그런데...여산우님이20명 남산우님이4명..이었답니다..청일점들이..오늘 일당백을 해야할듯.ㅎㅎㅎ(우정님,산칭구님,정작가님,. 또한분?ㅎㅎ)
세어도는 강화도 가는길 아시죠? 정서진을 지나고 쿠팡도 지나고 약 15분 가량을 달리다보면 좌측에 조그마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거기에요...우린 일단 도착해서...배낭으로 줄을 서봅니다..미리 도착하신 비박팀들도 배낭으로 자리를 잡아왔네요.
그런데..10시가 다되도록 사람이 안보입니다...10시넘으니 한분 오셔서.번호표를 나눠주시겠다고 하시는데..황당!
당황스러운건...배낭으로 줄을 섰는데...배낭놔두고..사람이 한줄로 서라네요..무슨 이런경우가...ㅠ.ㅠ
그렇게 갑자기 줄을 서다보니...한줄로 서라는데...4줄이 되고.ㅠ.ㅠ.에고..우린...김밥줄이 아니랍니다.ㅠ.ㅠ
그렇게 번호표를 나눠주시는데..저 못받을뻔 했어요..아자씨가..미모로 주시나봐요.ㅠ.ㅠ
ps:인천 서구청에 민원을 넣어야 할까바요...인터넷 예약제라도 만들어 달라고.ㅠ.ㅠ.너무 기다림에 지치고..
못들어가시는 분도 발생한답니다.
세어도는 하루60명만 들어갈수 있다네요..그런데..오늘은..80명까지 받는다고 하시는데..전 번호표 못받을까바..쬐금 겁을 먹어봅니다..그렇게..번호표를 받고...울 인산팀들은.두팀으로 갈라져서..세어도로 들어갔답니다.
ps:나올때도 번호대고 나와야 한데요----------근처에 지뢰밭고 있고 북한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세어도에 도착하여 가볍게(운동제낌) 본인소개와 설명을 듣고...우린..세어도 탐방에 나섭니다..
섬을 한바퀴 도는 거리라..여유를 부려봅니다......그 기분 아시려나...다른 섬산행에서는,,,항상 섬에 가면 짠 바다내음과 뜨거운 갯벌만 보이는데..세어도는..바닷냄새보다는...상큼한 꽃향이 가득했답니다...좌측엔 바다의 갯벌과 우측엔 우거진 산...
그야말로 힐링의 표본이랄까요...여유를 느끼려면 이런곳에 와야 겠다는 느낌이 팍팍!!!
늦게 도착한 세어도에서..점심을 먹기위해...우린..소 세어도라 불리는 곳에 가봅니다..그곳은...음...
징검다리 아시죠? 냇가에 놓아놓는...그런데 바다에 섬과 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있더라구요.>촘촘히..
그건..무지 장관이던데요..새롭고...또...물빠진 갯벌이라.더더욱.ㅎㅎ
그곳에 도착하여 우린...주린배를 채우고자..무작정..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펴봅니다.
전...써니짱 언니에게 붙엇네요..왜냐구요?ㅎㅎ먹을게 많아서?ㅎㅎㅎ
우정대장님의 소불고기를 시작으로 계속나옵니다. 쌈재료에...족발,,,닭발,,,나물비빔밥까지....그외 더 많지만..다 먹지도 못했어요..배가 산으로 갑니다..높아서.ㅠ.ㅠ
산칭구님이 준비해오신 낙지 복음밥은.제가 집으로 갖구와서 저녁으로 해먹었답니다...아마 꽂지 언니에겐 내가 먹었어 이럴꺼같음.ㅎㅎㅎ옆에 앉은 꽃순이 언니는 밥은 안드시고 계속 우리자리 님들에게 더덕을 까주시고 계시네요..그거아세요? 더덕까는 칼..그거를 준비해 오셨다니깐요.ㅎㅎ와...대단하세요..힘이불끈불끈?ㅎㅎㅎ
옆자리에 봄날언니까지 낑가서 과일에 커피에 후식까지 모두 먹고서도 모자라서 쭈구미 볶음까지...아~~~일어나서 보니..제 발이 안보입니다.ㅠ.ㅠ배가.ㅠ.ㅠ높아서.ㅎㅎㅎ
현지합류한 평강언니는 지난번처럼 직접 인절미를 해오셨더라구요...아침에 구운 고구마까지..정말..~~~진짜 맛나요...전..언니들 몰래 고구마 세개 꾸불쳐 왔답니다.ㅎㅎㅎㅎ
즐거운 식사시간 우정님 써니짱언니 써니짱2언니 셋이 모이니 접시가 깨집니다~~~~---ㅎㅎㅎㅎ.웃느라고...먹는걸 계속 흘렸다는..ㅎㅎㅎㅎ세분이 아주 좋은것도 알려주시고....음...가령.....한 여자 두여자 다수여자?ㅎㅎㅎㅎ또는...택시기사가 화가나서 하는말?ㅎㅎㅎ등등.ㅎㅎㅎ봄날언니가 오해 없으셨길 바라면서...참.세분은 재미나고 귀여우십니다.ㅎㅎ
또. 선착장에서 기다릴때 마주쳤던 님들도 거기서 다시 만났네요..울산악회 홍보도좀 하고.ㅎㅎㅎ 우리더러..더 있다 가라시는데..있다올껄 그랬나.ㅎㅎㅎ
여유로운 점심을 마치고..다시 세어도 탐방을 나서봅니다...나머지 시간은...그저 배 꺼트리기 걷기?ㅎㅎ
그런데 그거아세요?세어도는 때가 타지 않은 순수지대라는거...내가 서있는곳아래를 쳐다보면 달래가 쏙쏙...눈을 돌려 오른쪽을보면 인진쑥이...왼쪽을 보면 오가피나무가....와우...자연 그대로의 경치랄까요...언니들..살맛나나봅니다.ㅎㅎㅎ그광경이.ㅎㅎ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ㅎㅎㅎ
선착장에 도착해서 기욤이 언니랑 전 굴따는 아주머니에게 가보았네요..그런데 엄청 착하세요...굴을 직접 따서 먹어보라고..칼까지 주시는데...다른곳에선 못 따게 하는데..정말로 기분 좋은 분이시더라구요...세어도 주민이시라는데...따 놓은 굴을 파시라니까..내일 손님이 오셔서 안된다고 하시는데.ㅎㅎㅎ순수 하시기도 하고.ㅎㅎㅎ다음에 오면 기억할 수 있으려나.ㅎㅎ
그렇게 선착장에 도착해보니 들어올때와 마찬가지로 나갈때도 인원을 20명식 끊네요..우린 막배를 타기로 해봅니다..그런데도..우리다음에 끈긴 분들이 있었는데..다음배가 있었을라나...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탑승하고..조금있다가..멀리서 검은연기구름이 보입니다...제법 큰 불이 났나봐요...그 광경이..화산분출할때 나는 구름처럼..뭉개뭉개...와~~~겁이 나더라니깐요.......우리가 세어도 선착창에 도착해서 보니까..아래쪽 잔해는 빨간 불꽃이 일고 있더라구요....저멀리 검단에서 난거라는데..제법 큰 불이었답니다.---인명 피해는 없기를 기대해봅니다..ㅠ
우린 오늘 산도보고 바다도보고 불구경도 하고............싸움 구경만 못했나봅니다~~~
아..복권을 사야했을까요? 그럼 대박 구경도 했을텐데.ㅎㅎㅎ
이렇게 우린 오늘도 무사히 힐링산행을 했답니다.ㅎㅎ
오늘 리딩해주신 우정대장님 감사합니다..
정작가님...ㅎㅎㅎ사진 감사해요.ㅎㅎ
언니들~~~다음산행때는 더 젬나는 말 알려주세요~~~~스폰지처럼 쏙쏙 빨아드림.ㅎㅎㅎ
오늘을 같이해주신 산우님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다음산행땐 제게 말좀 붙여주세요...기억할 수 있게.ㅎㅎㅎㅎ
다음산행도 기대하면서 이만 총총!!
ps:비바리님,.정작가님...제가 쓴 후기가 없어져 버려서 다시썼어요.ㅠ.ㅠ아..........힘들다.ㅎㅎ
첫댓글 댓글달자마자 사라진 후기글
그러고보니 윤미소님 땡잡았지말입니다
오늘 그리고 낼 산행꺼정 ㅎ
즐.안. 행산하세요
ㅎㅎ감사해요^^다음산행때 뵈욤
윤미소님 하고 세어도 힐링하게되어
쪼아서요
사진도같이찍고 얘기도하면서 가벼운마음으로 힐링 한것같아요
처음~끝까지 글로 남기게되어 감동 받아서요
담에또바요
감사합니다^^
극비사항을 노출하다니~~ 논문 표절이야 ㅎㅎ 잘보고 가여 ^^
ㅎㅎ이미 흡수~~^^
미소님 후기가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더 현장감이 있군요.
그리고 더 많은 추억도 떠오르게하네요.
처음 가서 먹거리 준비도 부족했는데 다정하게 챙겨주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토욜에 저는 소백산 신청했어요.
또 만나요.
네~~~담엔 목소리 들어볼수있게 감기 나으세요^^
언제적에 다녀온 후기글인데 이제사 보게되네요....
우리지역구인 서구에 있는데도 지역주민인 나두 못가본 섬이랍니다 ㅎㅎ
담에 오붓하게 한번 가봐야겠는데 그때 길잡이 부탁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