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출신 안병권 의원입니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우리 사회가 소수와 약자를 배려하는 제도적인장치가 마련되고 이를 해소하려는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가운데 우리 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재벌회사들이 오직 기업의 이윤창출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읍면지역의 골목경제까지도 잠식하여 서민과 소상공인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일례로 지난 수년간 오천읍은 인근지역 이마트 입점으로 지역 상권이 갈수록 위축되어져 엄청난 피해 속에 폐업하는 가게의 속출로 지역 경기침체는 물론 주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 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거대 재벌그룹인 롯데쇼핑(주) 슈퍼사업부 롯데슈퍼 오천점입점은 영세상인들의 자생력과 생존권은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파탄의 위기를 내몰 것이 불을 보듯 자명한 사실입니다. 3천여 소상공인은 각자가 일자리 창출자이며 지역경제 활동의 주체입니다. 이러한 경제 질서는 거대재벌 롯데의 입점으로 인하여 일시에 무너질 것이며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사시키고 말 것입니다. 재벌의 유통사업을 읍면까지 진출하는 것은 기업윤리와 상도의상 도저히 있을수 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무도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롯데슈퍼센터 오천점에서 발생하는 하루하루 매출액은 매일 본사로 송금되어 결국 오천읍민의 피 같은 소중한 돈만 외부로 빠져나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멀지 않아 오천경제는 돈이 돌지 않아 황폐화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문제들을 단순히 시민과 소비자의 선택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포항시의 적절한 규제방안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