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뱃살땜시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지만...
어쩌겠어여...
참으면 병되니까...( 찔리니까 자기합리화 시작합니당...ㅡㅡ;;)
그렇다고 이 산골에 스파게띠전문점이 있을턱이 없구...
(시내에 나가도 없습니당... 차타고 한시간 나가야합니다 ㅠㅜ)
다행히 냉장고 뒤져보니
유통기한을 살짝 넘긴 ^^;; (무려 삼일이나 ㅡㅡ;;; 우째우째)
생크림이 한팩 있네여...
우유도 있구
마늘 양파 게맛살 시금치...
요 세가지 가지고 크림 스파게띠를 맹글어먹기루 했습니당^^;;
면 푸~욱 삶고...
전 한 10분 삶는거 같아여^^;;;
올리브유에 슬라이드한 마늘을 볶다가 채썬 양파
그담에 크리미를 적당히 찢어(?) 넣어 볶아주고
깨끗히 씻은 시금치 투여~!
생크림넣고 우유도 넣고 끓여줍니당
적당히 소금간 해주시구여
삶은면을 아끼는 웨지우드 접시에 담아봤네요^^;;
재료는 부실해두...
그릇만은 ㅎㅎㅎ
파랑이접시는 울신랑
초록이접시는 나....(욕심껏 담았더니 국물이 넘쳐여 ㅋㅋ)
재료가 부실해두
꼬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스파게띠가 완성되었어요^^
ㅎㅎㅎ
양파와 게살때문인지 달달하기까지
홍홍홍...
완전 급하게 맹근것치곤 맛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았네요^^
애잇~! 뱃살...인격이라고 생각하구 살래여~~~~
몰라몰라여~~~~
첫댓글 맛있겠어요. 단 둘이 맛있게 냠냠~~
요리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모든 음식을 쉽게쉽게 하는것 같아요 - 햇살지기님의 레시피 살짝 컨닝해서 오늘 저녁 간식으로 고구마 피자해먹을려구요 ㅎㅎ (인격을 겨뤄보자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