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제팔지
종목 : 국보 제160호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장신구
수량 : 1쌍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웅진동 360 국립공주박물관
시대 : 백제
소유자 : 국립공주박물관
관리자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녕왕릉 왕비의 나무널(목관)내 왼쪽 팔 부근에서 발견된 한 쌍의 은제 팔찌로, 바깥지름 8㎝, 고리지름 1.1㎝이다.
팔목이 닿는 안쪽에는 톱니 모양을 촘촘히 새겼고, 둥근 바깥면에는 발이 셋 달린 2마리의 용을 새겼다.
용의 조각은 세밀하지는 않으나 힘이 있어, 묵직한 팔찌와 잘 어울리고 있다.
한 개의 팔찌 안쪽에 새긴 글로 보아 왕비가 죽기 6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만든 사람의 이름과 무게가 쓰여있다.
전체적인 윤곽이 깔끔하고 중후하며, 만든시기와 작가, 작품과 직접 관계된 글이 있는 예
로, 고대 미술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금제경식
종목 : 국보 제158호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장신구
수량 : 2개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웅진동 360 국립공주박물관
시대 : 백제
소유자 : 국립공주박물관
관리자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녕왕릉에서 발견된 백제 무녕왕비의 목걸이로, 길이는 각각 14㎝, 16㎝이다.
9마디로 된 것과 7마디로 된 것 2종류가 있는데, 발굴 당시 7마디 목걸이가 9마디 목걸이 밑에 겹쳐져 있는 상태로 발견. 활 모양으로 약간 휘어진 육각의 금막대를 끝으로 갈수록 가늘게 하여 고리를 만들고 다른 것과 연결시켰다.
고리를 만들고 남은 부분을 짧은 목걸이의 경우 10∼11회, 긴 목걸이는 6∼8회 감아서 풀리지 않게 하였다.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된 금막대마다 고리를 만들고 마무리를 한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2개의 목걸이 모두 한쪽 끝에 몸에 걸기 위한 작은 고리가 끼워져 있을 뿐 다른 장식은 하지 않은 간단한 구조를 하고있다.
현대적 감각과 함께 매우 세련되어 보이는 작품이다.
3.청동신수경
종목 : 국보 제161호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장신구
수량 : 3개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웅진동 360 국립공주박물관
시대 : 백제
소유자 : 국립공주박물관
관리자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녕왕릉에서 발견된 청동거울로 청동신수경, 의자손수대경, 수대경 3점이다.
청동신수경은 ‘방격규구문경’이라는 중국 후한의 거울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거울 내부에는 반나체 인물상과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한나라의 거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의자손수대경은 중국 한대의 수대경을 본떠 만든 복제품이다.
거울중앙의 꼭지를 중심으로 9개의 돌기가 있고, 안에는 크고 작은 원과 7개의 돌기가 솟아있다.
내부 주위의 테두리에는 명문이 새겼으나 선명하지 못하여 알아볼 수 없다.
수대경 역시 한나라 때 동물문양을 새겨 넣은 수대경을 본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 거울에 비해 선이 굵고 무늬가 정교하지 못하다.
4.금제뒤꽂이
종목 : 국보 제159호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장신구
수량 : 1개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웅진동 360 국립공주박물관
시대 : 백제
소유자 : 국립공주박물관
관리자 : 국립공주박물관
공주시 무녕왕릉에서 발견된 백제 때 금으로 만든 뒤꽂이 일종의 머리 장신구이다.
무녕왕릉 나무널(목관) 안 왕의 머리에서 발견되었으며, 길이는 18.4㎝, 상단의 폭은 6.8㎝이다.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삼각형 모양이며, 밑은 세가닥의 핀 모양을 이루고 있어 머리에 꽂았던 것으로 보인다.
역삼각형의 윗부분은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고, 3개의 꼬챙이쪽은 긴 꼬리처럼 되어 전체 모습이 날고 있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양 날개쪽 좌우에는 꽃무늬를 도드라지게 찍었고, 그 아래는 서로 대칭으로 덩굴무늬를 빈틈없이 메꿔 놓았다.
새의 머리와 날개 부분의 테두리는 끌 끝으로 찍은 작은 점들이 열지어 있다.
여기서 사용된 문양은 모두 뒤에서 두들겨 솟아 나오게 한 타출법(打出法)을 사용하였고 ,세부 표현에는 선으로 새기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왕의 머리부분에서 발견되었고, 끝이 3개로 갈라진 점으로 보아 의례 때 쓰인 머리 장식품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