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에 갈때 거의 버스를 타고 감뉘다...
그런데 왜...항상 가튼 시간때에 버스정류장에 가면 매일 보는 사람들이
이찌 안씸니까????
그날은 무척이나 비가 마니 오는 날이 연는데...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루...엄써씸다......바뜨...그러나....
그날도 어김없이 그 많은 사람들중...매일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눈여겨 봐떤..
여자분이 이써쓰으니~~..
조금은 귀여운 여자 인데......아마도 회사를 다니는 듯함니다....
암튼...그 여자분만 버스를 기다리고 이떠라구여....
저는 학교가기전 정류장에서 이 여자분을 보면..하루죙일 기분이 조씸니다..
또 제가 타는 버스가 와도 안탐니다...이 여자분이 버스를 탄다음에 탐니다..
그리고 이 여자와 버스 타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항상 5분씩 학교에 지각을
함니다......-_-;;;
전 졸업하면 분명 스토커가 댈껌니다..-_-;;
그날은 제가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그 여자가 첨엔 뒤에 이써씸다...
근데 왕따시만한 덤프트럭이 휙 지나가면서 물을 팍~ 튀기는 거시여씸다..
바지가 쫌 져저씸니다.....
이상하게 그 부분(?) 위주만 저져씸니다....ㅠ.ㅠ
어쩐지 그 여자는 평소와는 다르게 뒤에 이떠라해씸니다..머리조은 여자 -_-;;
어느정도 지나니깐..그 여자가 제 옆으로 옴니다....서로 우산을 쓰고
이쓰니까...우산의 둘레만큼의 거리가 이써씀다.....
그때 견우의 머리에 떠오르는 광고.....프렌치까페.......!!
거기서 보면 왜 송승헌이 물 튈때..잽싸게 쩜푸해서 뒤에 이쁜여자를 보호하지
안씸니까.....참..머찐넘임니다.......
저?? 어차피 저져씸니다...누가봐도 그럴껌니다...
" 저 색낀 다 큰게 바쥐에 오줌을 싸냐... "
그래!! 덤프트럭 한대만 더 지나가랍!!.. 나두 할쑤 이따 프렌취까페....
그날따라 제가 기다리는 버스도 안오구 그 여자가 기다리는 38-2번 버스도
안옴니다......
5분뒤...드디어 3차선으로 미친드시 달려오는 트럭이 약 100M 전방에 보임니다.
오예!.....짧은 시간동안 기회라고 생각 하면서 계산을 해씸니다..
옆에 여자를 흘낏봐씀니다....
여자와 저의 거리 1M....물과 여자의 거리 2.5M....
트럭의 속도 약 60 km/h....트럭과 물과의 거리 100M...
트럭이 60 km/h 의 속도로 100M 에 있는 물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6초..
2.5M 떨어져 있는 물이 튀어서 여자의 옷까지 가는 시간은 0.5초
제가 쩜푸해서 1M 거리의 여자 앞에 착지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0.2초
음.....그러니깐...제가 쩜푸를 하는 시간은 6.3초 뒤 임뉘다...
저 계산을 순간저그로 마무리를 짓는 순간 제 뇌리에 이런 단어가 떠오르더군여.
천재!!....(강백호 하구 비슷한 부륜가 봄니다.-_-;;)
지금이답! 머찌게 쩜프~!!! 정확한 거리 계산에 의한 착쥐!!!!!!!
어버버버.....물이 왜 안튀지......네 그러씸다....트럭의 바퀴가...
물의 중심부를 약깐 빈나간 거시여씸다.....젠장...
여자 : -_-;; ....무덤덤..
견우 : ㅠ.ㅠ ....부끄..
역시 세상만사 이론대로 대는거 하나두 엄씸다.....
## Part 2..
그리곤 버스를 타씸니다....제가 타는 정류장은 항상 자리가 이씸니다..
한 4정거장쯤 가면 자리가 다 참니다....전 운이 조은 놈임니다..히히..
요즘 버스는 혼자 앉는 쏠로석과 둘이 같이 앉는 커플석이 이찌 안씸니까??
두군데 다 자리가 비어 있는데...경험상..커플석에 앉으면..맨날 이상한
아저씨나..할머니들이 옆에 안씸니다...이쁜 아가씨가 앉는 확율이...
5% 도 안대니깐......전 포기 하구 쏠로석에 자리를 자바 씸니다...
학교에 거의 다 와씸니다........나이도 그렇게 들어 보이지 않는 아짐마가
타서는 제가 앉은 자리 앞에 서씀니다....
솔찍히 짐이 만타거나...애기가 가치 이꺼나...나이가 좀 드신분 가트면..
자리를 양보해드리지만..그렇지 않음 그냥 가지 안씸니까???
근데 그 아짐마가......자꾸 무릎으로 제 다리를 치는거 쉼니다..젠장....
사람이 많아서 밀려서 그런거뚜 아니구...아짐마들 진짜..너무함니다...
짜증이 팍 남니다....그러면 그럴쑤록...더 자리 양보해 드리기가 시러짐니다.
그래두 어쩜니까...쩝.....아짐마가 저렇게 까지 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해씸니다...............
' 저 다음에 내려엽~~ '
그러씸다......저 대사는 비티풀한 여자한테...내리기 직전에 하는건데.....
그 아짐마...저 따라 내리면 저 돋댐니다....-_-...
## Part 3..
그리고 학교가 끈나구..........잠깐..비가 안옴니다...오예!
견우는 원체 손에 머 들고 다니는걸 시러함뉘다..그래서 책이 젖껀 말건
우산을 가방쏙에다..찔러넘니다.........
터벅터벅....버스정류장까지 와서 버스를 타씸니다...이제 내려야 함니다..
드디어 집앞 정류장임니다..버스에서 내리려니깐 비가 또 오는 거시여씸니다..
에잇!! 귀차너....우선 그냥 내린다음에 저기 빵집앞에까지 뛰어가서..
우산을 꺼내야지.....라고 생각해씸니다....
빵집 쇼윈도에 한 1M정도 비 안맞게 튀어나온게 이씸니다....
암튼......글케 생각을 하고 내리자마자 빵집 앞으로 냅따..뛰어씸다...
파다다다다다다닥~ 휘리리리익~ 쉭쉭~~
바람을 가름니다~~ 비 사이로 막 뜀니다...역시 천잼니다!!!!
차착~ 드디어 도착.......한 20초를 뛰언는데두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비를 마자씸다........씨앙...그냥 우산 꺼낼껄.....힝..
그런데 옆에 있던 학생도 머리에 비를 맞구선 거기에 서 이씸니다...
비가 갑자기 오니깐 비 피할라구 서 이썬나 봄니다......
케주얼한 옷차림에...긴 생머리..으흠....살짝 곁눈질로 보곤 생각해 씸니다..
많아야 스물셋....163cm 45kg 정도 으흠...32.5-23-33....
푸컥...코피나 나올라구 함뉘다.....
흐흐......... 전 속으로 말해씸니다.....
' 가방속에 있는 우산을 일부러 꺼내지 아나씀다 '
OK 쌔려주세요~~~
유머란...유머베스트란....어디서나 LT 견우74 하심 같은글을 보실쑤 이씸니다..
그녀와의 이야기를 올려 달라고 하시는 분이 많씸니다....저 며칠전에 그녀와의
100일 이여씸니다......그때 너무나 감동을 받아서...지금은 그녀와의 다른
추억들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100일때 그 장면....그 감격들이
머릿속에서 떠니질 않씸니다....다음엔 그녀에 대해서 올리게씸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함미다......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의 진실을 아시는분은 없습니다....조심스럽게 제가 평가를
한다면 이 글이 쓰여진 후 쎄엑쓰피어의 재평가가 이루어 질찌도 머름니다 -_-;;
때는 지금으로 부터 약 100년전 1899년.......
그 당시에는 지금의 나이트클럽과 비슷한 땐쓰장이 이써씸다...
온동네에 소문난 날나리 줄리엣은 하루가 멀다하구 이 땐쓰장에 출근부를 찍는
왕단골이여씸니다.....
줄리엣 : 오널은 물 존냐? 갠차는 넘들 좀 인냐?
루이2세 : 그럼여 걱쩡마쉽쑈~ 학씨리!! 학씰한 남자하구 부킹시켜드리게 씸다.
(루이2세는 당시에 잘 나가던 나이트클럽 웨이터임니다....-_-;;)
그 시간 로미오는 술취해 비틀거리는 귀부인 빽치기...하꾜 가따오는 넘들
삥뜨끼...등으로 며칠간 모은돈으로 줄리엣이 들어온 땐쓰장에 이써씸다...
그들의 만남은 여기서 부터 시작됨다......한눈에 뻑가게 생긴 줄리엣이 들어
오자 로미오 일행은 부킹을 하기 위해 웨이터를 불러씸다...하지만!!!
눈높기로 소문난 줄리엣이 로미오와 부킹을 할리 엄써씸다.....
그래서 화가난 로미오..그 뒤론 줄리엣은 자기를 사랑한다는 환상에 빠져씸다.
줄리엣은 정원이 넓은 2층집의 2층에 창문이 큰 아담한 방을 가지고 이써씀다.
로미오는 줄리엣의 집 바로 맞은편 그러니까 줄리엣의 방 창문이 훤이 잘보이는
건너편 3층짜리 건물에 얼마전에 이사를 와서 하숙을 하고 이써씸다...
네 그러씸니다.....로미오는 줄리엣을 스토킹 하기 시작해씸다...-_-;;
" 헉~ 허헉~ 흐흐..헉헉헉.. " 이라고 전보치기..
줄리엣의 방안에 몰래 들어가 빤쓰 털어오기...
신발에 똥 무쳐노키..-_-;;
또 로미오는 밤이면 항상 망원경으로 맞은편 줄리엣의 방안을 엿 봐씀다....
여기서...원작에는...로미오가 청혼을 위해 줄리엣의 집앞에서 줄리엣의
창문을 향해......" 창문을 여러 다아아오~~ " 라고 외쳐따는데...
이건 개풀뜨더먹는 소리....사자성어로...견초식음(-_-;) 임뉘다...
사실은 외출하고 돌아온 줄리엣이 옷을 갈아 입기 위해 옷을 벗는 도중
창문을 다다끼 때무네....로미오가 열바다서..."쒸펄..창문좀 열지.."라고
한데서 유래댄거심뉘다....
또 원작에는 마지막에 줄리엣이 로미오와의 사랑을 이룰수 없어 독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 한다고 나오는데 이거 또한 쎄엑쓰퓌어의 추종자들이 만들어낸
거짓임을 밝혀드림니다......
오오오~~! 저 마니 머그라구 곱빼기를 시켜 줌니다....착한 그녀...ㅠ.ㅠ
짜장면이 나와씸다.....거기 아짐마가....곱빼기는 저한테 그녀한텐 보통으로
주더군여..갑짜기 분위기가 싸늘해 짐니다....그리곤 그녀가 큰소리로 말하더군여.
" 야..바꺼..내가 곱빼기 머글라구 시킨거얍... "
" 헉...야아아...너가 곱빼기구 난 보통이야?? "
" 그래...얼릉 바꺼... "
" 칫...그럼 곱빼기 두개 시키지....ㅠ.ㅠ "
그래서 그녀는 곱빼기...저는 보통을 머거씸다....하지만 저두 자존쉼이 있는
넘임니다...짜장면을 다 먹끼 전에....아짐마를 불러씸다....
" 아짐마!! 여기 짜장 곱빼기 하나 더주세여.. "
그녀두 절때 안짐니다. " 아네요 아짐마..2개 주세여....." -_-;;
짜장면 진짜 빨리 나옴니다...첫번째껄 대충 먹어갈쯤 하니깐 나오더군여...
그녀와 저는 두번째 짱께곱빼기를 앞에 노쿠...서로 째려바씸니다...
" 먹자 " 그녀와 제가 동시에 외쳐씸니다...-_-;;
중간쯤 먹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여.......
" 야..넌 첨에 보통으로 머거짜나....내가 손해야....한그릇 더 시켜..."
" 헉.....짬뽕으로 머그면 안댈까??? 니끼해... "
단무지가 날아 옴니다...순간 양파도 나라옴니다...껌은거 무쳐서.....
" 우뀌지마!!!!.....아짐마....짜장곱빼기 한개 더여.. "
그녀는 곱빼기 2그릇 저는...보통 곱빼기 한그릇씩 그리고 지금 제 앞엔
곱빼기가 한그릇 더 이씸니다.......저까락을 들어씸니다....
세상이 온통 짜장면 색으로 보임뉘다.......하지만 아까두 마래뜨시...
저두....자존쉼이 인는 넘 임니다..-_-;;
세그릇을 거의 비워 감니다....그녀도 쫌전에 두그릇을 비워씸니다...
제가 말해씸니다.......
" 야....난 세그릇이야......너 보통하나 더 머거..그래야 또까태.....
아짐마 짜장면 보통 한그릇 더 주세여.. "
이쯤 대니 짜장면집에 이떤 손님들은....자기들 시켜 논거 먹을 생각을 안함니다
주인아저씨와 아짐마는 장사두 안하구 처다 봄니다....
또 배달하는 새끼는 배달 나중에 가면 안대냐구 해따가 주인아짐마한테 열라
터져씸니다...주방에서 요리하는 아저씨두 나와 씸니다.....
모두들 그녀와 저를 처다봄니다.....요상한 눈초리루...
그녀 앞엔 짜장면 보통 한그릇이 이씸니다....저는 다 해치워씸니다...
그녀가 짜장면을 먹끼 시작함니다.........
학창시절에 선생님한테 매 맞지 안씸니까?? 그때 제일 먼저 맞구 앞으로 맞을
애들한테 졸라 아퍼....주글꺼 가태라구 약올리는 기분으로..그녀를 처다봄니다.
그녀......다 머거씸니다...그리곤 그러더군여...
" 승부는 내야지?? "
그녀는 짜장면 곱빼기 한그릇을 또 시켜씸니다...그리곤 구구단 께임을 해씸니다.
저는 공대임뉘다!!! 공대!!! 숫자에 약할리가 엄씸니다!!!! 자신이써씀다..
라면을 다 먹을때쯤 그녀가 저녁엔 진짜 맛있는거 만들어 준답니다....헤헤헤~~
저녁까지...아니 밤까지 어쩜 내일까지 이써두 댄다는 의미인거 가씸니다....
흐흐흐...
비됴를 바씸니다~ 불은 다 끄고 커텐도 다 다꾸...껌껌하게 해노쿠....
쇼파에 나란이 앉아서........
한 중간쯤 바쓸라나...졸림니다...비됴 잼 엄씸니다....전 그냥 잠이 드러씸니다.
그리곤 또 어느정도 지나고 살짝 깨씀니다....TV에선 치치치치~~ 라는 소리와
함께 이상한 벌레들만 지나 다님니다...비됴가 끈난나 봄니다..
그녀도 제 오른쪽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로 자고 이떠군여......
오른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씸니다...
그녀의 이마가 제 입술 바로 앞에 있습니다...그녀의 머리카락에선 너무나도
향긋하고 좋은 냄새가 남니다....정신이 몽롱해지더군여....헤롱헤롱~~
그녀를 깨울까 말까 망설이다가....너무나도 이쁘게 자길래 그냥 놔두기로
해씸니다.....어깨가 절라 아픔니다...오른팔에 마비가 옴니다.....
그녀의 머리를 살짝 손으로 바치고 어깨를 빼씀니다.....그리곤....뺀 팔로
그녀의 어깨를 감아씸니다...흐흐흐....^____________^
그래도 곤히 자고 있는 그녀...이제는 제 가슴에 파무쳐서 잠니다....
그녀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녀와 만난지 두어달 된는데...
그녀의 아픈 상처도 많이 아문것 같고, 또 그녀가 맨날 저 뚜드려 패구..
못쌀게 굴구..사고만 치구..그래도 저한테 많이 기대는것 같습니다...
그녀가 어깨를 들썩 하더니....잠에서 깨어나씸니다...그리곤 침을 쓰윽..
딱떠군여......-_-;;
헉...제 티셔츠에도....먼가 미끈한게 마니 무더 이씸니다... ㅠ.ㅠ
그녀는 저녁을 차림니다...맛있는 냄새가 가득함니다...마치 신혼살림 하는듯한
기분이 듬니다...주방으로 살짝 가씸니다....앞치마를 두르고 이것저것 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뒤에서 꼬옥..아나 주고 싶씀미다...
하지만 그녀와 저는 그럴 사이도 아니구...아직까지 손잡은거..그리고 아까..
그녀가 기대서 잔것 외엔 전혀 스킨쉽도 엄써씀니다...
저녁은 순두부 찌게임뉘다....아까 순두부찌게 조아한다구 그래떠니...
그녀가 만들어 준 거여씸니다....식탁에 나란히 앉아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