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 |
곱창·국밥·한우식당 재료 못 구해 `발 동동' 횡성지역 음식점들 고기 동나 임시휴업 속출 구제역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횡성지역 음식점들이 가축 이동 통제가 장기화되며 그나마 보관하고 있던 재료들이 동이 나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아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6일 횡성읍내 곱창을 판매하는 A식당은 개점 후 처음으로 정기 휴일이 아닌 평일에 문을 닫았다. 돼지 내장으로 순댓국밥을 만들던 B음식점 역시 재료가 바닥나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한우전문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C한우식당 및 정육점은 이번 주말께면 확보했던 등심과 안심 등 로스구이용은 모두 동이 나고 불고기와 국거리 등 비선호육만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C식당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이후 연말연시 특수는커녕 매출이 곤두박질쳐 식당 운영에 커다란 타격을 받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제는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식재료들도 동이 나 임시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명품 횡성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횡성축협이 보관하고 있는 정육 역시 구제역 발생 이전에 비축해 놓은 재고량이 앞으로 15일 이후에는 모두 동이 날 것으로 보인다. 횡성축협육가공공장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한우를 도축하지 못하면서 현재 재고량은 최대 15일 분량 밖에 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로스용 부위는 10일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횡성=이명우기자woolee@ |
|
첫댓글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 이런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아직 겨울은 멀기만 한데~~~~~~~구제역은 점점 기승을 부리고 ~~~~~고기는 당분간 안먹어도 되지만 생계가 걸려있는 식당이랑 소들은 어쩌라고 ~~~~~~힘내세요~~~~~~~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백신을 다 맞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러다간 소 한마리도 남아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