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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들강바람그리고꽃 원문보기 글쓴이: 산들강
어수리는 산형과에 속하며 발아가 어려운 산채입니다. 발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채종시기와 배를 생장 시키는데 필요한 온도 조건 그리고 발아 온도가 크게 좌우됩니다. 먼저 채종시기로는 종자가 완전히 익은 갈숙기(개화후 50일)에 채종하는 것이 좋으며, 배 생장온도는 종자를 젖은 모래와 섞어 섭씨 5도의 온도로 120일 정도의 기간이 경과하면 배의 생장이 완료됩니다. 다음으로 종자 발아온도는 비교적 저온인 섭씨 15~20도에서 발아가 잘 됩니다. 배의 생육이 완료 된 종자라 하더라도 섭씨 30도 이상의 고온을 경과하면 발아율이 매우 낮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종자를 완전히 익은 후 채취하여 젖은 모래와 섞은 후 냉장고에 120일 정도 보관 후 이른 봄 파종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식지 산과 들, 산야지초원 생활형 여러해살이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번식 종자, 실생, 분주 주요 성상 및 특징 성분 : isobergapten, angelicin, xanthotoxin, sphondin 유묘의 전체적 성상 : 쌍자엽 잎 : 근생엽(根生葉)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있으며 크고 우상(羽狀)이며 3∼5개의 소엽(小葉)으로 구성되고 뒷면과 엽병에 털이 있다. 정소엽(頂小葉)은 원심(圓心)형이며 3개로 깊이 갈라지고 측소엽(側小葉)은 넓은 난형 또는 삼각형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길이 7∼20cm이며 열편(裂片)은 끝이 뾰족하고 결각상(缺刻狀)의 톱니가 있다. 줄기 : 높이 70∼150cm이고 원줄기는 속이 빈 원주형이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큰 털이 있다. 뿌리 : 꽃 : 복산형화서(複傘形花序)는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며 20∼30개의 소산경(小傘梗)으로 갈라져서 25∼30개의 백색 꽃이 각각 달리고 소산경은 길이 7∼10cm이며 소화경(小花梗)은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긴 것은 길이가 2cm에 달하며 안쪽에 털이 있다. 화서(花序) 주위 꽃은 보다 크고 바깥쪽 꽃잎은 안쪽 꽃잎보다 훨씬 크며 그 중 1개는 2개로 ?게 갈라져서 퍼지고 갈라진 중앙부에 있는 작은 조각이 안으로 꼬부라진다. 열매 : 10월에 성숙되며 분과는 편평한 도란형이며 윗부분 가까이에 독특한 무늬가 있고 털이 없다.
어수리는 미나리과에 소속되는 다년성 초본식물이다. 이 식물은 야산이나 들에 자생하는 생약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지역, 전남(무등산), 전북(덕유산, 백양산 등), 충남, 강원, 경기 등 전국각지에서 자라며 중국의 동북지방에서는 연변에서 자란다. 백두산 가는 이도구(二道構)지역 및 송화강 상류지역의 천변에는 이와 근연인 Heracleum hemsleyanum Michx가 잘 자란다. 이 식물은 그 지역에서 우미독활(牛尾獨活)이란 생약으로 응용되고 있다. 어수리의 줄기는 곧게 자라 초고(草高) 1.5m 내외에 이른다. 잎은 호생(互生)이고 3-5출(出)하여 작은 잎은 난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지거나 또는 결각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거치(鋸齒)가 있다. 꽃은 흰색이고 미나리과 특유의 복산형 화서를 이루고 7-8월에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총산경(總 傘梗)은 20개 내외이고 총포는 1-2개이며 부채꼴을 이루고 있다. 화기에 줄기는 대단히 빠른 속도로 자라고 꽃 필 때의 식물의 모양은 대단히 그로테스크하다. 이 식물의 뿌리를 만주독활(滿洲獨活)이라고 생약학자에 의해 주장되고 있으나 전기의 Heracleum hemsleyanum Michx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사료되며 생약명도 우미독활(牛尾獨活)쪽이 정확한 적으로 추측된다. 식물의 형태적인 특징은 양자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분류학적인 판단이나 지견은 더 많은 추구 후에 결정지워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국에서는 "독활" 이란 생약명이 하에 여러개의 생약이 이용되고 있어 이들 식물도 그런 범주에 들어있는 것이라 하겠다. 생약 어수리는 그 뿌리를 약용하고 있는데 그 이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 생약의 뿌리에는 isobergapten, angelicin, xanthotoxin, sphondin 등 여러 종류의 terpenes가 함유되어 있다. 이 약의 귀경은 신(腎)과 담(膽)으로 되어있다. 전통적인 용법에 따르면 거풍습(Removes winddampness)이며 실제 응용에 있어서 진정, 최면,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formaldehyde에 의해 유도된 관절의 염증에 대해서 유효하기 때문에 antiarthritic effect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또 추출물은 마취된 개나 고양이에 주사하였을 때 혈관을 이완시킬뿐만 아니라 혈압도 저하시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열판시험법(熱板試驗法)에 의한 실험에서 analgesic effect가 있음도 아울러 증명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에 대해 약효가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세에 쓰이고 있다. 이와 같은 약리적 효능이나 임상적인 활성에 대해 그 주요물질(奏效物質)에 대한 추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동속의 약초로서는 큰어수리가 있다. (Hahn, D-R) 어수리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 한방에서는 뿌리를 독활(獨活)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산야에서 비교적 흔히 자라며 어린 순은 나물로 사용하고 성초는 한약의 백지의 대용품으로 사용된다. 태백지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는 독특한 향취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당뇨, 신경통, 관절염, 노화방지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독특한 향과 함께 각종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근육통, 관절통, 요통, 피부가려움증, 종기, 두통, 오한, 발열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수리나물밥> 요리재료: 대파 30g, 어수리 100g, 마늘 3개, 쌀 100g, 고추 1/2개, 콩 100g, 깨 1t, 간장 2t, 참기름 1t, 설탕 1t, 소금약간 1. 손질한 어수리는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불린 콩은 믹서에 갈아준다. 요리TIP : 불린 쌀로 밥을 할 때 불려서 간 콩을 물과 함께 넣으면 고소한 밥맛을 낼 수 있다. 2. 밥이 끓으면 어수리나물을 넣고 뜸을 들이고 간장, 설탕, 파, 마늘, 고추, 깨, 참기름을 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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