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토양비료 관리
1. 완숙퇴비의 이해
1) 완숙퇴비는 복합비료이다.
- 성분을 조절하기 힘들어 특성 성분이 과잉되거나 부족하게 될 수 있다. 적당한 양만큼 사용해야 한다.
2) 완숙퇴비는 부식이 풍부한 유기물이다.
- 부식은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이고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한다.
- 유기물 함량이 25% 이상이다.
3) 완숙퇴비는 미생물의 보고이다.
- 각종 유익미생물과 미생물의 분비물인 효소 및 천연항생물질이 함유되어 내병성과 품질을 높인다.
4) 탄질율과 퇴비발효
- 탄질율이 33 ∼ 17 사이 질소의 유기화와 무기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 탄질율이 17 이하면 질소가 비료로 나오고, 33 이상이면 질소를 미생물이 우선적으로 이용한다.
- 볏짚 발효시 탄질율을 30으로 맞추는 법은 다음과 같다.
(볏집의 탄소함량 : 40, 질소함량 0.7, 볏짚의 탄질율 약 60) ☆ 40/(0.7 + x) = 30, x(필요한 질소의 함량) = 0.63 ☞ 마른볏짚 1톤당 질소투입량 6.3kg(요소로 14kg, 깻묵으로 125kg, 쌀겨로 320kg)
※ 위의 비율로 퇴비를 만들면 발효가 잘되지만, 시설원예에서는 질소가 항상 과다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질소 투입량을 절반이하로 줄인다. 대략 원료 1톤당 깻묵으로 50kg, 쌀겨로 100kg 내외, 패화석 10kg을 투입하고 당밀과 미생물(흙살림)을 접종한다.
※ 참고로 마른 우분의 탄질율은 15-20, 마른 돈분은 8-10, 마른 계분은 6-8로 돈분과 계분은 질소가 초기부터 방출되며, 우분은 서서히 방출된다.
2. 균배양체를 활용한 비료관리
1) 작물별 표준시비량(300평)
2) 자가제조 균배양체의 양분함량※ 배합비에따라 성분이 달라진다.
3) 자급퇴비와 자가제조 균배양체를 이용한 비료설계(예)
- 150평 비가림
※ 균배양체 제조(깻묵 200kg + 쌀겨 100kg)
- 균배양체를 제조하여 비료로 삼는 것이 비료의 균형시비면에서 유리하다.
- 유기물 시용은 볏짚, 톱밥, 갈잎, 갈대 등 비료성분은 낮고 유기물은 많은 재료를 선택하든지 축분퇴비를 오래동안 발효시킨 완숙퇴비를 이용한다.
- 가리의 함량이 부족하므로 왕겨훈탄 또는 재를 만들어 균배양체 제조시 투입한다.
- 밑거름용 균배양체는 쌀겨, 골분을 많이 넣어 인산이 풍부하게 제조하고, 추비용 균배양체는 깻묵, 어분, 혈분을 많이 넣어 제조해주었다가 사용하면 보다 시비설 계가 정확해진다.
- 흙살림 균배양체를 이용할 경우 6 : 4의 비율로 기비와 추비를 분할하여 이용한다.
- 추비가 번거로울때는 액비화하여 사용하면 편리하다.
Ⅳ. 재배관리
1. 제초제와 토양소독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세운다. 잡초방제는 유산균확대배양액을 단보당 10리터 살포하여 잡초발생 후 얇게 로타리친다. 토양소독은 목초액, 식초등을 이용하거나 태양열소독을 실시한다.
2. 토양분석에 의해 과잉 축적된 비료를 줄일 수 있도록 시비설계를 하며, 토양분석을 못할 경우의 시비설계시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참조한다.
3. 유기물과 퇴비 투입시 흙살림 균배양체나 미생물 확대배양액을 10리터/300평을 살포한다.
※ 유산균 확대배양 : 물 18리터 + 푸른나라 (아미노산) 1리터 + 당밀 1리터 + 유산균1000cc
※ 광합성균 확대배양 : 물 18리터 + 푸른나라 1-2리터 + 당밀 1리터 + 빛모음 500-1000cc
4. 상토제조시에는 상토원료에 균배양체를 10% 첨가하여 2-3개월 이상 발효시킨 후 사용한다.
5. 축분퇴비의 제조시에는 톱밥 등 탄소질 재료를 50%이상 넣어 흙살림 미생물로 발효시킨다.
6. 석회질은 천연석회인 석회석, 패화석 등 천연석회를 이용한다. 규산질 비료 사용시에는 석회를 사용하지 않는다.
7. 밑거름용 균배양체는 인산질인 쌀겨 60%, 질소질인 어분, 깻묵 30%, 가리질인 훈탄, 재, 암석분말 10% 정도의 비율로 수분 30% 조절하여 당밀과 흙살림 미생물로 발효시킨다. 밑거름은 10일전에는 살포한다. 미생물 확대배양액을 살포하면 효과가 증진된다. 유기질인 균배양체와 질산태비료(질산칼슘, 질산가리, 초안 등)는 혼용하지 않는다.
8. 덧 거름용 균배양체는 쌀겨를 30% 이내로, 질소질은 깻묵에 속효성인 어분, 혈분을 추가하여 60% 내외로, 가리질은 훈탄, 재, 암석분말을 10%내외로 하고 석회질인 패화석을 1~5%정도 추가하여 발효시킨다. 균배양체 추비시 작물에 닿지 않게 살포하며, 구멍시비의 경우 균배양체 전체량 만큼의 흙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작기가 긴 작물의 추비는 2-3회 분할하여 시용한다. 추비가 번거로을 때는 균배양체를 유산균과 광합성균으로 액비화하여 살포한다.
※ 균배양체를 제조하지 못했을 경우 흙살림균 배양체를 밑거름용으로 활용하고, 추비용에 는 흙살림 균배양체에 혈분(또는 어분), 골 분, 일라이트 등을 추가하여 시비한다.
9. 인산집적 토양은 인산질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유산균 확대배양액을 10리터 살포한다.
※ 인산질의 집적은 화산회토인 일본식 농법을 따를 때 심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10. 염류장애가 발생하는 곳은 광합성균 확대배양액을 당밀과 함께 10리터 관주한다.
11. 병해충 예방은 목초액을 잎의 경화정도에 따라 200 - 500배액으로 살포한다. 목초액에 마늘, 고춧가루, 양파, 어성초(삼백초) 등 기피식물을 첨가 제조하여 사용한다.
12. 칼슘공급은 목초액에 패화석을 녹여 사용하거나, 고운분말 패화석과 광합성균(빛모음)을 첨가하여 엽면살포한다.
13. 인산질의 공급은 고운분말 골분과 활인산(유산균)을 첨가하여 엽면살포한다.
14. 해충기피용 청초액비 제조시에는 마늘, 양파, 어성초, 고춧가루, 담배 등을 첨가한다.
15. 질소과다에 의한 착과불량, 과번무, 연작한 생육에는 빛모음, 활인산 등의 미생물을 활용한다. 목초액, 키토산도 효과가 있다.
※ 일기불순, 생육부진 시에는 동물성 아미노산인 푸른나라를 엽면살 포한다.
16. 진딧물 등 벌레는 살충비누(잎살림3호)에 알콜을 30%를 첨가하여 50~100배액으로 2회 이상 엽면살포한다.
17. 청벌레는 초기에 잎살림2호를 200배액으로 2회 살포한다.(저녁무렵에 살포하면 효과가 큼)
18. 입고, 청고, 역병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과습되지 않게 관리하며 잎살림1호를 엽면살포 또는 관주한다.(일반재배시에는 아인산을 활용해도 됨)
19. 선충이 많은 곳은 태양열소독을 하고, 작기 중에는 키토산을 보름간격으로 관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