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연예술 산업기지화를 위해 차기 정부에 공연문화중심도시 지정을 요청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2년까지 대구를 아시아권 공연문화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공연문화중심도시 지정과 국립공연종합예술학교
및 국립공연아트센터 건립을 신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부산(영상), 광주(아시아 문화중심), 전주(전통), 경주 및 공주.부여(역사문화) 등 기존 5대 문화도시에 이어 대구를 6번째
공연문화중심도시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공연문화중심도시 지정과 함께 공연예술원, 음악원, 예술영재교육학교 등을 갖춘 공연종합예술학교(사업비 1천760억원)와
콘서트홀, 의상.무대시설 제작센터 및 보관소 등의 국립공연아트센터( 〃 2천500억원) 건립도 건의할 방침이다.
대구는 서울에 이어 공연 유료관객이 가장 많고 공연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데다 대구권 27개 대학의 46개 공연관련 학과에서
풍부한 공연 인력을 배출해 공연문화중심도시화가 필요하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뮤지컬(봄), 호러공연(여름), 오페라(가을), 넌버벌(겨울) 등 4대 공연축제를 강화해 공연도시 위상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시 문화산업과장은 "대통령 당선인의 대구지역 선거공약인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대구를 공연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지정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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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공연문화중심도시>로 지정 요청 계획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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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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