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백두산)(1)
<2023. 06. 28(수)~2023. 07. 01(토)>
<인천-연길(延吉)-도문(圖們)-용정(龍井)-송강하(松江河)-이도백하(二道白河)-연길>
감출 수 없는 감동 백두산!!! 그리고 천지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 그런 단어이다.
일찍부터 시작된 해외여행에서 보면 백두산은 조금 늦게 다녀온 감이 없지 않다.
진작 다녀 올수 도 있었는데 금년 2023년 들어 다녀오게 되었다
중국을 통해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이제 고령의 나이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백두산 여행을 서둘러 다녀왔다.
서파에서 처음으로 백두산을 밟고 1442계단을 올라 백두산 천지를
바라 볼 때의 심정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구름이 있었으나 일생에 처음으로 마주한 백두산 정상의 천지는 실로 장엄하였다.
북파에서 오른 백두산 천지는 일생을 가슴속에 담고 있으라는 명령처럼
백두산 천지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천지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지금까지 다녀온 해외여행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1위는 백두산 천지이다.
하산하고 싶지 않은 발걸음을 옮기면서
이제 죽기 전에 다시 한번 올 수 있으려나...
온다면 이런 풍광을 다시 볼 수 있으려나...
그리고 마음속으로 약속하여 본다..
한번 더 오리라.. 죽기 전에 한번 더 백두산 천지에 와서 보리라...
3박 4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알찬 백두산 여행을 소화하였다.
동행한 형님 내외분과 함께 무탈하고 건강하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하루빨리 중국 노선을 이용하지 않고 북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백두산으로 떠난다.
* 길림성 연변조선족 자치주
연변(延边, Yánbiān, 옌볜) 조선족 자치주는 중국 지린성의 행정구역으로, 지급시에 상당한다.
자치주의 주도(州都)는 연길(延吉)이며 면적은 43,509km². 연변 '조선족' 자치주지만
정작 조선족보다 한족이 더 많아서 연변 총 인구 약 200만명 중 한족이 60.19%,
조선족이 35.60%를 차지한다.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중국 유일의 조선족 자치주로
중국, 러시아, 북한의 교차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43,474㎢, 인구는 218만으로, 대부분은 연길시에 60%가 거주하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 지역이다.
이 지역은 고구려, 발해의 영토였고 고구려에서는 변방이었지만 발해의 경우 중심지와 겹친다.
조선 말기부터 우리 민족이 이주하여 개척한 지역으로 한국에서는 '동간도'라고 불렸다.
*주 나무위키 : 연변 조선족 자치주
1일차 : 2023. 06. 28(수)
<인천-연길(延吉)-도문(圖們)-송강하(松江河)>
[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OZ 351 ]
(현지시간) 10:30 연길 국제공항 도착
두만강(豆滿江)
한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두만강은 길이가 547.8km 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강이다.
백두산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해 중국의 동북지방과 러시아의 연해주 사이의 국경을 흐르고 있다.
강너머에는 북한의 남양시가 있는데 그곳 주민들의 모습이 보일 만큼 가까워,
분단조국의 현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두만강'(강변공원)
두만강 강변공원은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동쪽 두만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공원이다.
총 길이는 5km에 달한다.
이 공원은 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하며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두만강 강변공원은 중국과 북한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조중국경지대에 조성되어 있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나타내는 비석이 있으며,
북한의 함경북도 남양시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강변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 같은 존재이지만,
분단이라는 아픔을 겪은 한국인에게는 조금 무겁게 다가온다.
특히 두만강에는 수상유람선이 있어 유람선을 타고
북한 남양지역과 기타 양국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상유람선은 거의 정지상태로 운영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강 중간까지 운행하는 뗏목(보트)을 탄다.
뗏목은 북한 쪽으로 접근하여 강 주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뗏목을 타고 북한의 남양시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겨울에는 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장비 대여가 가능하다.
두만강 다리
중국과 북한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북한의 남양과 중국의 도문을 연결하는 다리를 자세히 보면 색이 다르다.
중국의 도문쪽은 지속적으로 페인트를 칠하고 보수를 해서 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북한쪽은 도색작업이나 보수를 안해서 녹이 들은 상태로 있다.
다른 색이 만나는 곳이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다.
차량 두 대가 간신히 비껴갈 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콘크리트 다리인데
중국 쪽은 공안(公安)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는 데 반해
건너편 북한 쪽은 인기척조차 없다.
'두만강'(강변공원)
두만강 강변공원은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도문시
동쪽 두만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공원이다.
총 길이는 5km에 달한다.
이 공원은 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하며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두만강 강변공원은 중국과 북한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조중국경지대에 조성되어 있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나타내는 비석이 있으며,
북한의 함경북도 남양시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강변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 같은 존재이지만,
분단이라는 아픔을 겪은 한국인에게는 조금 무겁게 다가온다.
특히 두만강에는 수상유람선이 있어 유람선을 타고
북한 남양지역과 기타 양국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상유람선은 거의 정지상태로 운영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강 중간까지 운행하는 뗏목(보트)을 탄다.
뗏목은 북한 쪽으로 접근하여 강 주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뗏목을 타고 북한의 남양시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겨울에는 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장비 대여가 가능하다.
용정시
용정(중국어 간체 : 龙井, 정체 : 龍井, 한어병음: Lóngjǐng, ·문화어 : 룡두레, 룡정,
표준어: 용정, 외래어 표기법: 룽징)은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도시이다.
면적은 2,591km², 인구는 26만여 명이고, 전체 인구 중 조선족 비율이 70%에 이른다.
특이하게도, 용정은 만주족이나 한족이 아닌, 조선족이 개척한 도시이다.
용정시에 있는 이 용두레우물은 용정시의 이름이 붙게 된 기원이 되는 곳으로,
이 샘으로 인해서 이곳에 마을이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그 자리에 용정지명기원지정천(龍井地名起源之井泉)이라고 쓰인 비석과 함께
1986년 용정현 인민정부에서 복원한 우물이 남아 있다.
이 우물은 본래 이 지역에 살던 만주족들에 의해 사용되던 우물인데,
1879년부터 1880년대 사이에 조선에서 넘어 온 청년 장인석·박인언이 다시 발견하였고
우물가에다 '용두레'를 세웠다.
이후 1934년 용정촌에 살던 주민 이기섭의 주도 하에 우물을 수선하고
약 2m 높이의 비석 1기를 세워 '용정지명기원지우물'이라고 새겼다.
그러다가 문화대혁명 때 파괴되었던 것을 1986년 용정현 인민정부에서
우물을 새로 파고 비석을 세웠다.
'거룡우호공원(巨龍友好公園)'
용정 용드레 우물
19세기 조선반도에서 처음으로 간도땅에 도착하여 발견한 것으로
여진족들이 쓰던 낡은 우물터를 깨끗하게 손보았고
거기에 용드레박을 매달아서 물을 길었다.
간도땅을 찾아오던 조선인들은 용드레 용자에 우물 정자를 붙여서
용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린장백산감수하국가습지공원(吉林长白山碱水河国家湿地公园)
지린장백산 감수하국가습지공원(吉林长白山碱水河国家湿地公园)은
장백산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장백산의 싼다오바이허(三道白河) 좌안에 위치하며
지형은 남고북저이다.
토양은 주로 산악 암갈색 삼림토로 대륙성 몬순 기후대에 속하며
식생은 한온성 침엽수림, 활엽수림, 관목 등이 있으며
습지율은 55.89%, 야생 고등식물 529종, 야생 척추동물 28목 67과 154속 267종 이다.
2019년 12월 25일, 국가 임업 및 초원국은 2019년 시범 국가 습지 공원에
대한 승인 통지를 발표했으며 지린장백산 감수하는 공식적으로 국가급 습지 공원이 되었다.
*주 : Bai 百科
2일차 : 2023년 06월 29일(목)
<백두산 서파코스 등정 및 천지 조망>
- 서파산문 -> 37호 경계비 (환보차량 이동 약 45분소요)
- 37호 경계비(1,442개 계단 이동, 약 2시간 소요) -> 백두산 서파 천지 조망
백두산 서파 코스
송강하->37호경계비(도보40분)->천지(도보이동)->고산화원&금강대협곡
백두산은 천지를 중심으로 동남쪽은 북한, 북서쪽은 중국지역이다.
북한지역은 갈수 없기 때문에 북서쪽만을 등정할 수 있다.
백두산 중국지역은 크게 북파와 서파로 나누는데
천지를 중심으로 북파는 험준한 산세를 자랑하며 서파는 완만한 고산지대를 이루고 있다.
1,442개 계단을 도보로 올라가서 천지를 조망하는 코스 이다.
백두산 서파 코스
송강하->37호경계비(도보40분)->천지(도보이동)->고산화원&금강대협곡
백두산은 천지를 중심으로 동남쪽은 북한, 북서쪽은 중국지역이다.
북한지역은 갈수 없기 때문에 북서쪽만을 등정할 수 있다.
백두산 중국지역은 크게 북파와 서파로 나누는데
천지를 중심으로 북파는 험준한 산세를 자랑하며 서파는 완만한 고산지대를 이루고 있다.
1,442개 계단을 도보로 올라가서 천지를 조망하는 코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