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설 명절도 끝나고, 먹을만큼 먹었건만,,,
오늘 목련 아이들은 또 설을 쇴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설차례상 지원을 신청했거든요.
아침 일찍 장을 봐서
아이들과 함께 전도 부치고,
떡국을 끓여먹고, 세배도 받고.....^^정신없었지만, 아주 즐거운 설 행사를 했답니다.
민결, 정선, 지혜, 다솜이가 동그랑땡을 부치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한 명이 싫다고 하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전 부치기 싫다고 노는 것(딱지치기)을 선택하고,
하고 싶은 친구들만 전을 부치는 중입니다.
호박전을 부치는 가은, 민지, 노금화 샘
1월부터 새식구가 된 가은이가 열심히 합니다.
먹어보기도 하면서, 화기애애 정답게 ~~~^^
아주 간소하게 설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설연휴 끝이라 꼬막도 병치도 떨어져서 못 사고, 그저 간소합니다 ㅋㅋ
모두 함께 떡국 점심을 맛있게 먹는 중~~
아이들이 직접 부친 전이, 그중에서도 동그랑땡이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세희 할머님이 주신 깻잎김치와 콩자반 밑반찬까지 놓고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간소한 차례상을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세배^^
한 명씩 절받기가 뭐해 모두 한꺼번에 줄을 서서 하기로 했는데,
대석이가 범주랑 부딪쳐서 엉덩이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옆으로 세배하는 신동환을 보세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
지금은 세뱃돈 받는 중
세뱃돈은 ㅎㅎ 1,000원입니다.
천원짜리를 왼 손에 쥐고,,,작지만 기쁘게 세뱃돈을 주는 중^^
대석이랑 부딪친 범주는 속상해서 울고 있네요 ㅠ.ㅠ
공손히 세뱃돈을 받는 민지,,,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