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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중일고제36회 동창회 (靑塔會) sl, kj, u.s.a
 
 
 
카페 게시글
시카고특파원방 나의 군대 생활-전주
유일용 추천 0 조회 231 13.06.29 06:1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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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9 08:14

    첫댓글 내가 군대 제대하고 서울에 올라 갈려고 광주역에서 태극호를 탔는데 그때 재욱이 형님이 서류봉투를 들고 왔다 갔다 하시다가 나를 어떻게 알아보시고 "이 서류를 재욱이 에게 꼭 전해 주게, 중요한 서류인데 오늘 꼭 전해야 할 서류이네" 그 봉투를 들고 서울역에서 재욱이 에게 전해 주었드니 재욱이 왈 " 오늘 이서류를 중정에 제출해야 중정에 취직이 된다 마다" 한 기억이 난다. 그 후 재욱이가 전주 분실에 근무한다는 소식은 들었고. 그리고 또 광주에서 재욱이 결혼식이 끝나고 동창친구들이 우리 아버지 조문을 왔던것도 기억나고, 그해 12월에 우리 동창회인 청탑회가 창립되었지.벌써 44년이 훌쩍 지나버린 옛날 이야기 다.

  • 13.06.29 09:53

    다시 서중 졸업자 명단을 확인해 보니 전휘남은 3-1반이었고, 고광중은 3-4반으로 확인이 되었다. 동연록은 청탑회가 창립되고 3,4년 후에 처음 발간되었는데 그때 부터 주소나 연락이 안되는 회원은 올리지 못했었다. 그리고 그후에 동창회에 한번이라도 참석을 하였거나 연락이 된 회원은 전부 올렸는데 전휘남,고광중은 참석을 한번도 안했거나 연락이 안되는 회원인것 같다

  • 작성자 13.06.29 12:24

    언락 안된 사람이 그 둘 뿐이더냐? 다음 동연록에는 서중 일고 졸업한 사람은 다 집어 넣는게 글자 그대로 동연아니겠느냐? 네 말 처럼 임민식을 찾아 봤더니 없더라. 그 애야 한 때 해외 교포의 반한 거물이 되어 이북에서 대우 받았었지. 지금이야 늙었으니 토사구팽까지는 아니어도...우리나라에도 못 들어오는 신세가 되고 ...

  • 13.06.30 10:08

    현재 동연록에 올리지 못한 회원이 몇십명은 족히 될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동연록은 책자로 제작을 안하고 인터넷으로 홈페이지에 기재 하고 있으니 기세국 회원하고 의논을 해서 이름이라도 전부 올리도록 해 보겠다.
    그런데 문제는 연락이 안되는 동창들은 어디에 사는지, 또 생사도 모르고...그렇단다

  • 작성자 13.06.30 11:54

    홈페이지 어디에 들어 가면 되냐?

  • 13.06.30 18:17

    42년전,전주예기속에 나의 이름이 나오니 감개가 무량하구나.71년정월달에 우리 큰 아들이 식중독이 걸려서 전주예수병원으로 들쳐업고 갔는데 정초휴일이라 아는사람은 없고 마음이 급해 부대로 연락을 했는데 마침 니가 달려나와서 주치의도 만나보고 윤영의가 레지로 있든예기듣고 수련의숙소로 갔더니 1년차를 하고 있어 여러가지 덕을 봤던기억이 나는구나.
    그 때는 내가 전북대물리학과를 다니며 회사일을 보고 있을때라 시간이 없어 너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바쁘고 고달프게 지내던 시절이었으니 너희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으리라 짐작된다.그때 아펐던 큰 아들이 지금 44살이되어 우리들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 작성자 13.07.01 05:25

    애에게 그런 일이 있었냐? 기억이 안난다. 네가 열심히 살았던 것은 기억하지. 그래서 너를 집에 빨리 보냈었었고. 나도 그 옛날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든다. 없었던그 때가 더 좋았던 것같다. 10월에 만나자.

  • 13.06.30 18:31

    서부활극과 같은 너의 이야기를 읽으니 부러운 한 편 촌음을 아껴쓰며 버스비도 줄여가며 생활해야 했던 나의 핍박했던 전주생활이 떠올라 가슴 한 편이 아려온다. 하지만 추억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느냐.노인은 과거에 산다더니 우리가 이제 노인이 된것만은 확실한가 보고나. 집사람에게 니예기를 하니 그때일을 기억하며 안부전해 달라는구나.10월에 나온다니 꼭 보자

  • 작성자 13.07.01 05:43

    서부활극이라 좋은 표현이네. 나처럼 서부활극했다간 우리 편 다 죽였겠다야. 방선이가 그러더라 일탈이라고 그게 한 때의 돌출 행동은 아니었던 같고...

  • 13.07.03 09:35

    잘 표현된 단어인지는 모르겠다만...일탈(逸脫, swerve) 어원은 ~벗어남(편안함, 안주에서..)을 의미하는 데... 근대 사상의 출발 사고인 "사물은 일탈의 결과로 태어난다," "일탈은 자유의지의 원천이다" 등...문명사에 창조와 파괴를 가져온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가 되었으면..외압에서 자유의지를 끌어낸 모습이겠지...과찬이 아닌지? ㅎ ㅎ^^*

  • 작성자 13.07.01 11:42

    너무 어려운 해석이다. 그냥 한문으로 궤도에서 벗어난 것으로 해석하면 나같은 문외한이 쉽게 이해할 것같다. 맥주만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소주마시면 일탈아니겠냐? 그렇게 쉽게 해석하고 싶다. swerve란 단어가 일틸이란 의미인지는 몰랐고, 어떤 차가 다른 차선으로 끼어 들때 나는 그 단어를 많이 썼다. 미국에 온 뒤로 다른 분야의 책을 안 읽으니 내 지식에 많은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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