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카페에 주로 활동하시는 횐님들 중에 한달 동안 댓글 다는 성격을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분석이 틀렸거나 다른점이 있으면 댓글에 첨가해 주세요. 유머러스하게 집필하느라고 다소 횐님들의 심변에 불편함을 드렸더라도 넓으신 양해 부탁드리고요. 웃으면 복이와요~~~ 편의상 존칭 생략함돠~!^^
카페지기 : 글 올라오는 족족 댓글 무지껀 달아준다. 그것두 부족해 자기것두 직접 단다. 누가 보면 일안하고 노는걸로 오해한다. 중요한건 백수는 절대 아닌듯 싶다. 횐님들에게 기회되면 무지껀 댓글 예찬론을 강하게 펴기도 하지만 정작 횐님들은 아무 관심 없다. 카페온에 카페지기 뜨면 몇몇 부담 느낀 횐님은 말없이 로그아웃 해버린다. 누군지 알지만 그분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벽에 똥칠할때까지 함구하기로 했다. 봉아무개, 손아무개, 백아무개님과 비밀 보장하기루 했삼~!ㅋ 새벽 2시~4시에 들어가도 카페지기가 있을 땐 무섭기까지 하다. 당췌 밥은 먹고, 잠은 자면서 저러는지.... 딱해보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ㅋ
백장군님 : 글 올리는 맨트, 재치가 수준급이다. 직업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기자출신? 문학가 출신? 교수출신? 혹시 선수출신? 별 상상을 다 해보고 사겨보고 싶은 충동을 생기게 유도한다. 직접 만나보고 상처만 받는다.ㅋ
지니님 : 하루 왼죙일 카페 켜놓고 들락날락 한다. 지방에 출장시에는 PC방에 까지 들러 댓글 달아주는 부지런함을 보여 준다. 그리고 몸살 난다. 걸어다니는 유머,재치,눈치,코치,슈퍼울트라캡숑짱 댓글백과사전이돠~!
남정호님 : 1주일에 1~2번 들러 밀린거 한꺼번에 댓글 열라 단다. 술 많이 먹은 날에는 새벽까지 댓글 1주일꺼 달다 컴터 켜놓
고 그냥 잔다.(신경쓴다고 오래된 일자부터 댓글 다는데 정작 회원들 일주일 지난거 아무도 안본다... 안습.ㅋㅋ)
중앙선님 : 최근에 중앙선에서 이소용님으로 닉네임을 바꿔가면서 아무래로 전에 올린 글들에 흔적을 잊기도 하고 새로운 신예라는 주목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보여 일거양득에 귀재라 생각한다. 근데 정작 횐님들은 혼란스러워 미친다...ㅋㅋ1주일에 한번 정도 나타나 그동안 밀린글 칼라, 굵게 써가면서 한꺼번에 엄청 올린다.(저녁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규칙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부담 무지 준다. 한자를 특히 중간 중간 써가면서 주목을 시키기도 한다. 특히 한자를 잘 모르는 횐님들 오편, 네이버 한자사전 공부하면서 댓글 읽을 자신 없음 아예 댓글 누르지 마라. 더 웃긴건 전 닉네임 한자(中央線-중앙선)로 된 닉네임을 지니님은 "중앙록"으로 읽었다고 한다.. ㅋ
손명상님 : 글만 보고 댓글 절대 안단다. 누가라도 대화 채팅 걸면 쏜살같이 로그아웃 해 버린다. 로그아웃 안될땐 당황해 전원코드 그냥 잡아 땡겨 버린다.
권병우님 : 매일 출첵은 하는 편이나 댓글은 평균 3일, 무지 늦게 달아서 정작 딴 횐님들 안보고 넘어간다.(지레짐작 컨데 실시간으로 재치맨트가 안나오는 듯, 공부하고 다는 듯 하다.) 가끔씩 로긴해서 컴터 켜놓고 딴데서 일한다.(대화, 쪽지 보내면 함흥차사다. 보낸사람 살짝 삐진다.^^) 유머 열라 웃긴거 잘 올린다. 올리면 댓글수, 조회수 무지건 1등이다. 혹시 조회수 올리려고 본인이 새로고침 하면서 누르는건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소금지기님 : 새벽시간에만 출첵한다. 남들은 무지 부지런한 줄 안다. 그 시간이 퇴근 시간이다.
금다래님 : 1주일에 한번 정도 들른다. 올린 글들이 토속적이고 정적이어서 횐님들이 순수하신 분인줄 알고 무지 뵙기 원한다. 남성 횐님들이 쪽지, 맨트 무지 보낸다. 정작 금다래님은 신경도 안쓰고 오는 족족 읽어보지도 않고 삭제한다.
deco님 : 첨엔 마니 들어왔는데, 지금은 뜸하다. 아니, 아예 안들어온다. 이분 생사여부가 의심갈 정도다.ㅋ 생사여부가 확인됐다. 요즘 들어와 글을 하나두 안 남긴다. 이유를 모르겠다.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ㅋㅋ
빽빽2님 : 거의 매일 들어오는데 올라온 밀린 댓글 읽다가 시간 다가고 낼 출근 준비 한다. 요즘 들어 매일 들어와 댓글도 달고 출첵도 성실히 한다. 아무래도 운영진에게 활동 안한다구 한소리 들은듯 싶다.ㅋ
테너정님 : 1주일에 1~2번 들어오는데, 글 매너있게 쓴다. '말이 길어지면 앞뒤가 안맞아 이만 줄입니다.' 요런 귀여운 맨트 꼭 쓴다.
감사님 : 요즘은 자주 출첵하는데, 한번 오면 두세줄 메모장에 여러개 분산해서 올려 도배의 효과 및 글 마니 올린다는 과시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한다. 가끔 이미지에 전혀 맞지 않는 쇼킹한거 올리거나 댓글 잘 못 달아(예:부끄러운줄 알아~~덩영상ㅋㅋ) 횐님들로부터 오해를 사기도 한다. ㅋ
병보기님 : 요즘은 아예 한달에 2~3번 들어 온다. 일이 바쁜가? 근데 전화하면 무조건 받는다. 아마도 무지 바쁜척 하나보다. 정작 횐님들은 보기보기님이 누구인지 당췌 알리도 없고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카페에서 버림받은 횐님인것 같다.
이규재님 : 새벽에 가끔 출연하기는 하나, 잼나는 글 읽고 슬쩍 빠진다. 가끔 몇몇 횐님들글 몇개 골라서 성의표현상 댓글 달기도 한다. "회원님들! 앞으론 많이 출첵하겠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글 남긴다. 그러구 3주안에는 절대 볼 수 없다. 만나고 싶거든 3주 주기로 오면 5분정도 도킹시간은 충분히 된다. 참고로 쪽지 날리면 답장 10일 뒤에 오는데, 운 좋아야 온다. 실시간 도킹되었다 하여도 쌍방향성 커뮤니티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ㅋ
박연수님 : 6월에 한번 들어와 글 2개 올리고 짐은 아예 안들어온다. 아무래도 6개월 뒤에나 함 나타날 듯 싶다. 그 뒤에도 안나타났다면 탈퇴한거다.ㅋ
bluedragon님 : "색소폰 씹어 먹겠슴돠~!" 등업인사방에 올린 제목이며, 가입한 닉네임부터가 심상치 않타. 블루드래곤이라면 영화 '디워'에서 세계를 지배한다는데....음... 카페 가입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댓글 다는 스피드와 재치가 예사롭치 않다. 첨본 회원들은 부운영자로 착각 하기까지 한다. 두고 봐야겠지만 혹시 카페지기 자리를 넘보는건 아닌지 하루 왼죙일 두려움에 떨어본 적도 두어번 있었다. 이에 안 지려고 카페지기 쫄쫄 굶어가며 카페 보초 서면서 댓글 열라 달면서 팬관리 하고 있다...ㅋ
ㅁYunaㅁ님 :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성격을 전혀 알 수 없다. 활동 잘 할것 같기도 하고, 조용할 것 같기도 하나..... 확실한건 집에 우환은 없어 보인다....ㅋㅋ 요즘들어 누군가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듯 싶다. 글 올리는 내용이 전부 사랑 어쩌구 저쩌구이다. 댓글은 정성껏 달아 주긴 하지만 난중에 그사람과 잘 안되면 어찌 될까 그게 먼저 걱정이 되면서 동향을 살피는 중이다.ㅋㄷ
한강수아리아님 : 카페에 가입한 사실조차 모르다가 카페지기의 댓글 압력으루 댓글 열심히 단다. 좋은 글도 두어개 올린다. 댓글은 굉장히 겸손하고 매너있게 정성껏 다는 편이어서 여성 횐님들이 조아하는 젊잖은 스타일이라 생각한다.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면 환상이 바로 깨진다. ㅋㅋ 차라리 온라인에서 얼굴없는 회원으로 기억하는 편이 나았었다고 후회도 해본다.^^ ㅋ
연서님 : 출첵은 맬 한다. 분명 댓글 다는 솜씨가 뛰어난것 같은데 아직은 횐님들 눈치를 살살 보는 듯 하다. 그래도 특정 한사람의 글에는 사족을 못쓰고 댓글 달아준다. 그 이유를 당췌! 모르겠다. 조만간 지니님과 같은 진도8.0의 강진으로 한바탕 이목의 대상이 될 듯 싶고 카페지기도 이에 바짝 긴장하고 연서님의 동태를 열라 모니터링중이다....
데이빗강한본님 : 가입한지는 꽤(수개월) 된 횐님이나 나도 첨본 닉네임이어서 오늘 신규가입횐님인줄 괜히 조아했다. 웃긴 유머란에 첨글치곤 조금 잼난거 올려 자기과시를 어느 정도 알기긴 했으나 정작 횐님들 웃긴유머 보는 사람들 5명정도로 고정돼 있어 얼마만큼 댓글이 달릴지-댓글이 몇개 안달려 괜히 상처만 입힐가 벌써 걱정된다. 금방 나도 달고 왔는데....ㅋㅋ
우린님 : 카페 막내처럼 댓글 다는데 20대의 피가 철철 넘쳐 흐른다. 올라오는 댓글 다는 시간대를 분석해보면 분당 타수가 380타 이상은 족히 되보인다. 아직은 정확히 파악은 안됐지만 기말시험 끝나고 부터 본격적으로 카페활동을 재개하면 아무래도 폭풍전야가 될 듯 싶다. 게시글로 아마도 도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bluedragon님과 경쟁이 될 듯 싶다. 커헉-ㅂ- 벌벌벌... 요런거 이모티콘 적절하게 잘 쓴다.
소망님 : 댓글 다는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무래도 눈치를 많이 보는 듯 하다. 가입하자마자 카페에 푹 빠진듯 싶다. 이러다가 열정이 금방 식지 않을까가 더 우려된다. 한미모 하기 땜에 다른 여성 횐님들이 경계의 눈총을 보이기도 하는듯 싶다. 소망님이 요글을 보면 아무래도 오늘부터 다이어트에 피부미용 지대루 다녀가면서 언젠가 함 오프라인에 나타날 듯 싶다. 그날 남자 횐님들의 반응이 더 궁금하다. ㅋㅋ
엄지공주님 : 가입하신 횐님중에 글게시 건수, 댓글 건수 최다 보유자임돠~! 무서울 정도로 카페 메뉴를 휘돌아 다니면서 거의 도배수준에 가깝게 글 올립니다. 누가 보면 카페지기인줄 착각할 정도로 오해를 사기도.....당췌 직장은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할 정도로 카페에 아예 눌러 사시는듯.... 가끔은 새벽에 잠수도 타면서 자기 댓글에 대한 인사맨트도 친철하게 올리고.....
횐님들!! 참고로 카페지기는 잠수타는 횐님 볼 수 이떠요... 개인 프라이버시 차원에서 명단은 평생 비밀로 함돠~!
감X님, 지X님, 엄XXX님은 절대루 아님....ㅋㅋ
참고로 하나도 빠짐없이 댓글 달아주는 횐님음 백장군, 이진수, 지니님이시네요. 요런분 예닐곱분만 더 있으면 카페 무궁한 발전을 할텐데...... 정성껏 댓글과 좋은글 달아주신 횐님들께 두팔 벌려 감사드림돠~!
첫댓글 제 생에 제일 한가한시절을 보내고 있슴돠..^^ 거의 온종일 피씨 켜놓고 음악듣고,책보고,먹고 자고 ,부모님과 얘기하고 놀다가 영 심심하면 건대앞 시네마가서 영화한편 때리고 ..... 그래도 심심하면 아파트에 지나가는 얼라 한대 때리고...^^
놀이터도 함 가보세요... 꼬마애들 많이 놀다 지나간 후... 모래속에 동전 많아요... 운좋은 날에는 쏠쏠하죠...^^
알라가 뭬 안다꼬 쥐방노............
알라가 쥐이박게 안하모 되지용. 중앙선님의 글 읽을 때 마다 저는 배꼽 웅켜잡고 웃느닝께 그시간 만큼 즐겁당께요. 중앙선님의 글은 저의 온 몸에서 엔돌핀을 포함한 Testrogen, Estrogen등 홀몬 종류는 모두 몸으로 감싸 희열의 극치를 느끼게 함다요. 정말 감사!!!
대단하십니다 재밌게 읽고 가네요 12월 에 올게요 ㅋㅋㅋ
이진수님 : 몇시간째 들락날락거리면서 댓글달으라구 강요한다 ㅎ (심변에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 ㅋㅋㅋ)
켁! 등업하자마자.... 들켯당... 우환 있는게 분명해...ㅋㅋ
유나님... 젊은피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댓글계의 여왕 자리를 물려드리겠슴돠... 팍팍 달아주세요^^
우환 절!! 대 엄꺼든여~ ㅋㅋ
저도 오늘 등업되고 회장님 연습실에서 만났는데 댓글 좀 달라거 하시던데.....ㅋㅋㅋㅋ 당연히 열심히 달아여져!~~~^^*
직접 뵈니 핸썸하시구 젊은 열정이 넘처 보기 좋았습니다. 지와 파트너가 되어 멋진 공연의 날까지 홧팅임돠~! 댓글 마니 다는 회원님들 특별 신경쓰겠슴돠~!
ㅈㅅ 해요~ 보기보기 반성할께요 `
알죠? 바리톤 주자님... 바쁘신데도 공연참석해주시고...근데 진짜 사진 잘 찍는다고 횐님들 칭찬이 자자해요....멋져~~부려~~~
병복님,,찍어주신 사진 너무 예뻐서 제 핸폰 대기화면에 깔았어요...감사해요^^
엇!!! 뉴페이스덜이 보이넹.....안녕들하셨슈~~~~ 지는 여기서 장군이구먼유~~
이세계 넘오래 떠나 있었더니 감각이 둔해서, 분위기 파악이 않되서, 독수리 발가락에 관절렴이 생겨서, 이제는 정말/진실로/화 악실허게 출첵함니다.
이제 좀 총무님께서도 이 세계에 빠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해보임돠~! 일주일 속성과정으루 따라 오세요~!
분석 잘 읽었습니다 넘~ 재미있어요! 쭉 ~ 읽고내려가다가 당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