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다양한 동화, 소설 (첫 책: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쇄물 배부)
일시: 2019년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7시-9시
장소: 로고스서원 사무실
대상: 누구나 (청소년, 성인 제한 없음)
회비: 15만원(3개월)
강사: 김희림(<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 <여하튼, 철학을 팝니다>의 저자, 경희대 철학, 영문학 전공)
영어로 책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한국말로는 술술 읽히는 글이어도 영어로 읽자면 사전 찾느라 시간 다 보내고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기 쉽지요. 이번 늦봄에 로고스서원에서는 영어책을 읽는 모임을 엽니다. 문학적으로 뛰어나면서도 두 줄이 넘지 않는 쉬운 문장으로만 구성된 책들로 시작합니다.
작년 여름에 어린 왕자를 영어로 읽는 모임을 진행했는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난이도를 대폭 낮춰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시작해 ‘꽃들에게 희망을’, 그리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읽습니다. 이어서 조금씩 더 길고 재미있는 단편 소설들도 읽을 계획이고요. 처음 두 권은 제가 인쇄해서 드릴 테니 편하게 오셔서 한 줄씩 같이 읽으시면 됩니다.
참여하고 싶으시지만 책이 너무 쉬워서 아쉬운 분들도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 한해서 생각과 고민을 영어로 더 깊이 하실 수 있도록 간단한 영작 글감들을 드리겠습니다.
짧고 쉽지만 깊이 있는 동화들이니 영어로 읽고 생각하고 써보고 같이 나눠보는 좋은 기회가 되실 거예요.
책이 쉽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어가 낯선 분들도 편하게 오세요.
진도에 쫓기는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 읽을 수 있는 부분까지 읽고 그 다음 주에 거기서부터 천천히 읽습니다. 모임의 모든 분들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영어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실 분들은 꼭 참여하셔서 같이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집이 부산이었으면 ㅎㅎ
아아 시간이 너무 아쉽습니다ㅠ
그렇군요 아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