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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첫정모
이른새벽(?)부터 들뜬맘을 갖고 수원역으루 출발~ `산사모`라 새겨진 수건 한 장을 건네며.."정말 등산모임의 형태를 조금씩 갖춰나가는구나" 란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져옴을 느꼈다.. 7시가 가까워오자 모두들 모습을 보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ㅎㅎㅎ 지난번 등산때 내가 늦었다구 어찌나 구박을 해데든지...휴식같은 칭구 민식이 30분을 늦게 나와 쿠사리를 해줬다... 그러나................나보다 30분 덜 늦게 왔다구 면박을 주는게 아닌가~~젠장할..할말이 없었다!!! ㅡㅡ; 다들 모여 드뎌 차에 몸을 싣고 우리의 목적지인 관악산으로 출발~~~ 아침을 굶고 온 우리들은 전철안에서 수다를 떨며 떡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아주 살짝만~ 관악산 입구에 도착한 등산식구들...산에 오르다 먹을 일용한 양식을 구입후 입구에서 사진한방 찰칵~ 근데..입구가 웰케 긴거야~~진입로를 따라 걸어가다보니 맑고 시원한 물이 졸졸졸 흐르고.. 생각같아선 일부러 물에빠진척 하며 들어가보구 싶은 충동마져 느끼게 한다... 항상 광교산만 다니다 원정까지 와서 오르는 산이라 그런지 바위가 많고 조금은 험한 산이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느낌,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산의 모습...모든것이 새롭고 즐거웠다.. 암벽(?)을 타고 오른 산....그곳에서 우린 입구에서 구입한 볶음밥과 음료(막걸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승화니뇬이 챙겨온 오징어 다리를 씹으며 수다한판까지 풀어놓았다...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들은 하산을 하며 다시한번 관악산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무사히 하산한 가족들..맑은 물에 발을 담그며 첫정모에 대한 느낌을 나눈후... 첨으로 등산가족에 동참한 blue.sea와 그의 피앙새인 희숙씨..두분의 모습 보기 넘 좋았어여...앞으로도 이쁜사랑 잘 가꿔나가시고 종종 등산모임에서 뵙게 되길 바래요.. 30분이나 늦게 나오고도 나에게 면박을 준 당당한 휴식같은 친구 민식...역시나 산에서 날라다니드라~ 모든지 준비를 척척 잘해오는..그리고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우리의 승화니뇬...넌 산에서 만큼은 정말 정말 멋진뇬이야~~^^ 와~~우리의 블루페페 난영.........오늘 등산을 위해 그 사랑하는 술을 일주일동안 꾸~욱 참았다는..너의 그 모습에 박수와 더불어 뽀뽀까지 날려주고 싶다....ㅋㅋ 이번엔 산에서 조금 날드라~~^^;; 그리고 우리의 등산지기 기러기 오라버니...높은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그 험한 산세를 오르시느라 고생 마니하셨어여...이쁜 모습 카메라에 언제 담아오셨데~~박수 날려드립니다...짝짝짝 그리고 마지막으로...나..싸랑이오....^^* 진정한 등산녀가 되어가는걸까? 이젠 정말 힘든줄 모르고 산을 다니게 되는거 같다...내 스스로에게도 박수 한 번 보내본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않았지만..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무사히 원정산행을 마치게 되서 넘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 된거 같다....늘 이렇게 등산모임이 쭈~욱 이끌어가지길 바라며 어수선한 후기를 마칠까한다...............이상!!! |
첫댓글 남들보다 3초 빠르신, 소화능력은 남들보다 3배 빠르신, 수원의 분홍혜성 ... ㅋㅋㅋ
이거..칭찬인거 같기두 하구 아닌거 같기두하구..늘 이래맨날 헷갈려
맨날 뇬뇬뇬 이래서 나도 막! 누나릉 언니라 부르고 ㅋㅋ 헷갈려 ㅎㅎ
이래서 승화니뇬이 넘겁고 이쁘쥐 아프로 언니라 불러
싸나이 오빠
싸.나.이...오빠....
우와 ~~ 너무잼있었겠당..다리 알풀리면 일주일 걸릴것 같은데염...다들 재밋었다니 부러워욤..쩝..ㅋㅋ
하루면 된다!
다리 알이란게...다니다보면 자연스레 풀린다는거글구 전혀 힘들지 않았어...산의 매력에 푹 빠졌지...아쉽다..담엔 꼭 함께하자...선착순
마져 전혀 힘들지 않고, 재밌는 어드벤쳐였지 ㅋㅋ 스릴만점 바위 오르기 !!! 내리기 !!!
엉덩이루 바위 미끄럼타기두 나름거웠어쭈..욱 미끄러졌음 죽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아름다운 사람들이야~~~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들~~~ 산행 넘 즐거웠어 비가와서 못 갔으면..만약에 담에 기약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꺼야~~~ 어려운 코스에서 맨손으루 발 받침을 해 준 늑대... 불평없이 맡은바 임무를?? 충실이한 페페...덜 먹은 싸랑이...블루 내외?? 분들... 휴식이 필요없는 칭구... 뚱그런 기럭이... 우린 아름다워... 담에두 함께해요~~~
맞아요..못갔으면 후회할뻔했어여...그리고..승화니..넌 등산모임에서 없어서는 안될존재야넘 고마워^^ 그리고...먹을게 루 없어서 덜 먹었을뿐이라는거..대신 체육대회에 가서 마니 먹었잖아요
싸랑이오 언니~ 점점 산악인이 되어가는것 같다는거~~ 이러다가 조금있으면 날아다니는거 아니에요~~ㅎㅎ
빵이두 함께 했음 조았을껄... 어젠 날씨두 도와 주더만... 덥지두 않고 간혹 시원한 바람두 불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어제.. 정말 중노동이었습니다... 어찌나 힘들던지.. 두번은 못하겠더라고요~ 다음에 등산번개말고 평일 번개치면 나갈께요~~^^
그럼 두번이나 할라 그랬어 고생했네..날두 더웠는데...치면 볼 수 있다니 승화니나 꼬셔볼까
ㅎㅎㅎ 두번할까~ 했었지요~ㅋㅋㅋㅋ 네~~ 꼬셔 주세요~~ 꼬셔주세요~~ 꼬셔주세요~~
그래요... 저 쉬운 남자에요... 꼬셔주세요
이제 선두를 누나로 해야될듯...날 앞서가...ㅎㅎㅎㅎ
무릎이 시원찮아서 아직은 널 못따라 글구..내가 선두로 서면 다들 산에서 밤새야돼알지 길치가 어디가겠어
뭐 어제도 길잘못들어서 돌아갔는데....대신 더 좋은 경치를 봐서 좋았지만...ㅎㅎㅎ
그래...어젠 잘못들어선 길이지만 넘 좋은 구경했어~그치?
당근당근...앞으로 많이 돌아가자구요 ㅎㅎㅎㅎ 담주에는 아마 지리산 갈듯 ... 근데 돈이 있어야 가는데...ㅠㅠ
아이스크림 팔면 마진이 7만 5천원 남는다며? 보태서 가면 되지...^^
아이스크림을 팔면 마진이 7만오천원 그게 무슨뜻????ㅋㅋㅋㅋ
담에 등산와봐그럼 갈켜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