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길을 공부하는 것은 자신을 공부하는 것이요,
자신을 공부하는 것은 자신을 잊는 것이다.
자신을 잊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요,
모든 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항복시키는 것이다."
(하룻밤의 지식여행 35번『불교』,2007.)
원 출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늘~갖고 있는 인용글입니다.
위 내용을 볼 때마다 부처의 길을 공부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자신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잘 안됩니다.
그런데, 언제 자신을 잊고 깨달음을 얻으며,
그 깨달음을 얻어 몸과 마음을 항복할까요.
아직까지도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구심만 가득할 뿐입니다.
그래서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것 아닐런지요.
혼자 잘 안되어 도반님들과 함께 하면
그나마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서울 모임에 이어 11월 참선모임은
'영하산방 감따기'와 함께 영하산방에서
첫째주로 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첫 서리가 내리기 전 감을 따야 하는 관계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부득이하게 첫 째주로 하게 됐습니다.
참여를 못하시는 회원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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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道會
錦繡山 永夏山房 參禪契
2011년 11월 5~6일 일정
5일 토요일 저녁
08:00 - 09:00 참선 45분
09:00 - 10:00 참선 45분
10:00 - 11:00 참선 45분, 입실
11:00 - 12:00 도인체조 20분, 단전호흡 수련 20분
6일 일요일 아침
12:00 - 01:00 참선 45분
01:00 - 02:00 참선 45분, 입실
02:00 - 04:00 108배 및 무문관 제창 및 토론
04:00 - 09:00 단체사진 및 자유 취침
09:00 - 10:00 가벼운 아침식사 후 감따기
* 서울 쪽은 득로 거사님 차량, 이태원역 저녁 5시까지 대기 (010-2213-8152)
* 대전 쪽은 추담거사님께 문의 (010-3704-7354)
* 그 외 지역 득로 거사님, 무상 총무님께 문의 (011-689-4694)
오시는 길
내비로는
그냥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97번지> 라고 하면 <초경골 민박> 입간판까지 올 수 있습니다.
거기서 100 미터쯤 더 가서 왼쪽 감나무사이 오르막길로 접어들면 영하산방입니다.
뇌 건강에 좋은 아나로그 길찾기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 영동고속도로로 바꾸어 타고,
원주까지 와서 중앙고속도로로 제천으로 내려오는 길과,
여주까지 와서 내륙고속도로로 바꾸어 타고 괴산으로 오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원주를 경유하는 방법이 10 여분 정도 빠르나
영동고속도로가 막히는 경우 내륙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내륙고속도로로 오시다 감곡으로 나가서 제천 방향으로 가다가 산척에서
삼탄(박하사탕 촬영지)을 거쳐 금성에 이르는 길을 저는 애용합니다만
지방도라 내비가 없으면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도 없고 한가한 시골 경치가 뛰어납니다.
원주 경유
영동고속도로로 원주까지 와서 중앙고속도로로 바꾸어 타고,
서제천 다음 남제천IC로 나와 우회전하면 금성 청풍 쪽으로 가는 597번 지방도가를 만나는데,
금성을 지나 충주호를 끼고 달리면 왕건, 무인시대 촬영장을 만나고,
다음 연금관리공단 청풍리조트 힐 호텔, 레이크 호텔이 보입니다.
충주호에 떠있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경분수를 바라보며
청풍랜드 (번지점프장, 수반음악당, 암벽등반장 등)를 지나면 청풍대교를 만나는데,
청풍대교 건너기 바로 전에 좌회전합니다.
(ES 리조트, 상천 가는 길 팻말 필히 확인, 대교 10 미터 전에 좌회전하면 학현을 거쳐 단양에 이르고,
대교를 건너면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는 청풍으로 가는 길입니다.)
취적대가 있는 도화리를 지나 왼쪽으로 ES 리조트가 우아하고 (능강리),
2 km 쯤 더 가면 왼쪽으로 금수산 모텔, 고개를 넘으면 약초마을 하천리입니다.
하천리를 지나면 바로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금수산 모텔에서 500 m 정도)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상천리 민속마을 표지석을 만납니다.
충주 경유
여주에서 내륙고속도로로 바꾸어 타고 충주 다음 괴산IC에서 내리면 19번 국도 입니다.
IC에서 왼쪽 충주 수안보 쪽으로 좌회전해서 19번 국도를 따라 5분쯤 가면 3번 국도를 만나는데,
충주 사과탑에서 수안보 쪽으로 (3번, 36번 국도가 같이 간다.) 500 m 쯤 가서
단양 쪽으로 좌회전하면 36번국도, 이 길로 30분정도 달리면 수산면에 이릅니다.
수산에서 계속 단양 쪽으로 2 km 더 가면 옥순대교 이정표가 나오고,
옥순대교 쪽으로 좌회전 5분쯤 가면 옥순대교, 옥순대교 건너 3 km 더 가면 상천리 표지석을 만납니다.
충주 쪽으로 오면 월악산 충주호를 따라 가는 길이 예쁘고
월악산 쪽으로 들어가면 송계계곡, 미륵사지등 문화재가 산재합니다. 그리고,
옥순대교에서는 필히 내려 옥순봉과 어우러진 충주호 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상천리 표지석에서
상천리로 접어들어 1 km 정도 가면 상천리 휴게소와 주차장이 나오고
숯가마 쪽으로 우회전, 또 1 km 더 가면 왼쪽으로 또 시내버스정류장 겸 주차장이 나오는데,
(제천 시내버스가 하루에 3회 운영합니다.)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산 중턱에 금수산 아래 빨간 지붕 하얀 집이 영하산방입니다.
왼쪽 샛길로 접어들어 초경골 민박을 지나 100 미터 정도 더 가면
왼쪽 감나무사이 오르막길로 접어들면 영하산방입니다.
대중교통
서울 대구 쪽에서는 제천까지 와서
버스는 제천 고속버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00미터 거리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기차는 제천역에서 약 100미터 거리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이용.
청풍, 상천행 900번대 시내버스를 타고 청풍거쳐 상천리 영하산방 하차. 약 1시간 소요.
5:40 (일요일에는 6:40), 12:20, 16:20 (하루 세 번만 운행)
그 외 시간은
청풍, 수산행 900번대 시내버스를 타고 청풍하차. 약 40분 소요.
청풍에서 영하산방까지는 차로 20분 거리이다.
05:25(휴일 05:50), 05:40, 07:10, 07;20, 08:20, 09:20, 10:20, 11:00, 11:40,
12:20, 13:20, 14:20, 15:20, 16:20, 17:20, 18:20, 19:40, 21:20
위 시간은 회사 출발 시간이므로
터미널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10분 후쯤 지나간다.
상천 영하산방행 5:50 (일요일에는 6:50), 12:30, 16:30
제천역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20분 후쯤 지나간다.
상천 영하산방행 6:00 (일요일에는 7:00), 12:40, 16:40
대전, 전주, 광주 쪽에서는 충주까지 와서
단양 가는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수산에서 하차, 1시간 소요.
06:40, 09:40, 10:40, 12:45, 14:30, 16:35, 18:10, 19:30
첫댓글 계절의 흐름에 저의 마음을 주어야 하는데
몸은 자꾸만 이리 저리 뛰어 놀고 있습니다.
치악산에서 한 걸음에 달려가고 싶습니다.
"계절의 흐름에 마음을 주어야한다!" 좀 어렵습니다~!^^
"자신을 아는 공부!"
요즈음 깊은 단전호흡 연습을 좀 무리하게 했던이,
배가 나와 알말게 짤라논 허리띠가 안 잠긴다~!ㅋㅋ
득로님에게도 어려움이 있습니까?( 일단은 반쯤 성공 우히히히)
감이 익어 가는 시기에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2째주에 있는 유연하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 쉬운 말을 어렵게 표현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뭔가 그럴뜻해 보이지 않습니까? 크크크크)
예~! 그럴듯 한정도를 넘었습죠~!ㅋㅋㅋ
어느 선사님 말씀 같았습니다~! ㅋㅋ
요번엔 일정이 어떠 신지요~?^^
자연님 참여하시지 못하는 아쉬움이 구구절절 합니다.
다음 모임때는 참석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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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욜은 동문회겸 동창회를 시골에서 한다하고,일욜은 국기원에서 태권도(강남) 품새대회가 있고,토~일 철야정진!
보현의 탁월한 선택은? 동문,동창회x 철야정진 참석하고 득로님이 서울에 9시까지 배달해준다 하셨으니...
아이들 인솔해서 품새대회 참여....잠은? 까먹고.....저의 선택 어때유??ㅋㅋ
ㅋㅋ배달? ㅋㅋㅋ
- 물린고기 놓치지 마라
- 싸울일, 안 싸울 수도 있다~! ㅋㅋㅋ
보현대자님 공부의 열의가 대단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득로거사님의 활약 또한 대단하세요.
두분께 _()_
애고~! 활약?
세상살이 별거 이겠습니까? 이리 왔다 저리갔다 하면서 낄낄 거리는 것 입니다~!
혼자는 심심 하니까 몰려 다니면서.......
부처님, 철부지 이셨을 때도 몰려 다니셨는데......!^^
내려가고 올라오는 시간속에도 "낄낄 거림"이 있습니다~! ㅋㅋㅋ
흰 눈 사이로(일상사를 하면서도)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ㅋㅋㅋ
"낄낄 거림" !!!!
영하산방의 회원분들의 글 표현이
마치 마술을 부리는 듯 합니다.
또한 득로거사님 표현 토해 내시는
통쾌함과 유쾌함이
무뚝한 저를 웃게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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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뚝뚝"을 국어사전에서 찿아보다.
무뚝뚝 단어장 저장[명사] 말이나 행동, 표정 따위가 부드럽고 상냥스러운 면이 없어 정답지가 않음
- 무를 자를 때, 뚝뚝 떨어지는 모양 아닐까?
한데, 무 뚝뚝 하지 않으 십니다~!^^ 부드럽고 상냥스러 우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