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20년 이상의 오룡차의 노차를 연구한 결과 세월이 갈수록 찻잎의 섬유소의 변화가 일어나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혈관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의학임상보고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의 혈액중 PH7.2-7.4를 유지하는 약알카리성이지만 산성물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점차적으로 산성으로 변하여 각종병이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일본의 임상교수인 혼다신징(本田新仁)의 연구에 의하면 한 잔의 차(100cc)중 칼륨37mg으로 소금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일등공신이라고 한다.
게다가 찻잎을 태워 재를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5-6%: 칼륨50%: 감마아미노뷰티르산15%등이 있다.
다시 20여년된 노차를 우려내면 단백질 최고함량은 20%에 달하고 감마아미노뷰티르산은 27%, 100cc차중 칼륨60%mg과 그외의 광물질이 신선한 차보다 많이 배출된다 대략 우려낸 찻물에서 광물질의 60-70%정도가 수용성으로 녹아나온다. 각 종 실험을 통한 연구결과를 보면 찻잎에는 광물질, 미량원소가 풍부하여 매일 음용하면 인체에 부족한 알카리성 광물질을 제공하여 혈중 산성을 내리고 혈액의 산성중독을 예방한다.
엘 테아닌(L-Theanine) : 차의 아미노산 성분중에 함량이 가장 높은데 단맛과 감칠맛을 준다. 이러한 테아닌은 차의 품종,부위별에 다르며 제다된 찻잎의 1-2%, 신경계통에 작용하는데 뇌혈관장벽을 투과하여 신경전달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신경계 전체를 정화시키고 마음을 안정하게 하는 주요한 역활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집중력강화, 우울증치료등을 한다.
감마아미노뷰티르산(γ-Aminobutyric acid)의 효능 : 포유류의 뇌 속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아미노산으로 척추동물의 중추신경계의 억제적 화학전달물질로 알려져 있다(지식백과에서) 사람의 뇌,채소,과일,쌀,현미등의 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
1. 마음을 즐겁게 하고 학습능력을 높인다.
차속의 엘테아닌은 가바(GABA)를 증가시켜 대뇌억제신경전달물질이 중추신경계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 두뇌를 안정시키고 신경계통의 긴장을 풀어주어 안정시키며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증장시킨다.
2.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
노차가 되면서 생긴 갈산은 좋고 나쁜세포를 판단하여 우량세포에는 약하고 나쁜세포에는 강하게 작용하여 섬유세포, 암세포등을 살균한다. 혈관경화, 폐섬유화, 간경화증등의 만성질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3. 심혈관을 보호한다.
오룡노차에 함유된 다량의 항산화물질인 다당류화합물 갈산이 많다. 이러한 노차를 장기적으로 음다를 하면 포도주 처럼 심혈관을 보호하지만 알코올성분이 없으며 카페인이 햇차에 비해 낮아서 건강에는 최고의 선택이다.
80년대 대만 남부 오룡차의 노차 : 약간 일본 우메보시의 향이랄까? 특유의 발효냄새가 있다.
1979년 대만 위츠(魚池)지역의 홍차노차
세월의 향이 난다?
대만 홍차가 6.70년대 대만 홍차가 유럽에서 명차로 알려진 때가 있었다.
평소에 대만홍차 노차를 선호하지는 않았지만 이 차를 마셔보고서야 어떠한 홍차보다 맛과 향이 진하면서 부드러운 감칠맛이 유럽사람들을 매료시켰는지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품격있는 홍차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곳은 오늘 비오는 가을날입니다.
코로나대응 비상근무를하면서
창밖의 단풍을봅니다.
단풍속의 산사에서
온종일 차마시던날들이
가물가물 해집니다
법체건안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코로나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기계화와 컴퓨터의 발전은 사람간의 정이 변하고
가족관계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금년의 가을이 더욱 애틋한 것은 만물이 무상하기에
어느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여실히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힘든 시기만 숨쉬는 오늘이 있기에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