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기다림-백,아우트라인,레이지데이지스티치 연습)

[서짱돌]

잦은 바람에 채워지는

그리움 방울

땡빛 허덕임에 지쳐

널부러져 잠든 밤

가슴 어루만져 주던

달달한

금빛 꽃잎.

17*20

[그린맘]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 자수네요.

[서짱돌]

어느덧 주말이 되었습니다.
맘까지 자유로워 지네요.
까만 바탕천이 어둠을 표현하기에
쉽게 자수를 완성했네요.
감사합니다.

[마미나라]

무심한듯 덤덤한 스티치가 웅크린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것 같아요.
이런 무심한 스티치를 잘하시는 80대 자수 작가님이 계신데 문득
짱돌님도 전시회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드네요.
그 언제가 짱돌님 개인전을 기대해봅니다.^^

[서짱돌]

아공~~!
훌륭하신 자수작가님과 비교해 주시니
맘 쿵덕거리게 감사할 뿐 입니다.
부족한 자수지만 바늘 움직이는 대로
표현하지요.
좀 우숩죠? 히히히,,,,,
잘 해볼께요^^

[이화]

호와아~~~ 너무 멋져요

[서짱돌]

숨은 실력이 좋으신 이화님!
오늘은 뭘로 꼼지락 거리시며 보내시려나,,,상상해 봅니다.
햇살 고운 오늘 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부케]

노~란 꽃잎이 저는 달빛같기도 하고
여백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듯 합니나.~~

[서짱돌]

달맞이 꽃이 어울리는 까만 밤 입니다.
밤이면 슬슬 움직여지는 원초적인 그리움!
그렇게 보내는 밤을
표현해 봤습니다.
전달 되었다니,,아니 느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겨울꽃~]

아하~ 진짜 예술이네요^^~~

[서짱돌]

예술이라고 표현해 주시니
아마추어 바느질하는 짱돌이
무쟈게 부끄럽싸옴니다.
느낌 있으면 잠깐만에 완성하는 것들이라
재미는 있습니다.
기회 있으면 커피 한 잔 합시다요^^

[미니비]

나두
마미님의 생각에 한표 추천이요!
덤덤하게 아니 작게나마 표출하는것이 더 강하게 다가올때도 있어요!

[서짱돌]

으쨔쓰까요.
칭찬에 탄력 받아서 자꾸만 자수 놓게 생겼습니다.
공주님, 왕자님 곱게 키우시고 나면
미니비님도 단아한 작품들 많이 보여 주셔요.

[미니비]

네!
자수는 좀!

[나니야]

자수가 한편의 시가 되었네요~~^^
정말 멋지당~~~~😀

[서짱돌]

순간적인 표현을 짚어 느껴주시니 감사 합니다.
이 나이가 되니 젊었을때 느끼지 못했던 감성들이
차분하게 다가오네요.
나이 먹는다는 거,, 이래서 좋은건가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