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본진리를 세워주는
205 (지도자 용)
본 교재는 성도들을 기독교 기본진리 위에 세워주기 위한 훈련교재로 마련되었다. 505가 구속사의 맥을 잡게 하는 연구(硏究)과정이라면 205는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고 믿어야 할 기본적(基本的)인 진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계획, 즉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대속제물과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언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라고 믿음의 “뿌리와 터”를 말씀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적인 취약점은 “믿음의 뿌리와 터”가 부실하다는 점이다. 그 원인은 기독교 기본진리에 확고하게 세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205는 부피는 얇지만 기독교의 기본진리인 “하나님을 가르쳐 주셔요”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자의 책임이 무엇입니까”에 이르기까지 조직신학적인 주제를 구속사라는 맥락으로 다루고 있다.
바울은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 2:16)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205는 성경지식을 전해주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부어지게(롬 5:5)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주는데 강조점을 두고 편찬이 되었다.
그러므로 205를 지도할 때에 너무 진도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꼭꼭 씹어서 먹이는 심정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내용에 부합하는 찬송가를 부를 수 있도록 소개하였다. 1주에 한번, 한번에 20문제 정도를 다룬다면 3개월에 마칠 수 있을 것이다. 205를 이수한 후에 505 과정을 밟는다면 믿음의 “뿌리”가 깊이 박히게 되고 믿음의 “터”를 반석 위에 세우게 되어 책임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우리교회 원로목사 유 도순
차례
제 1과 (1-9)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제 2과 (10-16) 사람의 본분이 무엇입니까
제 3과 (17-37) 죄에 대해서 가르쳐 주셔요
제 4과 (38-54) 예수님에 대해서 가르쳐 주셔요
제 5과 (55-74) 대속제물의 뜻이 무엇입니까
제 6과 (75-101) 화목제물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제 7과 (102-112) 죽은 후에 부활이 있습니까
제 8과 (113-135) 성령님에 대해서 가르쳐 주셔요
제 9과 (136-152)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은 있습니까
제 10과 (153-170) 성경의 저자와 기록목적은 무엇입니까
제 11과 (171-178)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제 12과 (179-191) 기도를 가르쳐 주셔요
제 13과 (192-205) 자녀 된 자의 책임이 무엇입니까
제1과 하나님을 가르쳐 주셔요
신앙(信仰)이란 “세계관, 인생관”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세계”가 계획과 목적이 있어서 창조(創造)된 것이라고 믿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인생(人生)도 목적이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우주만물이 우연의 산물이라고 여긴다면 자신의 “인생”도 아무런 목적이 없는 우연의 산물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1, (창1:1) 성경을 펴십시오. 성경은 첫째로 무엇이라 말씀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까?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이렇게 선언하는 다른 책을 본적이 있습니까? 이 말씀을 대하는 형제의 마음이 어떠합니까? 그렇다고 성경이 창조의 신비를 밝혀주기 위한 과학적인 책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계시하기 위해서 기록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롬1:20) 성경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무엇을 보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말씀합니까?
*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3. (히11:3) 성경은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 하늘과 땅을 둘러보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이런 것들이 사람처럼 “나타난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면 누가 계시다는 증거입니까?
4. (히3:4) 눈에 보이는 많은 “집”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집들은 저절로 생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만물”을 지으신 분은 누구라고 말씀합니까?
*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 성경은 첫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5. (요일4:8) 둘째로 성경은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말씀합니까?
*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6. (요일4:7) 모성애(母性愛) 등 모든 피조물에 나타난 “사랑”의 속성은 어디에 속(屬)한 것이라고 말씀합니까?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 피조물에게 나타난 “암탉의 사랑, 어미 새의 사랑” 등을 더듬어 올라가면 사랑의 근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 피조물들에게 나타난 “내리 사랑”에 감동받은 경험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그러므로 성경은 둘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7. (애1:18, 롬2:5) 셋째로, 성경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말씀합니까?
* (애1: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 예레미야 선지자는 죄악이 가득하던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한 것을 바라보면서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토록 오래 참으시면서 기다리셨으나 끝내 회개하지 않은 도성을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 (롬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 하나님께서 이처럼 죄악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역사가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셋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8. (창17:1, 출6:3) 넷째로, 성경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말씀합니까?
* (창17: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 (출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 이처럼 성경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전능한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9. (사1:3) 그런데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10. (시14:1)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들을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