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납장은 언니가 필요없다고 하는데....제가 그냥 무조건 만들어다 달아준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원래는 그냥 선반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언니가 먼지타서 싫다고 뚜껑 꼭 달아달래요...ㅎㅎㅎ
김치냉장고 위에 텅빈 벽이 얼마나 허전해보이던지....빈벽을 보면 저는 무조건 뭐라도 하나 걸어놔야하고
언니는 아무것도 없는게 좋다고하고...예전에는 언니도 아기자기한 소품 참 좋아했었는데 언니가 제게
늘 하는말......"너도 내 나이먹어봐..." ㅋㅋㅋㅋㅋ
이번에 사용한 나무는 모두 파렛트예요...파렛트 19mm로 네모박스를 만들어요
뒷판을 대고 가운데 칸을 하나 넣어줍니다. 문만 만들면 돼요...^^
이렇게 파렛트를 연결해서 문을 만들어요.
언니? 여기에 뭐 넣어둘꺼야???? 했더니..."응 잡동사니랑 이쑤시개..."
언니네집 가기전에 이쁘게 사진한방 찍자....
살짝 들어올리면 꼭 처마같아요...^^
문에는 바니쉬만 발아줬어요.
허술한 솜씨... 그래서 더 정겨운 곳 | 시나브로
첫댓글 근사해요
패널을 가로로해서 하니까 좀 다른느낌이 나는데요~
싱크대위에 보조수납장 달아서 양념장 넣고 싶네요
와~~너무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