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폭염에 진절머리가 나
이놈의 더위는 언제 끝날라나 하고
사상 최고의 더위로 치를 떨던때가 몇일 전인데요.
한 며칠을 전국에 골고루 또 폭우를 솓아 여러사람한테 피해를 주더니만
불덩어리같던 땅덩어리 화끈화끈하던 바람을 어느정도 식혀준것 같습니다..
대 자연이 우리 사람들의 마음에 딱 들어맞게는 안해 주는 갑지요..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철로 봐서는 이제 구월이 시작되는 때라
더위가 완전히 가시는 철은 아닌것 같지만
오늘같이만 하면 그래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향 형님 아우님 친구분
그리고 고향에계시는 어르신분
그동안 그 무시무시한 폭염 견뎌내시느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 무사 하시고 건강히 잘 계시겠지요..
지난 초여름였네요
신기회 회원이시고
총회때나 여행을 함께했던
고향출신 홍종숙님께서 숙환으로 별세를 하섰다는 비보를
카톡으로 늦게서야 접하고
조문도 못해서 너무 죄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같이 보냈던 사진도 비디오도 남아 있건만
오래오래 같이어울려 얼굴보며 신풀이 하자며 훗날을 기약했던
그때 그약속들이 생각히어 안타깝기가 그지 없습니다..
늦게나마 홍종숙회원의 영면하심을 빕어봅니다..
2015년9월의 홍종숙 회원
3 년전의 사진이네요..2015.9.20.
첫댓글 ㅋ 가슴 아픈 얼굴이네 넘 오랜만에 컴에 들어오자 마자 함께 한 고인의 벗 사진을 보니 가슴이 아린다
인생은 다 한번 가는 곳이지만 아니 벌써란 욕심인가
고인이 가시는길 편안히 영민에 드시기을 다시 한번 더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