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철쭉과 벚꽃이 반갑게 맞이 하던 길.
그들도 무엇이 아쉬웠는지 꽃잎은 펼치지 않고
가지와 꽃봉우리만 빼꼼히 내밉니다.
이유야 어찌됐던 6개월간 장거리산행은 하지못하고
공허한 마음에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이길을
그리워하는 이가 나뿐만이 아니인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난포마을에 내려 해안길옆을 걸으며
우습게 나오는 마창진환종주 ^^
배를빌려야 되는건가 아님 해안길을 다 걸어본 깽이님을 부르자 등등 여러의견이 나오네요
미세먼지 가득하지만 바다는 조금더 깨끗해졌습니다.
흰녀에서 봉화산까지 길 정비도 필요없겠고
알바가능 갈림길에 시그널 작업을 하고 봉화산 도착
산길뜸한곳 찾는이없는줄 알았는데
누군가에게는 참 멋지게 쓰여진 시그널
봉화산에서 마창대교를 당겨봅니다.
마창대교환종주...
누군가 이길을 만든후 발길이 뚝 끊겼던길
올해 산꾸니.폴라리스 형님 두분이 길을 이어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녀오십시요
군부대는 그날의 행운에 맡기시고요
금호산에서 잠시 단샷을 남깁니다
오르락 내리락..
철쭉이라 많이 피였다면 발길은 힘들지만 눈은 행복했을텐데 아쉬움 마음담고 발길을 옮깁니다
진동공원묘원에서 즐거운 담소와 늘 그렇듯 빵조가리
빵빵하게 채우며 휴식을 갖고
동전고개로 ~~~
우연인듯 필연인듯 대인원 이끌고 마창진찾아주신
희망새대장님을 만납니다
비록 오늘 이길은 각자의 소속된 클럽으로 왔지만
목적지는 똑같으니 2024년 마창진 동기인거죠
장거리종주꾼의 우주대스타 산꾸니.폴라리스형님
덕에 저도 낑겨서 찍어봅니다 ^^
짧은 담소를 나누고 쌀재로
대산윗바람재 가기전 광산 (광모봉)으로 곁봉 ~~
이길은 비단길이니 꼭 가세요
같은길 돌아가도 되고 삼거리에서 철탑방향으로 찢어 올라가면 윗바람재봉 합류합니다
쌀재도착
야간일 마치고 한이형님 합류와 보급졸업한 형수님이
그리고 정맥팀과 뛰어갈거다 지부장님 팬클럽회장인
저의옆지기 덕에 밥한끼먹고 쉽니다
하지만 J3가 쌀재까지 5시간안에 못왔다고 혼쿠녕나고
ㅜㅜ 소풍산행이라 핑계를 대지만 꽃도없는데 무슨 소풍이라며 핀잔을 듯습니다 😂😂😂😂
홀로 마창진을 찾으신 부산지부 카펜더선배님이 대산곁봉찍고 오시는 바람에 저희들과 만나 이후
함께 산행을 합니다.
대곡산을 지나 무학산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아쉽습니다
마재고개를 거쳐 어둠이 내리오고
곧 다가올 졸음과의 사투 ~~
장등산을 거쳐 천주산으로
철쭉시즌이지만 개화율이 40%
꽃길이 아니 이길 ~~
멀리서 대인원 오셨는데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굴현고개~용강고개를 거쳐
저희들은 매식문제로 북면cc오른쪽 태복산으로 갑니다.
태복산 !!!
졸음과 싸우느라 어떻게 오른건지 기억은 없지만
태복산 약수터는 물이 콸콸 약수터에 uv살균까지 ~
봉림산을거쳐 정병산으로 갑니다
바람이 쌩쌩 ~~ 이구간 부터 등야회원님들도 많이 만나구요
비음산에서 일출
북면쪽방향은 운해가 멋지러지게 펼쳐있습니다
졸음깨고 대임산에서 야재고문님과 만나고요
용지봉을 내려와 상점령에서
등야에서 따뜻한김치찌개와 갓지은 밥을건네어
받습니다.
다시한번 희망새대장님과 등야의 로뎀팀장님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등야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남은길은 편안히 갑니다
대발령에 내려와 잠시 휴식후
반갑게 맞이 하는 회원님들
이제 합계로~~~
길공사로 인해 꽃길입니다
이젠 합계로 안가면 손해입니다
야자수 매트따라 쭉 가시면 도로합류
도로따라 날머리 합계까지 ~~~
중간에 길이심심하다면 다시 넝쿨이 조금 있는 야산으로 가셔도 되요
이번에 시그널 작업해놓았습니다
마창진 13번째 완주 산꾸니.폴라리스형님
마창진 졸업하신 부산지부 카펜더형님
3번으로 졸업하셨지만 또 하실꺼죠
중간합류 빼고 5번완주하신 한이형님
그리구 새로운 별명을 얻은
물에서는 박태환 산에서는 이태환 ㅋㅋ
이렇게 우리의 마창진은 끝이납니다
시노기님.호야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이번주 마창진 오시는 회원님들 아름다운 꽃길이 될것같습니다 ..
안전한 산행되세요 !!!
첫댓글 마음이 통했는지 함께한 이길
즐거웠고 부상복귀 마창진 축하합니다
목표한 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더 큰 장거리에서 봅시다 ^^
조심해서 잘다녀오겠습니다
이번주 천주산으로 목련이랑 놀러갑니다
시루바위 고문님도 뵙고요
수고하셨어요
대장님 오신다는 연락은 귓동냥으로 들었지요 이번주는 철쭉이 만개할듯 합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즐거운 걸음 멋진분들 만날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
너무 살방한지라..모든분들의 속도에 움메 기죽어 했습니다 ㅎㅎㅎ
창원 내려가면 낸중엔 쇠주 한잔 하시죠 ^^
수고하셨습니다 👍 😁
큰걸음후 회복도 덜되었을텐데 꽃구경도 많이 못하시구 아쉬울듯합니다 .
내려오시면 연락하십시요
쇠주한잔 참석 합니다. ^^
@한이 넵 ^^ 꼭 내려가겠습니다 ㅎㅎ
@한이 저도 쇠주한잔 빠질수 없지요^^
@뛰어갈거다(부산) 넵 ㅎㅎㅎ 당근이죠 ㅎㅎㅎ
올해는 속닥하게 돌아보는군요.
매년 마창진으로 시끌벅적 했는데..
정다운 님들과 함께 즐거운 소풍다녀온 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내년에는 시끌벅적 하겠지요 ~~~ 산정에서 뵙겠습니다
가뿐하게 완주한것 추카추카하고
이번주말 또 좋은소식 가져오길~~~
산에서는 이태환!! ✊️
저또한 주말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에서는 태환오빠~ㅋ
마중에 지원까지 해주셨는데..
결과가... 삼수생...ㅋ
담엔 더 지겹고 즐겁게 걸을 수 있을 거 같아요...ㅋ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면의 매운맛은 걸어보지 못한사람은 모르죠 ~~ 다음에 즐겁게 걸어봅시다
조만간 좋은소식 기대하고 있을께요
마창진의 꽃은 날머리에서 물에 퐁당 아닌가요
벚꽃구경 가보고 싶은곳중 진해가 으뜸인데
아직 제가 미력하게 돌아 다니는곳이 있어 산길을 잠시 뒷전입니다.
수고로운 산길 이야기 잘 봣구요 산에서는 이태환 이름 석자는 꼭 외우고 다니겠습니다.
밤에 오들오들 떨었더니 입수가 부담스러웠습니다 ㅋㅋ
혹서기 잘다녀오십시요
마창진 그리운 얼굴들 잘보았어요
안민고개 꽃구경 갔더니 아직도 고개만 내밀어서 아쉬웠었는데~~
수고많았어요
고문님 선거날이 꽃구경하기에 최고일듯 합니다
합계가는길이 진짜 마창진 꽃길이네요
늘 대발령에서 멈추고 했는데 이제는 가야될 이유가 생겼군요 간만에 복귀해서 밝은 웃음주시는 태환님보니까 제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부산지부 산행을 마창진으로 갔어야 했나 봅니다^^
이제 합계까지는 필수일듯 합니다
청룡의길 갈려면 더 회복해야죠 ㅋ
마창진 꽃길이 그리워 지내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꽃길이 담주까지는 갈것같습니다
쉬이다녀오시죠
작년 4월1~2일에 걸었던 마창진 꽃길이 생각납니다
많은 지원과 걸음속에 재미나게 걸었던 그 꽃길
언젠가 또 걸어봐야겠지요 산에서는 이태환 물에서는 박태환 굿~~입니다
작년 아름다운길이였지요 랑탕님 기억이 새롯새롯 났습니다
낭만가이 태환님의 멋진 부활을 축하합니다.
태환씨의 늘 밝은 모습때문에 함산하는 사람이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 부상없이 쭉~~~응원합니다.
산행기 잘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물에는 박태환, 산에는 이태환!"
정맥길이 아닌곳에서 만나뵈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 좋은시간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꽃이 안피어서 아쉬웠겠지만
다같이 함께걸어서 즐거운 산행길인것 같습니다.
합계가는 길이 너무 좋아진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갈수 있으려나....ㅎ
합계는 필수입니다 ~~ 불쑥 마창진에 오시는건 아니시지요 ^^
이름값 하려면 몸 아껴 가면서 운동하셔야될듯
선두에서 길 만들어주시고 산행 후기에 지원까지 창원지부의 보물입니다
또 부상안당하게 탬버린칠때까지 철저히 관리해야죠 좋은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평생 첨 걸려본 대상포진으로 산행은 못하고 지원조로 나섰는데
지원도 밤낮으로 바쁘던데 창원팀은 눌루날라 세상 여유롭게들 걸었네요
우연찮게 보고 또 보고
세번이나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산이든
물이든 "태환"은 안 잊어 먹을거 같네요
대장님덕분에 아주 멋진길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리며. 수도권가면 찾아뵙겠습니다
상점령에서 베풀어주신 나눔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이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대장님도 계셨군요
다음에 뵙게 되면
제대로 인사 나누겠습니다.
방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