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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수. 맑음 글고 덥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오늘 수요일이니 수테회 모임의 날이다.
전에도 설명했지만,
고등학교 동기들이 테니스모임의 월례회를
매월 갖고 있고 ( 매월 3째 일요일)
그 친구중 일부가 수요일 테니스를 매주 하고 있다.
오늘은 바로 수테회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공고된 바와 같이
더울 때는 노천 구장에서 테니스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 창원시와 밀양군 사이에 흐르는
낙동강을 연결 시키는 다리 밑에서 테니스 운동을 한다.
우리들이 매번 운동하는 천주구장에서 승용차로 약 20_30분 정도소요된다.
승용차 2대로 수산다리 밑 테니스장에 도착, 6명이 여장을 푸니
진해( 7월1일 부 창원이되긴했지만 )에서 온 큰년, 산청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온 해랑이
이렇게 해서 총 8명이 테니스 운동을 갖기로 한다.
창원 대산면과 밀양 수산면을 잇는 수산대교.
중간에 보이는 덤프차는 모래를 계속 운반하고 있다.
수산대교 한쪽 옆에는 4대강 사업의 하나인 낙동강사업을 한창,,,
모래를 파내고 있다.
강 한가운데 있는 준설선에서 강 아래 있는 모래를 퍼올려 관을 통해
강가의 언덕빼기에 강에서 퍼 올린 모래+진흙을 부어놓고 있다.
그 흙이 쌓이면 포크레인이 그 흙 ( 모래가 대부분 ) 을 한쪽으로 옮긴다.
보고 있으니 1시간도 넘게 모래가 파 올려오고 있다.
여기뿐 아니라 1키로 아랫쪽에도 똑같은 사업을 벌리고 있다.
수산 다리밑 테니스장 얘기를 해보자.
강변구장의 모습. 테니스 구장 1 면이다. 위는 4차선의 도로 다리.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부나, 햇볕이 내리쪼이나, 전천후 코드장이다.
그 다리 아래에 이곳 테니스 동호인들이 구장을 만들고 그 구장을 유지시키고 있다.
물론 구장 사방으로 테니스공이 멀리 가지 않도록
그물을 쳐 놓았다.
우리는 이곳을 애용하니 얼매나 고마운지...
이곳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난 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운범과 큰년 : 해랑과 영보 의 시합.
사진의 한 가운데 테니스 공이 보인다.
운범의 테니스 라켓 칼날에 날아가는 공 ( 공이 보입니까? )
다리와 교각 사이의 흰 공.
한게임이 끝나면 막교대를 한다. 4명 나오고 4명 들어가고.
드뎌 덕웅과 XX : 성주와 규칠 의 대결.
즐거운 식사 시간.
식사는 짜장면도 좋고 정식도 좋다.
전화로 주문하면 음식을 준비하여 승용차로 바로 날아 온다.
오늘은 된장 (+ 게) 찌게이다
실내 테니스구장이 없는 이곳에서
이렇게 수요알의 수테회 멤버들은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다리 밑에서
테니스를 즐긴다.
끝~~~~~~~~~~~~~~~~~~~~~~~.
아참 이번 토요일에 중부 지방은 비가 안올 것 같아
조흔 등산( 조령산에서? )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그 떄 봅시다요.
조용필 - 상처
젖어있는 두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사랑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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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여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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