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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드레MD전도훈련원.MD전도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기도지기
한 영혼을 바로 세우는 천안천성교회 조 성재집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영혼들, 택한 백성들이 주님의 날이 되면 교회로 교회로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린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교회 천안천성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타 교회와는 다른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담임목사님의 목숨을 건 기도와 다양한 은사를 접목하여 성도들의 필요를 공급하는 교회다.
우리 천성교회를 오래전부터 섬기고 있다. 그동안 교회에 많은 성도님들이 와 교회가 부흥되었지만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거룩한 부담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제대로 섬기지 못하여 교회를 떠나가게 된 형제, 자매님들을 보노라면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나의 섬김이 부족했다는 성령님의 음성이 들리곤 하였다.
목사님과 성도들의 많은 노력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한 영혼을 쉽게 잃어버리고 있는 타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우리 천성교회에서 MD전도부흥집회가 열렸다. 참석은 하였지만 “MD가 뭐야” “또 부흥집회네” 등 긍정적이지 못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그렇지만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는 주준석 목사님의 열정적인 집회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MD는 Mediator의 약자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중보하시기 위함인 것처럼 “조정자, 매개자, 중보자”란 의미가 담겨져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중개함으로써 양자 간에 합의가 이루어져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증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해 결혼 중매인, 부동산 중개인 같이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보해 주심같이 우리도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믿음이 어린 신자나 불신자들을 예수님과 하나되게 연결시켜주는 사람이 MD사역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만이?” 가마니 쌀 포대자루인가? 뭘 넣는다는 말인가? “가서 만나고 이야기해보라” 아하.. 일단은 가야 되는구나 그리고 만나야 하는구나 당연히 만나서 이야기해 봐야지 그래야 그 영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구나...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은혜 속에서 부흥집회는 끝나고 마음속에 각인된 ·가~만~이·...
새신자들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교회에 정착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귀한 집회로 MD사역이 2010년 천성교회 목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연이어 2차MD전도부흥회와 MD전도사관학교에는 당연히 참여하게 되었고 기대만큼 나도 MD사역자가 되고자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올해부터 섬기게 된 청년부 예배시간과 일부 중복되기도 하였고 아침 8시부터 교회를 몇 번이고 들락날락하면서 저녁6시까지 그리고 교회의 여러 모임들이 있는 날들은 거의 저녁 10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 가야하는 주일 온종일이 교회에서 보내야하는 등 많이도 망설이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배워 보자는 결단으로 MD전도사관학교에 참석하게 되었다.
물리적인 시간상으로도 온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특별히 나이 드신 권사님, 장로님, 그리고 집사님들의 열심과 MD간증들이 나로 하여금 도전하게 하였고 젊은 사람 못지않게 아니 더 뛰어나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MD전도의 탁월함을 맛보았다. 중직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우리 청년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담당전도사님과 교사들이 의논하여 MD사역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전에는 서로에게, 빠진 청년들에게 무관심하였으나 이제는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함으로 분위기기가 생동감 있게 변화되었고 부흥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수료할 수 있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천성교회 및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등록이 된 교인들을 제대로 정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육부터 먼저 한다는 것이다. 맞다.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고 다 우리교회 교인인가? 나도 전도해 온 형제, 자매들에게 교육을 받으라고 종용했고 그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러니 구역장들이 구역원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갈 수 없어서 구역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보고를 들으면서 구역장이 MD사역하는 구역마다 다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5주간 새가족들을 MD사역자들이 개인적으로 MD사역을 통하여 교회에 정착시키고 그 이후 구역에 편성하여 MD사역자와 구역장이 함께 돌보고 또 구역에 잘 나오지 않는 구역식구도 구역장과 구역원 2~3사람이 함께 의무적으로가 아닌 사랑과 관심으로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구역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구역예배 또한 이전과 다른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니 구역식구들이 기쁨으로 참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일날 교회에 나오게 되는 것이었다. “평일 만남 없이 주일 출석 없다”는 강사 목사님의 외침이 왜 그렇게 가슴에 와 닿는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라는 말씀처럼 영혼을 사랑함이 먼저 앞서야 하고 제자들이 귀신들린 자를 쫒아내지 못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린 자에게 귀신을 쫒아내며 기도 외에 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태신자 중에서도 VIP를 정하고 매일의 삶 가운데에서 그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전도하기를 힘썼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은 날도 있었고 기도의 부족함을 깨우쳐 주시는 경험과 또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어 전도된 영혼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쁨 또한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아직은 능숙하지 못한 MD사역자이지만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또 하나님께서는 온통 한 영혼에게 관심을 두고 계심을 깨달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행할 수 있는 귀한 도구로 사용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MD전도사관학교 1기 수료를 하게 되지만 2,3기 MD사역수료자가 계속 배출됨으로 교회 전체 성도님들이 한 영혼을 섬기고 바로 세우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머지않아 새신자가 100%정착 되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와 교회가 성장하고 분가되는 세계에서도 이름난 천성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큰 영광이 드러날 것을 생각하니 큰 소망과 너무 가슴 벅찬 감격이 몰려온다.
그동안 목사님들의 기도와 간구로 무사히 수료를 하게 되어 담임목사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그동안 MD사역의 진수를 가르쳐주시려고 먼 곳에서 3개월 동안 천안까지 올라 오셔서 기도로 또 다른 지평을 열어주신 주준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도와주신 송창호 목사님, 이영현 전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같이 수료를 하게 된 사역자반 어르신 장로님, 권사님들이 앞서 모범을 보여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같이 수료하시는 분들께는 온전하게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방해가 되지 않았나 죄송하다는 말씀과 아울러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한 영혼을 바로 세우는 교회의 작은 모퉁이 돌들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것으로 간단하게나마 소감을 마치고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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