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과 채소를 기르다 보면 벌레 때문에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처음 밭을 만들어 채소를 기르는 경우는 거름만 주면 잘 자랍니다.
그런데 몇년 채소를 기르다보면 벌레가 많이 생깁니다.
벌레는 겨울에도 땅속에서 월동을 합니다.
봄이 되면 밖으로나와 새싹이 돋아나는 채소를 뜯어 피해를 줍니다.
이런 피해를 줄이려면 배추과 채소를 심은 곳에 들깨, 상추 등을 심어 벌레의
번식을 막아 주면 다음에 벌레 피해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유기농에서 나타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농약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아무런 고민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벌레를 한마리씩 잡아주는 유기농의 경우는 심각합니다.
벌레가 얼마 되지 않을 때는 손으로 잡아가면서 채소를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벌레의 숫자가 늘어나면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권유하는 방법이 배추과 채소를 재배하는 장소를 자주 바꾸어주라는 조언을 합니다.
조금만 떨어져도 그피해를 엄청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돌산갓을 기르면서 관찰한 결과입니다.
왼쪽 2년 연속재배한 곳, 오른쪽 처음으로 파종한 밭입니다.
벌레의 피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이런 피해를 주는 벌레입니다.
좁은가슴잎벌레라는 잎벌레 종류입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월동을 합니다.
좁은가슴잎벌레 애벌레입니다.
성충이 한번에 1500 여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애벌레의 왕성한 식욕으로 배추과 채소는 초토화 됩니다.
배추잎을 뜯어먹은 흔적입니다.
아래는 3년 연속 배추를 심은 결과입니다.
아래는 4년 연속 배추를 심은 곳의 피해입니다.
출처: 도시농부를키우는텃밭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텃밭지기
첫댓글 아..한곳에 연작을 하다보면 벌래들의 침범도 엄청나게 불어나는군요?? 참조해야 겠어요..감사합니다.
연작피해가 꼭 병원균에 의한것만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첫댓글 아..한곳에 연작을 하다보면 벌래들의 침범도 엄청나게 불어나는군요?? 참조해야 겠어요..감사합니다.
연작피해가 꼭 병원균에 의한것만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