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이 마련된다.
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동절기 대비 상수도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관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동파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업소는 동파대비 종합상황실을 이달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지난달부터 공동주택 등에 보급할 계량기 보온커버 3만매 제작에 착수했으며, 내달중 검침원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부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소는 영하 7℃ 이하로 기온 급강하시 동파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동파이력이 있는 아파트 세대를 대상으로 동파예방 메시지를 발송할 방침이다.
특히 과거 동파발생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계량기 동파방지요령 전단지를 활용, 이달분 상수도요금 고지서 교부시 소비자를 방문해 홍보키로 했다.
또한 동절기 동안 관내 공동주택 등에 홍보안내문을 게첨하는 것은 물론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예방요령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아파트 입주민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관리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사업소에서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 입주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