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공원에서 옥정호와 국사봉 호남정맥 오봉산의 가을을 조망한다 ↓
국사봉 전망대에서 조망한 옥정호와 붕어섬 ↓
임실.완주『국사봉475m오봉산513.44m』
◈언제:2020/10/26일(월요일)
◈소재지:전북.완주군.임실군
◈코스: 주차장→국사봉전망대→국사봉→호남정맥마루금→오봉산4봉→절골재→
오봉산정상→절골→749도로→주차장(원점회기)
◈거리 : 5.41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국사봉전망대 휴게실 주소:지번 전북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12번지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흐림
◈시야와 조망상태: 미세먼지와 연.박무로 좋지않음
개 념 도 ↓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
오봉산과 국사봉 옥정호는
오봉산(五峰山 513.4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구비치는 가운데에 솟아 오른 산이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몽실 몽실 솟아 어우러져 옥정호(운암저수지)를 감싸고 있어
정상에 서면 옥정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능선을
따라 국사봉에 이르는 동안 줄곧 옥정호를 바라볼 수 있다.
남동쪽 아래로는 옥정호반에 떠있는 곡재섬(일명 붕어섬)이 한 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인다.
곡재섬 위 멀리로는 지리산 연봉들이 아련하게 보이고, 남쪽으로는 옥정호 건너로 임실 백련산과 회문산이
하늘금을 긋는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옥정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이 도로는『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한쪽에는 매혹적인 가을단풍에 물든산이, 그리고 다른 한쪽엔 아름다운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가을날 굽이굽이 휘어진 옥정호를 따라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드라이브 한다면 그 아름다움은 환상적인
풍관이 될 것이다.
섬진강 상류의 옥정호는
1926년에 처음 완공된 섬진강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호수다.
1965년 더 크고 높은 2차댐이 준공된 뒤 호수면적은 26.5㎢, 총 저수량은 4억3000만t에 이른다.
그 때문에 운암면의 절반 정도가 물에 잠겼고 수몰민들은 계화도 간척지로 이주하게 되었다.
6.2km의 도수로를 통해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섬진강수력발전소로 유입된 옥정호 물은
발전터빈을 돌린 뒤에 다시 67km의 도수로를 통해 계화도 간척지 청호저수지까지 흘러간다.
옥정호는 규모가 작고 호수 주변에는 유명한 관광지도 별로 없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옥정호의 매력으로 언제 찾아가도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진다.
옥정호 일대에는 호반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이 실핏줄처럼 뻗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옥정호를 둘러싼 국사봉, 오봉산, 묵방산, 성옥산, 나래산, 회문산 등의 산자락에는
갈참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낙엽송 등이 울창해서 단풍이 물든 가을의 풍광은 은근하게 곱다.
운암면 입석리에는 옥정호 일대 장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연전망대 국사봉(475m)이 있다.
애써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호남정맥의 첩첩한 산줄기에 둘러싸인 옥정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쾌청한 날에는 가까운 순창 회문산뿐 만 아니라 멀리 진안 마이산까지 또렷하게 보인다.
옥정호는 호수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어 운암호, 섬진호, 산내호 등으로도 불린다.
호수 한복판에는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붕어섬으로 불리는 '외안날' 이라는 섬이 있는데
오봉산이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옥정호이며 옥정호 또한 신기한 붕어섬이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옥정호 한복판에는『육지 속의 섬』 외안날은 지금도 팔순의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사는 유인도이다.
옥정호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물안개가 자주 피어올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가을에 그 진가가 확실히 드러나는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가을에 물안개는 절정을 이룬다.
일교차가 큰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른 옥정호와 그위로 떠오르는 명품 일출을 렌즈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나 동호회 회원들이 새벽같이 국사봉과 전망대에 올라 삼각대를 설치하고 새벽을 기다린다.
옥정호를 감싸 안은 둘레의 산줄기와 차분히 내려앉은 새벽 호수의 몽환적인 물안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하고 순간을 잡아 영원한 추억 속에 남기기 위해 셔터를 누르도록 한다.
도보여행도 가끔은 지루할때가 있다 해서 이번주휴일은 가을산행 단풍산행이나 할까 머리굴려본다
지금은 내장산 단풍이 절정일텐데 혼잡은 정말 피하고싶고 어딜갈까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힝?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형 산행지를 찾았구만 호남할때 오봉산 지날때쯤 시간에 쫏겨 정상석만 담고 옥정호의 여유를
즐기지 못했구만 또한 그때는 옥정호의 국사봉도 붕어섬도 모르고 지났는데 지금이야 국사봉도 있고
호남마루금 오봉산도연계 가능한 산행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구만 계절상 산행거리도 원점회기도
가능할것 같아 산행하기 이틀에야 산행지를 정한다 그리고 이번에 마지막 차박야영도 즐겨보자해서
결정하고 산행잘하고 차박도 잘하다가 그만 마눌 저녁을 맜있게 먹다가 자는동안 역류로 인해서 고통을
느끼고 새벽 4시경에 일어나 마눌 다독이고 정리하고 집에서 편히 쉬게끔하기위해 옥정호를 떠나 아침에
집에도착하게된다
산행이야기
급할것 없다 산행거리도 짧아 넉넉하게 오전 6시쯤나오니
어~~따 출근전쟁이 벌써 시작되었더만 여유부리다 후회한다
한시간만 빨리움직여도 시원하게 달리수 있는데 출근틈새에 경부에서 쪼매 고생하고
국사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가 다 되어가는데 그래도 여유가있어 주위를 돌아다녀본다
오늘밤 차박할 장소를 물색하는 중이다 주위에 요산공원이 있더만 함 내려가 살피다 음~~
오늘밤은 여기다 하고 점 찍어놓고 가야할 국사봉과 오봉산이 옥정호와 함께 육안으로 들어온다
카메라에 담고 ↓
요산공원에서 조망한 옥정호 ↓
돌리고 ↓
그다음은 오늘 횡재한다
모방송국에서 방송하는 신나는 예술버스라는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을날 호수에서 색스폰소리에 내마음 벌써 젓어버렸디 어짤까 ↓
완존 거시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논다
열애를 연주하는 저 연주가 증말 존경스러운디 나또한 기타 더 배웠으면 저정도 실력은 될것인디 ↓
음~~마 중년 아줌마 가수도 나와서 뽕짝을 불어대는디 정말 신나더만
계속보면은 오늘산행은 접어야 할것 같고 그나저나 한쪽에서는 한복을 입고 대기하는
아줌마들도 있는디 어짤까 다 보고갈까? 하다 딱 세곡만 듣고 산행지로 오르는디 국사봉 오르면서
그음악소리는 계속 여운을 남기더라 ↓
국사봉 주차장이다 ↓
준비하고
산행마음은 썩 내키지는 않더라 시야가 이정도로 껄쩍찌근하니 마니 망설여졌는디 마눌이
조금씩 하늘이 열린다고 가자하니 안갈수도 없고 맞은편 정자가 보기좋다 저기서 차박을 할까
생각했지만 정자까지는 차량이동이 어려워 포기한다 ↓
국사봉 전망대는 이러이러하고 ↓
잘 정비된 테크계단으로 가을 힐링을 시작한다 ↓
급경사 테크계단을 올라오니 1조망대가 나오는디 ↓
붕어섬이 가을색으로 물드면서 기다리고 있더라
붕어도 일반붕어가 아닌 올록달록 금봉어 같은디 ↓
붕어섬은 앞으로 신나게 카메라에 담을것이다 ↓
옥정호도 멋져버려 ↓
테크계단에서 이제는 일반등로로 ↓
다시 나타난 2전망대 ↓
먼저 오봉산4봉과 오봉산을 조망한다 ↓
저 도로는 국토해양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란다
또한 옥정호를 중심으로 물안개 길 둘레길이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
다시 붕어섬으로
관리가 참 잘되어있다 ↓
방향을 좌측으로 돌리면 산그리메가 멋지게 ↓
지나치게 테크계단을 잘 설치해서 오르는 우리는 약간 미안함이 들더만 암튼 편하게 올라가는구만 ↓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
설명해주고 읽어보고 ↓
미세먼지와 함께 옥정호 붕어섬을 다시 조망한다 ↓
각도를 바꿔 ↓
호수를 중심으로 ↓
마눌 기념해주고 ↓
뒤돌아본 전망대
주말에는 야영족이 점령한다고 하는데 ↓
호남마루금 오봉산라인 ↓
국사봉으로 알았다만 전희봉이더라 ↓
호남라인 묵방산도 조망된다 ↓
얼마후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은 국사봉을 우회해 오봉산으로 갈수있고 우측은 국사봉으로 오르는길이다 ↓
짧은 암능길도 나오고 ↓
중간 중간 조망터가 많이 나오더만 옥정호 시작되는 부분 같은디 ↓
이제는 마눌보다는 나의 산행동반자가 되어버린 그녀를 역심히 박아준다 ↓
하늘보면 좋은 시야가 열릴것 같은디 이미 트렸다는 느낌이고 국사봉에 도착한다 ↓
국사봉정상석 참 아담하다 ↓
국사봉에서 조망한다 우측은 묵방산과 호남라인이고 좌측은 순창의 회문산정도 될것 같은디 ↓
반대쪽은 ↓
호남라인 ↓
육안으로는 분명 마이산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카메라는 못담는구만 정 중앙에 마이산이 ↓
모악산은 그럭저럭 들어오고 ↓
첫댓글 새벽에 철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해야죠?
삶의질은 최악입니다 평생 달고살아야죠
텐트치는것이 겁나어려워보이는디~~~
아래서 술묵고는 집을 못올라갈것 같다는~~~ㅎ
그나 하얀님은 당신 머릿속을 하얗게만들고 지금은 좋아지신건가~~~?
말을돌려 말하지 말고 부럽다고 허쇼?
철이 일찍들면 힌머리가 난다오
언능 철 들어야죠? 앞으로는 성아라고 하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