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라(요4:39~42).
39절.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슈아를 믿는지라
이 여인의 전도 방법이 위에서 주님이 교훈하신 말씀에 관하여 좋은 실례가 된다.
그 여인은 주님을 대면하여 그분이 지금까지 여러 구약의 대언자들과 침례 요한을 통하여 선포하신 그들의 구세주 메시야이심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가 마을에 들어가서 그 여인과 같은 마음으로 메시야를 기다리는 동네 사람들에게 그분을 증언 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 인들이 예슈아를 메시야 주님을 믿게 되었다.
그녀는 전에 대언자들과 요한을 통하여 잘 갈고 고른 밭의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거두는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여인의 전도는 참으로 놀라웠다.그녀는 대언자도 아니고, 주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도 아니다. 그리고 주님과 얼마동안 함께하여 보고 듣고 배운 것도 없다. 오늘날로 말하면 그 여인은 성직자도 아니고 신학을 하여 전문적으로 전도의 방법을 배운 것도 아니다. 다만 그가 담대하게 자신과 대화한 그분이 그들이 고대하는“메시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하는 것이다. 이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가 아니고서야 어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바로“I am”이시다. 라고 하신 말씀을 단순히 그는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어 그 것을 전했다(행4:20)이것이 복음을 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40절. 사마리아인들이 예슈아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 시매.
사마리아인들이 그 여인의 진지한 말과 담대한 행동을 보고 그가 말하는 분이 과연 그들이 지금까지 바라는 그리스도가 맞는가 하여 몰려 예슈아 주님께로 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예슈아 주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러므로 그들도 과연 이 분이 그 메시야라는 확신이 들어 믿었다. 우리는 요한복음 1장에서 이와 똑같은 사건을 나다나엘의 고백에서도 보았다,“랍비여 선생님(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선생님(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요1:49) 사마리아 인들이 예슈아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머물기를 청하니 주님(하나님)이 거기서 이틀을 더 유하셨음을 전한다.
41절. 예슈아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절.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라 하였더라.
주 예슈아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분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심을 믿는자(believed)들이 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에게 멧세지를 전하여 준 여인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believe)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간증하였다,
이것은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를 말한다. 유대인들은 주님을 대언자 중 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으며 제자들도 주님은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알고 있었지만(눅24:21, 행1:6), 그분이“세상을 구속할 주님”으로는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님은“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하셨다(요6:44). 또한 베드로가“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고 고백했을 때“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