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시내입니다. 공항 옆에서 렌트카를 빌려 아들이 운전하고 숙소로 가는 중입니다.
저녁 때가 되어 숙소 부근의 우동 집에서 우동과 오뎅 및 사케 시켜 먹고....
아침 일찍 산책을 하였는데 부근에 공원이 있었습니다. 황진공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지에서는 그냥 서공원이라 합니다.
공원에는 새벽에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낯선 우리 부부에게 뛰어가면서도 목례를 하더군요.
점심 먹으러 어느 시골 구석에 있는 닭요리 집으로 찾아갑니다.
후쿠오카 북쪽에 있는 大濠(오호리)공원입니다. 밤에도 산책을 했고, 이튿날 아침에도 산책을 했네요.
시내에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떤 절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해변에도 놀러 가 봤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모래밭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어요.
밤에 무슨 식당가에 갔는데 컴퓨터로 초밥 등 음식을 주문하면 열차처럼 레일로 배달이 되더군요.
벳부 쪽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가는 도중에 시골 철로가 있어서 들렸습니다.
慈恩의 폭포하고 적혀 있는데 생각도 않았던 절경이었습니다.
유후산인가 뭐 그런 산인데 위용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후산을 넘으면 뱃부가 나오는데 거기서 밤에 술 한 잔 하러 시내에 나갔습니다.
온천 지역입니다.
반신욕은 공짜입니다.
어느 재래식 온천에 들어갔는데, 남녀 혼탕도 있는 그런 곳이었네요.
사람들이 몸도 씻지 않고 탕 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들 문화로는 상상이 안 갑니다. 적어도 몸을 씻고 탕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내가 비누로 몸을 씻다가 꾸중 들었다고 하더군요.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도중의 어느 우동집입니다. 김차라우동....
5박 6일 있었습니다.
첫댓글 여행은 항상 즐거운 일이죠.
덕분에 사진여행 잘 했습니다.
올리면서 나도 다시 한 번 다녀왔네요.ㅎㅎ
퇴직후엔 우현선생님처럼 살아야 하는데요..부럽습니다
별 말씀을..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