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덕바닷가에 새로운 공사로 사라질뻔 했던 작은 소나무숲이 국내를 방문한 영국의 사진 작가에게 발견되어 한장의 흑백 사진으로 세상에 알려진 월천리 솔섬... 근처에서 개최되는 유기농 심포지움에 참석하고 잠시 짬을 내 찾아가 보았습니다.
2007년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는 사진 작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 삼척을 지나다 우연히 솔섬을 만나 한장의 흑백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다와 하늘을 가르며 모래톱 위에 자리한 소나무 숲 사진 입니다 이 사진으로 보잘것 없던 월천리 소나무가 유명 해지고 사진찍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마을 이름까지 유명세를 치루게 됩니다 그러나 솔섬 뒤에 건설되기 시작한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보존되게 되었으나 영국 사진작가가 찍었던 그런 모습은 찾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3. 6. 14 ∼15(1박2일) 삼척에서 개최된 친환경 관련 심포지움에 참석하고 짬을 내서 동해 일출과 삼척의 아침 풍경을 담으려고 새벽 4시 기상하여 새천년 도로를 따라 추암까지 여행을 하고 ( 안개낀 추암해변 http://blog.daum.net/62paradise/451) 다시 1시간 여를 달려 월천리 솔섬으로 달려 갑니다
삼척 길중에 제일 아름답기로 알려진 삼척 새천년 도로...
곳곳에 숨겨진 비경이 너무 아름다워 차량을 달릴수 없게하는 그런 길 입니다
새천년도로가에 조성된 소망의 탑 소망 낙서판 지난해 왔을때 없었던 것이 새로 만들어 졌네요 추억의 낙서는 이곳에 남기시고 다른 곳에는 낙서를 하지 마세요
소망의 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해바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먼곳까지 볼수 없으나 그런대로 아름답게 다가 옵니다
사랑의 열쇠도 새롭게 만들어졌네요 열쇠는 어디서 팔지......?
소망 탑 입니다 나의 소망을 마음에 새기며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어 질까요 종 한번치고 낙서판에 소원을 적고 열쇠를 잠그면 될듯 합니다
삼척 해변 입니다 해수욕장을 이름을 바꿔 해변이라고 한답니다 왜 이름을 바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일 먼저 반겨주는 I LOVE YOU 조형물....
해변을 찾은 모든분 사랑 합니다
삼척해변에서 월천리 솔섬까지 40여km 1시간야를 달려야 만날수 있습니다 삼척에 왔는데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일 새벽 안갯길을 달려 월천리로 갑니다 솔섬 뒤에는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라 건설 기계들과 건축물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왔는데 사진 한장은 찍고 가야죠
주변은 공사로 인해 많이 달라진 모습 입니다 이곳 저곳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솔섬을 보호하기 위한 제방 축조 공사도 진행중 입니다 처음과는 많이 다른 솔섬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안개속에 고개를 내밉니다 석축을 쌓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찾았을때에도 솔섬이 이곳에 그대로 있기를 빌어 봅니다
2013. 6. 27 (11 : 30) 글 내용 일부가 잘못 작성되어 수정 하였습니다 글 내용이 잘못 전달된 점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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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걸으며 즐기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我空
첫댓글 다른것 보다 I LOVE YOU 조형물이 마음이 확 가네요~~
그쵸~~~
저도요^^
가보고 싶네요~^^
쉬는날을 이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