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안내 2017년 1월1일 산 행 지 :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산행 코스 ;중산리~망바위~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샘~
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하산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으로 붉은 닭의 해 입니다. 새해 여러분의 행운과 요산산행 를 축원
《지리산 천왕봉 1.915m》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산이 였다.
지리산은 글자 대로 지혜로운 이인이 많은 산이라한다. 신라때 최치원이 쓴 쌍계사 진감선사대공탑비 비문에 지리산의 가장 오래된 이름이다.
불가에서는 깨달음과 득도의 산이라 하여 큰스님의 처소라는 뜻의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불린다. 지리산의 정상 천왕봉은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100번지이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 천왕봉(1,915m),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 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천왕봉 이름>세종실록 지리지에 북두칠성의 천왕신이 머무는 봉이라하여 천왕봉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 땅에 있는 산들 중 오직 천왕봉만이 하늘에 속한 산이었다. 그 밖의 높은 산들은 아무리 스스로 높음을 주장해도 모두 이 땅에 속한 그저 높은 산일뿐이었다.
지리산은 '하늘을 여는 문'인 개천문(지금의 개선문)과 '하늘을 오르는 문인 통천문으로 나올 수 있는 산 천왕봉이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우리는 하늘에 올라 있었다 할수 있다.
옛 사람들은 이 땅에서 하늘에 가장 가까웠던 천왕봉을 하늘의 일부로 생각. 개천문과 통천문을 지리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두지 않고 천왕봉 바로 아래 세웠으니 말이다.
지리산을 다른 이름으로 ‘두류산(頭流山)’이라 부른다. 꽃봉오리 같은 산봉우리들과 꽃받침 같은 골짜기들이 백두산으로부터 연면히 흘러내려와 솟구쳤기 때문이다.”
고려 문인 이인로의 설명이다. 지리산 속에 백두산이 머물러있는 형국이라 하여
‘두류산(頭留山)’이라고도 한다.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위치한 법계사에서 부터 지리산 영봉은 부처님의 불법의 세계이다. 중생들이 번뇌와 고통을 소멸하며 오르는 산이다.
<문창대 文昌臺>법계사 앞 헬기장을 지나 암봉에 최치원이 법계사에 머물 때 책을 읽고, 시를 짓고, 명상에 잠겼던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문창대의 넓은 반석 앞에는 고운 최치원선생이 지팡이와 짚신을 놓았던 곳이라는 의미의 ‘고운 최선생임리지소(孤雲崔先生淋履之所)’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문창은 선생의 시호이다.
<제석봉 帝釋峰>제석천은 도리천의 왕으로 불교의 수호신. 제석천에서 유래 제석신이 머무는 봉이다. 불교의 세계관은 우주의 중앙에 수미산(須彌山)이 있고.
그 정상에 도리천이라는 하늘이 있고. 제석천은 선견성(善見城)에 머무르면서 사천왕(四天王)과 주위의 32천왕(天王)을 통솔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단군신화에 단군의 할아버지를 묘사할 때 석제환인(釋提桓因)이라하였다.
제석봉에는 지금도 제을 지내는 제석단과 향적대가 제석봉 아래에 흔적이 있다.
마가 이야기> 불경의 〈대지도론〉에 제석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인도 마갈타국에 ‘교시가’라는 성 마짤라의 마을에 마가(摩伽)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신들의 왕 제석천은 전생에 사람이었다. 마가라는 젊은 이와 그의 32명의 친구는 험한 길을 하늘로 통하는 길로 펑탄하게 닦고 휴양 시설을 짓고 다녔다.
이를 시기한 마을 촌장의 고발로 왕에게 잡협가 코기에 발펴 사형을 당하는데 코기리가 사람을 밟지 않아 이상이 여겨 촌장의 무고임을 알고
하물며 짐승도 이들의 선행을 아는데 하며 촌장과 그의 가족을 노비로 보내고 선행한 33명에 촌장의 재산을 상금으로 하사 하였다 한다.
마가는 스스로 일곱 계율을 정했는데 평생 그것을 지켰다.
그 일곱 계율은
(1) 부모님을 봉양한다.
(2) 웃어른을 존경한다.
(3) 젊잔케 말한다.
(4) 험담하지 않는다.
5) 탐욕을 갖지 않으며, 인심을 후하게 한다.
(6) 진실을 말한다.
(7) 성내지 않도록 자기자신을 억제한다.
그 마가가 신의 왕 제석천으로 그외 32명은 도리천의 천신으로 환생한 것은 바로 이런 선행과 바른 행실 때문이었다. 제석천은 소원을 들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장터목>장터목은 산청쪽인 중산리와 함양쪽인 백무동에서 각각 9km 거리에 위치, 양쪽 모두 무거운 등짐을 지고 올라 물물교환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장터고개다.
<통신골. 법천계곡>천왕봉 서남쪽골 '한 물줄기 계곡을 두 이름으로 신의 통로인 통신골 법계사를 기준으로 위 쪽은 통신골이고 아래 쪽은 법천골이다.
법계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 계곡으로 간다 하여 법천골 유암폭포, 무명폭포. 법천폭포가 있다.
<유암 폭포>천왕봉 일대 빗물이 모두 합쳐져 유암폭포로 몰린다. 폭포에 기름이 떠 오르는 현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어 유암폭포다.
물에 기름이 뜨는 '신비는 천신의 정기를 받은 '천왕성모'가 출산한 징후라고 전한다,
<중산리 칼바위>태조 이성계가 등극한 후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지리산 중턱의 큰 바위 밑에서 은거 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 장수에게 그 자를 찾아서 목을 베어 오라고 명하였다고 합니다. 그 장수가 지리산을 헤매다 칼바위가 있는 그 자리에서 약 2km떨어진 곳에 이르러
큰 바위 밑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칼로 치니 바위는 갈라져서 유암폭포 아래의 홈바위가 되고
칼날은 부서져 이곳까지 날라와 꽂치면서 하늘을 찌를 듯한 형상의 바위로 변하여 이름을 칼바위라고 불렀다.
<지리산 법계사 法界寺>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1,450m)한 법계사는 544(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緣起)조사가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 용이 사리고 범이 웅크린 듯한 산세는 좌우로 급박하게 짜여져서 오직 동남쪽으로만 트였고,
춘분과 추분에는 남극의 노인성(老人星)을 편히 앉아서 볼 수 있다 절의 위치는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중간 지점에 위치 한다.
법계사는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구에 의해 불탔고, 1405(태종 5)년에 정심(正心)선사가 중창했다,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었다 6·25전쟁 때 불탄 것을 1981년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
이 절은 일본과 미묘한 관계가 있는 절로 예로부터 ‘법계사가 일어나면 일본이 망하고, 일본이 일어나면 법계사가 망한다’고 하여 여러 차례 왜적이 침범하였다.
고려 때 왜구 아지발도(阿只拔屠)가 이 절에 불을 지르고 운봉전쟁에서 이성계의 활에 맞아 죽은 일화가 있다.
일본의 침략을 받고 그 혈맥을 끊기 위하여 일본이 쇠 말뚝을 박아 노은 것을 제거 한 것이 절에 있다.
<삼층석탑>법당 왼쪽에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이 있다 법계사 삼층석탑은 높이가 2.5m이며, 약식화된 형태, 조형미의 투박함 등 전체적인 양식으. 고려초기의 탑으로 추정된다.
거대한 자연암석을 기단 삼아 물끄러미 하계를 지켜보고 있는 삼층석탑, 어느 석탑처럼 화려한 수식도, 안정된 미감도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하늘 가까이 있어 맑은 푸른빛과 때로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운무와 조화되어 선계를 이루는 신비를 주는 탑이다.
오로지 천계(天界)로 향한 고려인의 외경심을 읽을 수 있다. 연무 가득한 지리산 자락의 신비감을 법계사 삼층석탑은 지리산 가장 높은 곳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으로 붉은 닭의 해》
하늘의 에너지인 천간의 10자와 땅의 에너지인 지지의 12자가 만든 60갑자 중 정유(丁酉)
는 34번째에 해이다.
정丁 은 불을 말해 붉은 색을 말하고 유酉 는 닭이다. 그래서 2017년을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태양의 새>캄캄한 어둠속에서 여명을 알리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이다. 어둠을 가르는 길고 청명한 울음소리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태양의 새로 여겨진다.
<선견지명>닭은 다가올 미래를 알려주는 예지능력이 있다. 닭띠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어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고 예의가 바른 편이고 성실하다.
그러나, 지구력이 부족해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 있다 속설과 달리 머리가 좋고 사태 파악을 잘하고 꼼꼼해 자신의 몫은 잘 챙기는 성격이다.
소띠, 용띠, 뱀띠와 잘 어울리고 토끼띠와 쥐띠와는 상극이다. 양띠, 원숭이띠, 개띠, 닭띠는 피해야 편하다.
<땅의 소식>닭은 예로부터 땅의 소식을 하늘에 전하는 짐승으로 인식되어 왔다. 결혼식 때 천상의 조상과 신에게 소식을 알리는 일을 지금도 담당하고 있거니와
죽은 후 혼백을 천신과 지신에게 알리는 의미가 있다. 해가 저물어 초저녁 5시부터 7시까지가 닭띠 시간이다. 방위는 정서쪽이고, 가을의 중심인 음력 8월에 해당된다.
《닭띠 酉유》
1. 장점 → 의리가 있다. 신념에 확신이 있다. 노력가이다.이상이 너무 크다. 거짓을 모른 다. 상상력이 뛰어나다.
모험심이 강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뛰어난 힘이 있다.자신의 꿈에 대해서 는 참으로 성실하다.
3. 직업 → 광고업자, 카페 주인, 여행가, 미용 전문가,
의사, 깡패, 군인, 제비족 등.
4. 인연 → 가장 좋은 만남은 소띠, 용띠, 뱀띠이다.
→ 보통의 만남은 돼지띠, 닭띠다. 가정적인 소띠와는 행복하다.
용띠는 세련미가 있다. 뱀띠와의 만남은 철학자가 된다.
→ 그리 좋지 않은 만남은 말, 양, 쥐, 개, 원숭이, 범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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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정기받으러,,지리산으로 산행한번 가 보입시더,,
2017년 한해 원하시는 소원 다 이루시기바라면서 건강만 하입시다,,
~~구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