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로 526번지
도리사는 신라 19대 눌지왕때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가 전래되지 않았을때~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운 해동불교의 발상지이자
신라 최초의 가람으로 알려져 있다.
아도화상이 수행처를 찾기 위해 다니던 중
한겨울인데도 이곳에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좋은 명당 터임을 알고 이곳에 모례장자의 시주로 절을 짖고,
이름을 복숭아도(桃)오얏리(李)에서 이름을따 "도리사"라 하였다.
신라 불교 초전법륜지(부처님이 득도하신후 최초로 설법을 하신곳)로
불교의 성지인 이곳에서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려 올때 가져온
세존진신사리가 1976년 세존사리탑 보수공사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인있었고,
그때 발견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현재는 적멸보궁 뒷편에 모셔져 있다.
도리사 세존사리탑금동사리기는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국보로 지정되어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소장되어있다.
신라가 불교를 공인한것이 514년 법흥왕14년으로 70여년이나 앞서 창건된 도리사는
그 역사만큼이나 유형국가유산으로 화엄석탑이 있고,
아도화상의 동상, 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후기 탱화가 있으며,
지정된 불교의 교리와 불교문화 전파를 위한 탬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냉산(694m),태조산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부르기도 하며
구미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서 안개가 많은 지역이다.
마을입구에 일주문있고 느티나무가로수길이 끝없이 펼쳐지고,
느티나무 490본이 심어졌으며 한국가로수길 6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태조선원은 고려말 성리학의 대가인 야은 길재선생이 이곳에서
스님들에게서 글을 배웠고 운봉 성수스님과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정진을 한 수행하기 좋은 도량이다.
태조선원이란 현판글씨는 민족대표33인중의 한명인 오세창선생의 글씨
화염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아도화상으로 인해 향의 의미와 효능에 대해서도 처음 전파되었습니다.
금동육각사리탑은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중이고
사리는 적멸보궁 뒷편 세존사리탑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8대 적멸보궁
1) 설악산 봉정암
2)사자산 법흥사
3)오대산 월정사
4)태조산 도리사
5)강원도 건봉사
6)태백산 정암사
7)영축산 통도사
8)대구 용연사
고려에 만들어진 탑으로 화엄석탑~ 보물로 지정되었다.
아도 화상의 동상
신라 불교초전 성사 아도화상은 고구려의 스님으로 위나라 아굴마(阿崛摩)를 부친,
고구려 고도녕(高道寧)을 모친으로정월 19일에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를 따 아도라 이름하였습니다.
15세에 중국 위나라의 현창화상 밑에서 득도 수학하였으며,
다시 고구려로 돌아와 어머니 고도녕의 권유로 신라에 불교를 전하러와
일선부 도개(그당시의 지명)의 모례장자의 굴실에 머물며 낮에는 장자의 일을 돕고
밤에는 경을 강론하여 불법을 선양하였습니다.
이에 감화받은 모례장자와 그의 여동생인 사시가
신라에서는 처음으로 우바색(남성의 재가신자)와 우바이(여성의 재가신자)가 됩니다.
이때,신라왕실에 기이한 물건이 전해지는데
어느 누구도 아는 이가 없어 아도화상에 묻자
"이것은 향이라는것으로 불을 피우면 신비로운 향이 나는데
이것을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 이루지 못할 소원이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이 "나의 여식인 성국공주가 병이들었으니 낫게 할수 있는가?"
라며 부탁하자 아도는 일주일간 향을 피워 올리며 정성그럽게 부처님께 기도 하여
공주의 병을 낫게 하였습니다.
이후 불교의 씨앗이 될 터를 잦아 떠나며
모례에게 "칡넝쿨이 집 담을 넘어오거든 그 넝쿨을 따라오면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오" 나는 말을 남겼습니다.
몇년 후 담을 넘어온 넝쿨을 따라가자
바위에 아도 화상이 앉아 정전하고 있었습니다.
모례가 "어찌 이곳에 계십니까?" 라고 물으니
"겨울에 이곳을 지나는데 복숭아와 오얏(자두)꽃이 핀 것을 보고,
길지임을 알게 되어 이곳에 절을 짖고자 하오"
이말을 들은 모례의 시주로 절을 짖게 되고
절 이름도 도리사로 하였습니다.
아도화상이 저 곳을 가리키며,
저~~~곳에다 절을 짖고 경전을 설법하면
불교가 왕성하리라...........라고 했던곳이 바로 황악산 직지사의 유래입니다.
바로 저곳이다 라고 가리켰다 해서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적멸보궁 뒷편에 모셔진 진신사리탑~~
극락전 앞에 모형이지만,
동자스님의 목탁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두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여 기도합니다.
살펴주소서~~
인도해주소서~~
지혜의 혜안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