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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억원 투입해 머드테마거리, 조경 식재, 에코로드 조성 -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추구하는 충남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대천해수욕장에 친환경 녹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조성중인 대천해수욕장 중심(구 여인의 광장 주변) 해안전면부 녹지공간에 길이 640m, 폭 50m로 총사업비 18억4600만원을 투입해 계절변화에 따른 색다른 체험과 머드테마를 부여한 ‘에코로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에코로드 사업은 ▲ 조경수 27종 2만2000주 식재 ▲ 머드테마거리, 조형물 등 22종의 에코시설 ▲ 화강판석, 점토벽돌 등을 이용한 7종의 에코로드(보행자 전용도로) 등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2월말까지 공공디자인 시공도면을 작성하고 3지구 조성공사에 설계를 반영해 오는 4월 착공,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녹색 친환경 쉼터, 놀거리, 볼거리 등 환경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령머드축제의 장이 업그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욕장개발사업소 신재만 소장은 “대천해수욕장 중심 광장에 추진 중인 아쿠아리움이 완공되면 에코로드와 함께 국제해양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색다른 머드테마거리 조성은 스페인의 ‘람블라거리’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거리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중심에 조성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3지구 관광지 조성공사는 2,42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상가, 여관용지를 절찬리에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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