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은혜가운데 인도하여 주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아침 예배로 영광 돌리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온전한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고, 내 방식대로 팔을 휘둘렀고, 세상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아 온 것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이슬과 같은 인생길에 육신의 욕심을 부렸고, 잘못을 저질러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았으며, 교만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연말을 맞이하면서 지나간 날들을 돌아 볼 때에 모든 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혼탁한 국제 정세, 코로나, 경기 침체, 그리고 지속적인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 순간마다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우리가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나라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정치하는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하게 국민과 나라의 안전을 위하여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나라가 안정되게 하여 주시고, 대한민국을 통하여 전 세계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이 나라의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계 곳곳에 세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목사님을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믿음에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희망을 잃고 주저앉은 자들에게 먼저 손 내밀게 하시고, 예수님의 참 사랑과 생명을 실천하며 함께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든든히 행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이 선포될 때에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힘 있고 권세 있는 말씀이 증거되게 하시고, 목마른 영혼들마다 생수가 되는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 앞에 모였사오니 우리의 듣는 귀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축복과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상한 영혼이 위로함을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기쁨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벽부터 열심히 봉사하며 헌신하는 손길에 위로와 축복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에 감사드리오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