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를 위해 경주에 있는 토함산야영장 가려고 했으나 5월말까지 폐장이라고 하여
충북 영동에 있는 송호리로 가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짐을 챙겨서 출발한다.
왜 금요일엔 항상 비가오는지 ㅜ.ㅜ
송호리 가는길 고속도로 인증샷을 찍어본다.
그냥 남들도 다 찍길래 (김여사 찍은 사진임다)
다행히 송호리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송호리의 단점 하나 구르마로 짐을 날라야 한다는...
구르마로 짐 2번 나르고 마지막엔 자고있는 큰녀석 안고 총3번 왔다 갔다 했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20동정도 되는 텐트가 보이는 것 같다. 12시 넘어서 사이트를 구성하는데
먼저 오신 캠퍼 분께서 도와 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새벽 2시 텐트 설치 및 내부세팅 완료하고 혼자 앉아서 맥주 한캔 하며 휴대폰 구경하고 있다.
사방이 너무 조용한데 부엉인가(?) 이상한 새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좀 무섭다
아침부터 욘석들 또 날깨운다 4시간 잤다. 근데 공기가 좋아 그런가 상쾌하다.
아침에 찍어본 사이트 조기 뒤에 보이는 난도 캠퍼분 께서 도와 주셨다. 감사합니다.
송호리는 유난히 안개가 많은것 같다. 안개낀 송림이 주는 느낌은 말로 설명을 못한다.
글재주가 없어서 직접 느껴 보시길
상쾌한 아침 안개낀 송림이 너무나 멋져 몇장의 사진을 찍어본다.
송호리의 명물 거북바위를 배경으로도 한컷 사실 가을에 찍으면 예술인데^^
리어카에 태워서 캠장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ㅜ.ㅜ 중노동이다.
아침먹고 산책을 또 나가본다 ㅠ.ㅠ 힘들어
폐장 기간동안 안내도도 새로 만들어져 있다.
놀아주기 귀찮아서 해먹을 매달아 줬다. 잘논다. 김여사도 걷다와서 피곤한지 구경만 하고 있다.
점심먹고 초쿄 팬케잌 만들기를 해본다. 캠핑와서 같이 요리하는 체험이랄까
설탕시럽을 기어이 자기가 뿌리겠다고 인상쓰는 민찬이...
이녀석 이빨 3개가 충치가 생겨 치과 예약해놨다. 근데도 이러니...
완성품 별모양 없다. 근데 맛은 은근 괜찬타 ^^
간식먹고 또 해먹타는 녀석들 ^^ 송호리는 편한게 애들을 방생해도 크게 걱정이 안된다.
차가 안다녀서 그런가
요자리가 송호리 사진의 포인트라 다시한번 찍어본다. 음~~ 가을에 다시 찍어야 겠군...
오후에 달팽이님이 오셨다. 급히 사이트를 구성하시시고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 가신다.^^
로스트치킨을 직화오븐으로 해주신다. 요거 은근 맛이 괜찬다.(맵고 짠게 아니라서 애들도 잘먹는다)
저녁에 옆에 캠퍼분계서 폭죽놀이를 하시는데 민찬이는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 미한하다 다음엔
폭죽 준비 할게^^
낮에 놀앗던게 피곤한지 욘석들 골아떨어졌다. 역시 귀엽다. 잘때만
이렇게 이번 캠핑도 마무리 한다.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이 별로 없다.
금강에서 카누 타시는 분들이 보였는데 왠지 끌린다^^
김여사 어떻게 안될까?? 카~~~누~~~
첫댓글 송호리까지 올라가셨군요.
즐거운시간은 쭈욱~~~^^
의외로 송호리는 시간이 별로 안걸립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서인지^^
가을에 같이 가시죠. ^^
언제든지 대환영입니다. 가을에 꼭 같이 가시죠^^
송림과 안개는 너무 멋진데 그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참 힘들죠^^ 진짜 멋졌겠어요
밤에는 좀 무서웠습니다. 소나무 숲에 안개까지 껴서^^ 전설의 고향 느낌 ㅋㅋ
카누...ㅋㅋ
매주 나가시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집에 있으면 더 힘들어서요^^ 집안에서 얘들 장난치고 어질러놓은거 치울 생각하면 출근하고 싶어집니다 ㅋㅋ
송호리 경치가 은근히 멋지네요 ^^*
송호리는 찍사 분들이 가을 새벽쯤 많이 찾는 곳입니다 풍경이 좋음^^
송호리 매력이 있어 보이는 곳이네요 자는 아이들 모습은 언제나 천사갔습니다.....깨면 변신합니다 !!!
ㅋㅋ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깨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