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의 정리가 안돼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br>
영화평은 단지 제 생각일뿐...ㅋㅋㅋㅋ<br><img src
="http://movieimage.hanmail.net/images/database/movie_39700/moviedb_39729_L.gif"><br><br>
-감독 : 잭 스나이더<br><br>
-주연 : 빙 레임스, 사라 폴리, 메카이 파이퍼 <br><br><br>
먼저 나의 이 영화에 대한 첫 느낌은 기대했던만큼 만족을 못했다는 것이다..<br>
물론 이런 좀비영화에서 달리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마는...<br>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는 <br><br>
그런 눈속임에 내가 넘어간 것일 수 있다...<br><br>
일단은 보통의 좀비영화들보다 스케일이 컸다는 점은 인정하는바이다..<br>
하지만..너무 장면에 치중한 나머지 <br>
내용의 표현면에서 미흡한점이 많았던것같다.<br><br>
비슷한 영화로 "28일후"를 예를 들어보면...<br>
한정된 장소에서 몇안되는 생존자들이 <br>
수많은 좀비들과 싸운다는 점에서<br>
두 영화는 유사한 점이 많지만..<br><b><br>
영국이라는 넓은 것같으면서도 한정적인 장소를 선택<br>
잘못된 유전실험에 의한 바이러스감염의 원인으로 <br>
국가적 차원에서 고립된 상황을 만들었다는점..<br>
전세계가 아닌 단지 영국내에서만 일어난 상황이라는 점..<br><br>
또한 결말을 두가지로 나눠보여주면서..<br>
관객들로 하여금 해피엔딩인지..비극인지<br>
상상을 할수 있게 여운을 만든점...<br>
등을 따져볼때 "28일후"가 훨씬 내용면에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br><br>
물론 스케일면에선 "새벽의 저주"가 뛰어나지만 말이다...<br><br><br>
"새벽의 저주"에선 <br>
도대체 왜 이런 좀비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는지...<br>
바이러스때문인지..<br>
(영화 초반에 잠깐씩 필름으로 나온다..<Br>아무래도 세포배양하는 모습과 <Br>기이한 체세포분열의 모습이 보인 걸로 보면 이것도 잘못된 유전공학실험인듯..ㅡ.ㅡa)<br>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었는지...<br><Br>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br><br>
또한 공포영화의 가장 큰 효과인 "깜짝성(?)"을 충분히 부여하지 못하고 있는느낌이다..<br><Br><br>
그러나...내용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지만..<br>
음악과 영화와의 관계는 매우 훌륭했던 것 같다..<br><Br>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흘러나오는 백그라운드 뮤직이 <br>
아주 절묘한 대조를 이뤘다는거....<br><br>
주인공들이 대형쇼핑몰을 마지막 보류삼아 들어갔을때 <br>
그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Br>
흘러나온 노래는 ...<Br><Br>
"Don"t worry...Be happy...."<Br><br>
무얼 걱정하지 말라는 건지..행복해질거라는 건지...<br><br>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공격받은 <br>
이들에게..흘러나오는 노래라니...^^<br>
이 얼마나 해학적인 상황인가<br><Br>
또 임신한 아내가 좀비에게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장면에서..<br>
부른 가수는 확실히 생각안나지만<Br><br>
"you light up my life...you give me hope you carry on...."<br><br>
이란 노래가 백뮤직으로 흐른다<br><br>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와 그 뱃속에 있는 아이를<br>
잃을지도 모른다는 슬픔과 공포로 가득찬 그때<br>
당신은 내 인생을 밟히고..나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어요...<br>
이 얼마나 대조적인 연출이란 말인가..<br><Br>
주인공들이 나눈 대화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br><Br>
사람들이 함께 모여..<br>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때<br>
한 남자가 하는 대사...<br><br>
"oh~music is good"<br><Br>
이라 말하며 모두들 쓴웃음을 짓는 장면이 있다..<br><br>
이런 장면들을 조합해 볼때..<br>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수 있었다..<br>
이 감독의 다른 영화를 본적이 없어 감독의 성향을 잘 알수 없지만..<br>
영화 초반부에서도 <br>
공포영화와 어울리지 않는 "컨츄리 송"이 흐르면서..<br>
시작한다...<br><br>
이렇듯 내용적인 면에서는 조금 실망한 감도 있었지만..<br><br>
감독이 상황과 반대되는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br>
효과를 한층 극대화 시킨점은 꽤 괜찮았던 것 같다..<br><br>
역시 영화라는 것은 어느것 하나 버릴수없는 <br>
또 소홀하게 만들어진 영화는 없나부다..*^^*<br><Br><br>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까닭에 비슷한 <br>
좀비영화를 무수히 봐온 나였기에..<br>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지만..<br>
나름대로는 괜찮았던 영화같다..<br><br>
한 네티즌의 영화평을 보면...<br>
"강추강추!!넘 잼있는 좀비영화!!"라는 평도 있었으니...^^;;<br>
그래서~~결론은...<br><br>
앞으로 지나가는 모든개들을 아마 "칩스~~~"로 부를듯....ㅡ.ㅡa<br><br><br>
아~~~새벽의 저주2가 만들어진다는 얘기가 있던데...<br><br>
"혹시..."했더니...."역시나"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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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게 말입니다..ㅋㅋ 젠장....ㅋㅋ 더 잔인하고..너 놀랍고..서 사납고..난 그런걸 원하는데..ㅋㅋ
정말 후기 잘 쓰시내여!
헤헤~~감솨함다....내용이 뒤죽박죽이라..하도 많은 좀비가 나타나는 바람에...제 머리도 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