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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09 정맥자료실 스크랩 금호남정맥02구간(자고개-사루고개20190116/17)
이한엽 추천 0 조회 105 19.01.18 17: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진행경로: 자고개-팔공산-서구이고개-천상데미산-데미샘-천상데미산-오계재-삿갓봉-홍두께재-시루봉-신광재-성수산-복지봉-옥산동고개-1차선포장도로-사루고개(30번국도)-마이산-북부관광주차장









진행도(개요)


정맥들머리 자고개출발-09:50

한파속에서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금호남정맥 2구간을 시작합니다.

합미성 성터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네요.

팔공산 정상에 도착하여 덕유산권과 지리산권 금호남정맥 팔공산에서 분기하는 성수지맥과 천황지맥을 살펴보며 작년에 성수지맥을 진행하기위해 서구이재로 운전해올라온 도로를 내려다보니 맹추위도 잠시 잊게됩니다.


팔공산 아래 헬기장은 동서남북의 산군들을  돌려가며 살펴볼수 있는 최고의 조망장소입니다.

2시간 전에 출발했던 차고개에 팔공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게 바라보니 지난 1구간의 장안산과 사두봉에서 수분재로 내려서는 정맥길을 점검해볼수있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바라다보니 지리산 주능선이 구름위를 달려나가고 좌측의 천왕봉과 중간의 반야봉이 지리산을 대표해서 그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반야봉 앞에는 팔공산에서 곡성의 섬진강으로 달려가고있는 도중에 남원의 천황봉 얼굴도 보여주니 즐겁고 행복합니다.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니 백두대간 덕유산능선위에 솟은 남덕유산과 진양기맥 스카이라인을 감상할수있으며, 영취산에서 분기하는 금호남정맥 마루금상에 멋진 장안산 주능선도 즐길수있습니다.

진행방향의 천상대미산과 삿갓봉 정맥길과 이어져흘러가고있는 덕태산과 선각산 풍경도 감상해봅니다.


덕태산 환종주 능선길의 멋진 풍경도 보여주는군요.


삿갓봉 정상 이정목은 작년 10월에 덕태산 환종주 산행때 인증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러니까 삿갓봉에서 시루봉까지 마루금은 이번에 생략합니다.

홍두깨재 이정목도 작년 10월분으로 대체합니다.

시루봉도 이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천상데미산에서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에 방문하여 인증 사진을 남겨봅니다.

데미샘에서 천상데미산 천상데미정에 올라 오계재로 이어지는 하산 마루금을 확인해봅니다.

이곳에서 삿갓봉 아래 정자까지 올랐다 백하여 이정목 뒷쪽 와룡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오계치에서 삿갓봉 오름길을 올라가게됩니다.

삿갓봉 아래 정자에서 올라왔던 오계치를 확인한후 곧바로 오계치로 내려갑니다. 저는 9정맥중에서 금호남정맥은 조금 특색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루봉에서 삿갓봉아래 정자까지 작년 10울 30일 진행했는 마루금으로 대체하다보니 오계치에서 삿갓봉 아래 정자까지가 보충구간이 되니 이렇게 할수 밖에 없네요.

와룡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와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17시 50분 장수읍으로 나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장수에 도착하면 저의 차량 진안의 국립운장산휴양림에 예약해놓은 숙소로이동하여 숙박을 하게됩니다.


진안읍 택시로 들머리인 신광재에 도착하여 2일차 정맥길에 오르게되었습니다.

어제보다는 날씨가 많이 풀렸군요.

성수산방향으로 오르게됩니다.



어제 진행했던 천상데미산과 오계치, 오계치에서 삿갓봉을 올랐다가 백하여 와룡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여 1일차 정맥2구간을 종료했던 그림을 정확히 기억나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3주전 정맥 1구간을 차고개에서 종료하고 장수택시로 무령고개로 이동하여 주차된 차를 회수하여 곧바로신광재로 와서 어둠이 내리는 가운데 시루봉을 올랐다가 다시 신광재로 내려와 비포장 험로따라 와룡산 휴양림 아래 마을로 탈출했던 그 기억이 오래도록 머리속에 남아 있게될것같습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오계치에서 신광재까지 순 방향으로 진행하는것이 더 수월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광재에서 시루봉까지 눈이 많이 쌓여 왕복하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이사진은 어제 사진인데 다시 올라왔군요. 그러나 보기 싫지는 않군요.

오늘은 성수산과 복지봉만 넘어가면 조금 수월하겠지요.


성수산 정상에는 눈이 제법 샇여있습니다. 전망데크도 설치되어있네요.

성수산 주능선을 조금 진행하여 급좌틀하여 고도를 200m쯤 떨어트린후 다시 오르면 복지봉 전망데크에 오르게됩니다. 이곳에 서면 마이산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하는데 옥산동고개에 내려섰다가 515봉을 오른후 다시 1차선 지방도로에 내려선후 낮게 깔린 봉을 몇개 넘고 내려서면 30번도로가 지나가는 사루고개에 도착하게됩니다. 2년전 4월에 사루고개에서 모래재까지 지두백 금호남정맥팀과 무박으로 3구간에 참가한후 지금에서야 1, 2구간을 2박 4일에 걸쳐 정맥 땜방을 마치게됩니다. 정말 지투백 정맥종주팀은 가볍게 금호남과 호남정맥을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팀원들이심을 깨닫게 해주는 순간입니다.

복지봉에서 옥산동 하산 마루금에 준희님 표찰이 등로에서 조금 들어가있어 지도를 살펴보며 내려가야 인증가능합니다.

옥산동고개에 내려서서 주변을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없어 조금 섭섭한 생각이듭니다. 이정목 정도는 세워놓을 만한 위치인데 말입니다.

옥산동 고개에서 된비알을 치고 올라오니 515.7봉에 도착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을 전망이 조금 트이는 장소에서 자주 자주 감상하며 걸어가게됩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지근거리에서 마이산의 온전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지근거리지만 아직 도로 2개소를 건너야 접근할수있는 마이산입니다.

30번 도로인줄 알고 내려왔는데 아닙니다. 다시 올라 고만 고만한 봉우리 서너개를 넘어가면 사루고개에 도착하게됩니다.

30번 도로가 지나가는 사루고개에 도착하여 금호남정맥 완주와 보충산행을 마치게되었습니다졸업장은 2년전 4월에 지투백 운영진에 부탁하여 미리 수령해 놓았구요. 그땐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완주증을 잘 받아놓았다는 판단이듭니다. 정맥종주는 이곳에서 졸업했지만 2년전 4월에 무박으로 새벽에 진행했던 마이산구간이기에 주간에 다시 부귀산 방향의 정맥길에 올라 마이산을 둘러보기로하고 계속진행합니다.


사루고개에서 30분 진행하니 숫마이산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숫마이봉이 가까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숫마이봉을 뒷쪽에 한바퀴 관찰한후 은수사로 내려와 경내를 관람합니다.

은수사 관람을 마치고 탑사로 내려왔습니다.

탑사아래 2년전 4월 새벽에 올랐던 부귀산 방향의 정맥마루금을 오르게됩니다.

암마이봉을 올려다보며 돌계단과 암릉 비슷한 마이산 등산로를 오릅니다. 암마이산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는 소식이있어 진입하려했지만 3월부터 개방한다는 알림 현수막이 걸려있어 아쉽게도 후일을 기약하며 부귀산 방향의 정맥길을 한동안 따르게됩니다.

저는 정맥 3거리에서 관광단지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주차장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다 주변을 살펴보니 전기차로 마이산 관광하는 시설과 놀이시설 인공저수지 숙박시설과 주변 부대시설을 최근에 많이 들어섰는것같습니다.

주차장 주변에 이렇게 화려하고 즐길수 있는 시설들로 전국의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을 초청하고있는듯합니다.

사루고개(30번국도)에서 금호남정맥을 졸업하고 마이산관광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하산하니 어둠이 내렸습니다. 진안읍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눈앞에서 놓친댓가로  택시를 호출하여 진안읍으로 이동하여 산행뒷정리후 2틀간 빵과 라면, 햇반밖에 먹은것이 없어 이 저녁에는 청국장 백반으로 영양보충하고 귀경길에 오르게됩니다.

2박 4일간 금호남 보충산행을 기획하고 안내해주신 월악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진행도(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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