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님 좋아하시는 국 시금치된장국입니다.
된장푼물에 시금치를 넣어 푹.. 끓인 국은 시원한 맛도 좋고 구수한 맛도 좋고
밥말아 먹으면 더 깊은 맛도 나고
두루두루 참 좋은 된장국인것 같습니다.
항상 조래종류를 넣고 끓이다가 이번엔 건새우를 넣고 끓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수한 건새우 국물의 맛이 좋아서이기도 하고...
마침 조개가 없어서 이기도 하고...
이 생활형 블러거 어쩜 좋아~
오늘은 구수하고 시원한 시금치된장국 끓여보겠습니다.
시금치된장국 끓이기
: 재 료 :
시금치 반단, 건새우 1/2C, 대파 1/4뿌리, 다진마늘 1/2T, 홍고추 1/2개, 청양고추(풋고추) 1개
쌀뜨물 4C, 고추장 1/2T, 된장 2T, 국간장 1.5T, 고춧가루 2/3T
모두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시금치는 손질해 깨끗이 씻어 칼대지 않고 손으로 뚝뚝 끓어 준비했습니다.
고추는 어슷썰고 대파는 송송썰고 마늘은 분량만큼 다져 준비합니다.
쌀뜨물을 준비해 끓이고
분량의 된장고 고추장을 넣어 끓여준 후 손질한 시금치와 건새우를 넣어줍니다.
푹... 끓여주었어요.
전 시금치가 흐물흐물 푹 끓인게 좋더라구요.
된장국이 어느정도 푹 끓여지면 대파와 마늘 그리고 국간장으로 간을하고
청*홍고추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구수한 시금치된장국 완성.
건새우를 넣으니 조개를 넣은것과 또다른 색다름이 있지요?
국물맛도 다릅니다.
여기 밥말아 먹으면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
정말 맛있는 시금치된장국입니다.
아이들도 제법 잘 먹는 된장국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맛있는 국 하나만 있어도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다는거...
주부들은 너무 잘 알죠.
하지만 매일매일 뭔가를 끓여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그럴땐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된장국 하나로 끝내는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집 몇가지 돌려먹는 국중 하나가 요 시금치된장국인데
정말 만만하고 괜찮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