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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요법 |
외과적 수술은 원발성 종양을 조절하고 진단을 하기 위해 행한다. 전이가 되지 않는 고환암은 혈관과 수정관의 서혜부 결찰을 통해 고환적출술을 시행한다. 이때 인접부위의 임파절을 같이 제거한다. 물론 원발성 고환암은 수술로 치료가능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른 요법과 병합해서 시행하기도 한다. |
방사선 치료 |
정상피종은 방사선 치료에 민감하므로 순수 정상피종시는 선택적으로 사용된다. 조사범위는 종양의 크기, 임파절의 침범유무, 타기관의 전이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내장기관에 전이되었을 경우는 보통화학요법을 하고 뇌나 폐에 전이가 일어났을 경우는 방사선 치료로 한다. |
화학요법 |
비 정상피종은 보통 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수술시 1단계로 진단받은 고환암은 10∼20%의 재발률을 보이므로 매달 병원을 방문하여 흉부 X-ray 검사와 종양표지의 혈청치를 확인한다. 이러한 추후관리를 통해 재발을 조기 발견하고 화확요법을 시작한다. 후복막절까지 침법된 2단계 고환암 환자에서는 재발률이 40∼50이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보조 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임파절 절제후 혈청 내 종양표지 수치가 상승하는 환자나 침범된 임파절을 완전제거하지 못한 환자 또는 3단계의 고환암 환자는 화확요법을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
1.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속에 암세포가 발견되는 병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치골 (하복부에서 만져지며, 골반을 형성하는 뼈의 하나) 뒤에 위치하며, 방광 아래 측에 있으면서 직장에 인접해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 싸듯이 존재하고, 밤열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암은 전립선의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증식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기증식하게 됨에 따라 발생합니다. 최근에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정상세포가 왜 암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암은 주위의 정상조직과 기관을 파괴하고 증식하여 다른 장기로 퍼지고 종괴를 형성합니다.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는 것을 전이라고 부릅니다. 전립선암이 잘 전이하는 장기로서 림프절과 뼈를 들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을 현미경으로 보면 그 대부분이 전립선 속의 선세포가 암화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약90%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증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암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일부를 사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도 다른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이 완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2. 증상 전립선암은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그 증식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어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으로서는 배뇨곤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빈뇨 (소변 횟수가 잦음), 잔뇨감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 야간다뇨, 요의절박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낀 후부터 화장실에 갈 때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하복부불쾌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에는 무증상인 일이 많습니다. 암이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게 되면 배뇨곤란이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 (요폐)가 되어버립니다.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광내로 진전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출혈하여 육안적으로 혈뇨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암이 방광으로 옮겨가면 방광자극증상이 심해져 요실금상태가 됩니다. 또한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까지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에 걸려, 등 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은 진행되면 림프절이나 뼈로 잘 전이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표에 존재하는 림프절로 전이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종창이나 동통이 나타납니다. 뼈로 전이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전이된 부위의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골절하기도 합니다. 뼈로의 전이가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골반뼈와 요추, 흉추 등입니다. 뼈 전이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면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기가 곤란해지므로 빈혈이 되며, 더 진행되면 혈액 중에 지혈을 담당하는 성분이 부족해 소화관 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진단 전립선암의 진단에서, 가장 간편하여 옛부터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직장 수지검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항문에서 직장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의 상태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손가락의 감각으로 전립선표면 부정의 유무, 굳기, 주위와의 경계, 통증의 유무 등을 검사합니다. 전립선암의 초기단계에서는 전립선 속에서 종괴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될수록 전립선전체가 딱딱하고 표면이 고르지 않게 되며, 더 진행되면 전립선과 주위와의 경계가 불분명해집니다. 염증이 없다면 대부분 통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직장시진과 맞먹는 중요한 검사는 혈액중의 전립선특이항원 (PSA)의 측정과 직장을 통한 초음파검사입니다. PSA는 매우 민감하게 전립선암의 존재를 검출해낼 수 있는 혈액검사입니다. 암의 진행과 동시에 PSA치도 상승하기 때문에 병기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PSA가 상승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항문으로부터 초음파기계를 넣어 직장을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조사합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좌우대칭이며, 전립선내의 각 영역의 경계 판별이 가능합니다. 암에 걸리게 되면 정상부위와는 다른 상이 나타나며 많은 경우 좌우비대칭이 되거나 각 영역이 불분명해집니다. 진행된 암의 경우 전립선과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흐릿해지며 주위로 침윤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 세 가지의 방법으로 전립선암일 가능성은 진단할 수 있지만, 확정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천자흡인생검법이나, 직장이나 회음을 경유한 침생검을 통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조직진단을 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이라고 진단한 후에는 암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가를 조사합니다. 이것이 병기의 진단입니다. 전립선 속이나 주위로 진전된 정도는 직장을 통한 초음파검사 이외에도 컴퓨터를 사용한 복부, 골반부의 CT나 MRI에 의해 조사합니다. 전립선암의 전이부위로서 가장 많은 것은 뼈입니다. 뼈 전이를 조사하기 위한 것에는 뼈신티그램과 뼈의 단순X선촬영이 있습니다. 뼈신티그램은, 뼈 전이소에 집적되는 방사성물질을 주사하여 전신의 뼈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또 암이 뼈로 전이되면 뼈가 파괴되어 혈액 중의 알칼리성 인산화 효소가 높아집니다. 림프절전이나 폐, 간으로의 원격전이는 CT검사나 MRI검사를 통해 조사합니다. 전립선이 요도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요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요도조영이나 신우조영 등의 검사를 합니다. 요도조영에서는 요도입구로부터 조영제를 넣어 요도부터 방광의 상태를 조사합니다. 신우조영에서는 혈관 속에 조영제를 넣어 신장에서 배출되는 조영제의 흐름을 시간에 따라(경시적으로) X선 촬영을 함으로써 신장, 요관 및 방광의 상태를 조사합니다. 4.병기 전립선암이라고 진단이 된 후에는 적절한 치료방법의 결정과 향후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암이 어디까지 퍼져있는지를 검사하는 소위 "병기검사" 를 하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병기결정에는 직장수지검사,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경직장 초음파검사, 전립선 생검, 암조직의 조직학적 분화도, 여러 가지 영상진단법,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시행되고, 이 모든 소견을 종합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병기결정을 위한 영상진단법으로는 뼈로의 전이 유무를 알아보는 골스캔, 주위 조직으로의 침습 유무와 골반강내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이 이용됩니다.
전립선암은 크게 암세포가 전립선 내에 국한된 국소 전립선암과 임상적으로 림프절이나 다른 부위에 전이는 없으나 암이 전립선을 벗어난 경우를 의미하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전립선암, 주위 장기나 림프절, 뼈, 폐 등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전이 전립선암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경우에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종양의 병기, 분화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 2기 (Stage Ⅱ) - 암이 전립선 조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만져지지만 전립선을 벗어난 증거는 없습니다. ▶ 3기 (Stage Ⅲ) -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주변으로 침범한 경우입니다. ▶ 4기 (Stage Ⅳ) - 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입니다. 5.치료 의사는 암이 있는 장소, 병기, 연령, 지금까지의 병력이나 일반적 상태에 근거하여 치료방법을 계획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에는 호르몬요법,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의 4종류가 있습니다.
호르몬요법을 중심으로 하면서, 암이 국소적으로 존재하면 외과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추가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리고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으면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다가, 암이 진행된 경우에 호르몬요법으로 대처하면 된다는 치료방침을 지닌 의사도 있습니다. 사실, 전이한 암이더라도 호르몬요법만으로 경과를 지켜보게 되면 암에 의한 사망자보다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많아지게 됩니다. 모든 치료법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출처 : 서울대 암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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