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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과 여자의 심리
남녀 두 쌍이 마주 보며 걸어가면 남자들은 맞은편 여자를 흠쳐보느데,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곁눈으로 째려본다. 본능적인 질투심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건너편 여자의 외모와 허리 굵기 등을 죽 훑어 본 뒤 핸드백과 옷차림새, 구두, 액세서리를 탐색한다. 얼굴과 몸매는 그렇다 치고 핸드백은 왜 스캔하는 걸까?
연구에 의하면 여성들이 명품백과 브랜드 의상에 집착하는 것은 자기만족과 신분과시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 '내 남자에게서 물러서라' 하는 메세지도 담고 있다. 다른 여성과의 경쟁에서 위협이 느껴질수록 명품 구입에 돈을 펑펑 쓴다고 한다.
'나는 임자 있는 여자이고 내 남자는 능력있는 남자이며 나를 끔찍히 사랑해서 이런 것도 사줬다' 고 광고하는 심리가 깔려 있다 즉 과시를 하여 다른 여성에게 겁을 주어 자기 남자와의 연애 관계를 보호하려 한다. '그 남자는 내게 이렇게 공을 드리고 있으니 헛물켜지 마라'는 신호이다. 대신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그녀가 입고 들고 있는 것에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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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자란 참 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