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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사사기 6: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1. 가짜 평안의 파산 : 감정의 마취제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오늘날 수많은 교인들이 인생의 풍랑이 닥치면 예배당에 찾아와 "주여,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옵소서"라고 헐떡입니다. 내 삶에 똬리를 틀고 있는 죄악과 우상은 단 하나도 끊어내지 않은 채, 그저 지금 당장 내 신경을 갉아먹는 이 고통스러운 '스트레스'만 제거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안이 아닙니다! 이것은 암 덩어리를 몸속에 방치한 채 진통제만 들이붓는 사악한 영적 마취(Anesthesia)에 불과합니다! 세상의 심리학과 긍정의 힘은 "다 잘 될 거야, 마음을 비워라"라고 속삭이며 지옥으로 향하는 인간의 마음에 얄팍한 반창고를 붙여줍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의 썩어 문드러진 자아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말씀의 검으로 배를 갈라, 그 안에 있는 죄악의 암 덩어리를 피 튀기게 도려내는 맹렬한 수술입니다! 고통스러운 회개와 죄의 도륙이 없는 평안은, 마귀가 지옥불에 던져넣기 전에 뿌려대는 가장 구역질 나는 환각제일 뿐입니다!
2. 샬롬 (Shalom) : 부서진 것을 다시 조립하는 우주적 완전함
기독교 영성의 가장 위대한 심장 중 하나인 ‘샬롬(Shalom)’은 결코 '전쟁이 없는 소극적인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 원초적 뼈대인 '샬람(Shalam)'은 '결핍된 것이 완벽하게 채워지다, 빚을 남김없이 청산하다, 파괴되고 찢어진 것이 원래의 온전한 상태(Wholeness, Completeness)로 회복되다'라는 뜻을 가진 무시무시한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의 샬롬은 그저 내 마음이 고요해지는 감정 상태가 아닙니다. 죄로 인해 산산조각 났던 내 영혼의 파편들이, 십자가의 피 묻은 보혈의 권능을 통해 창조주가 처음 설계하신 그 '완벽하고도 거룩한 질서(Divine Order)' 속으로 다시 재조립되어 벼락같이 꿰맞춰지는 우주적인 대폭발입니다! 내 영혼이 만왕의 왕의 통치 아래 완벽하게 복종될 때 비로소 터져 나오는 거룩한 완전함! 이것이 진짜 샬롬입니다!
3. 기드온의 샬롬 : 바알의 단을 도끼로 찍어내다
이 샬롬의 맹렬한 진가가 사사기 6장에서 가장 피 튀기게 증명됩니다. 기드온이 '여호와 샬롬'이라는 제단을 쌓았을 때,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미디안 군대가 메뚜기 떼처럼 몰려와 이스라엘의 모든 식량을 약탈하고 땅을 초토화시키던 절대 절망의 흑암이었습니다.
가장 두렵고 끔찍한 전시 상황 한복판에서 기드온은 어떻게 '샬롬(평안)'을 선포합니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미디안을 치러 가기 전, 가장 먼저 명령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어버려라!" 기드온이 밤에 사람들을 데리고 가 자신의 집안과 마을을 지배하던 그 사악한 우상의 목을 도끼로 내리쳐 산산조각 내버립니다! 우상의 제단을 찢어발긴 바로 그 잿더미 위에서, 기드온은 만군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포효합니다. "여호와 샬롬!"
평안은 타협의 산물이 아닙니다! 내 삶을 갉아먹는 돈의 우상, 음란의 우상, 자존심의 우상을 십자가의 단두대 위에 올려놓고 무자비하게 목을 치기 전까지, 당신의 영혼에 샬롬은 결단코 임하지 않습니다! 마귀의 진을 박살 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승리자의 전리품, 그것이 바로 여호와 샬롬입니다!
4. G. 캠벨 모건의 사자후 : 타협하는 자에게 평안은 저주다
위대한 강해 설교자 G. 캠벨 모건(G. Campbell Morgan)은, 죄와 적당히 동거하면서 마음의 위안만 구하는 타락한 현대 교인들을 향해 이 '샬롬'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일갈을 쏟아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의 평안(샬롬)은 결코 더러운 죄악과 타협하여 얻어내는 비겁한 휴전 협정이 아닙니다! 당신이 은밀하게 즐기고 있는 그 우상의 제단을 도끼로 찍어버리지 않는 한, 당신이 아무리 금식하며 평안을 부르짖어도 하늘은 놋쇠처럼 굳게 닫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로하시기 전에 먼저 당신 안의 우상과 맹렬한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우상의 피가 튀지 않은 평안은 마귀의 사기극입니다. 평화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죄악을 향해 칼을 빼어 드십시오!"
결론 : 심리적 위안을 박살 내고 거룩한 질서의 통치 아래 엎드리라
이 강단은 상처받았다는 핑계로 자신의 더러운 죄악을 품고 사는 그 역겨운 자기 연민과 거짓 평안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무조건 사랑하시니 내 마음만 편하면 된다"는 그 사악한 지옥의 궤변을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요가 매트 위에서 마음을 비우는 이방 종교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 영혼의 바알 제단을 기어이 찍어버리고, 창조주의 맹렬하고 거룩한 질서(샬롬) 아래 내 전 존재를 결박당한 십자가의 정예 부대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우상의 목을 치십시오!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타락한 자아가 철저히 파산한 그 폐허 위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부어주시는 압도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처럼 내리꽂힐 것입니다! 기어이 사망의 권세를 짓밟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진짜 '여호와 샬롬'을 쟁취하는 맹렬한 십자가의 용사들로 일어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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