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장사 루디아의 회심
행16:11-15절,195.193.470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바울은 두려운 마음으로 낯선 유럽으로 복음을 전하러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루디아라는 여인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디아라는 여인을 통해 장차유럽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최초의 교회가 설립되게 만드셨습니다.
이와 같이 복음은 비록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 되었지만, 인류의 역사를 뒤바꾸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강력한 힘을 가진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목적지가 있는 인생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따라서 자신이 가고자 했던 방향이 아니라 마게도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마게도냐로 가기 위해서 부단히 애쓰고 노력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기 위해서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라게로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한 다음날 사모드라게로부터 네압볼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네압볼리에서 빌립보로 들어갔습니다. 빌립보는 마게도야의 첫 번째 성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야할 곳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도시들을 거쳐서 자신이 목적했던 마게도냐로 들어간 것입니다.
당시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드디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마게도냐의 첫 번째 관문인 빌립보로 들어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생은 바람과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그렇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는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향하는지를 분명히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분명한 목적이가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 목적지는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본향인 하나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이 있는 장소, 하나님의 요청이 있는 장소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우리들이 들려야 하는 중간 목적지입니다. 바로 삶 속에서의 우리의 목적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서 우리의 목적지를 찾아나갑니다.
그리고 그 목적지를 향해 줄달음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자신 있게 우리의 목적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2.미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에 들어온 바울은 그냥 도시로 옮겨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곳은 하나님이 자신을 가라고 명령하신 장소였습니다. 바울은 그곳은 하나님이 자신을 가라고 명령하신 장소였습니다. 바울은 그곳에서 몇 일 동안을 머물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가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선문 밖의 강가 쪽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자신이 나갔던 그 강가에서 여러 명의 여자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말을 듣던 여자들 가운데는 두아디라 성아 자주 장사로 하나님을 공경하던 루디아라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루디아도 여러 여자들 가운데서 바울의 전하는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어떻게 해야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어디로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바울은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바로 강가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과 여자들만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바울이 할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들을 준비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이미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명령하시는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들도 미리 준비하시고 예비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준비하심을 통해 성도를 인도하십니다.
성도는 단지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좇아 예비하신 길로 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계획하신 대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3.마음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강가에서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들은 여러 여자들 가운데서 루다아의 마음이 특별히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그 마음으로 바울의 말을 청종하도록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전한 사람은 바울이었지만 결실을 맺도록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들을 귀를 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루디아는 자신만이 복음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 전부가 다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였고 또한 세례를 받았습니다.
명실상부한 정식 교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루디아는 바울과 그 일행들에게 자기의 집에 거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도 단순한 권위가 아니라 아주 강하게 강권하여 바울과 그 일행이 루디아의 집에 거하도록 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마게도냐 최초의 교회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고개를 가로 젖거나 마음을 닫아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전하는 사람의 노력이나 기슬도 중요한 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열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 구원을 얻도록 마음을 열게도 하시고 구원받지 못하도록 마음을 닫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을 움직이시는 분은 그 누구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얼음과 같이 차가운 마음도 녹이시고, 바위같이 굳은 마음도 부서지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해야 합니다.
4.말씀을 정리 합니다. 성도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세밀하게 준비하시고 성도들을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움직여서 성도를 인도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소망해야 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